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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재유고』 이전항목 다음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8801252
한자 閒醒齋遺稿
분야 구비 전승·언어·문학/문학
유형 문헌/전적
지역 충청남도 보령시
시대 조선/조선 후기
집필자 김사현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문집
저자 황상현
권책 1책
행자 12행 16자
규격 23.8㎝[세로]|17.7㎝[가로]

[정의]

조선 후기 문인 황상현의 문집.

[개설]

『한성재유고(閒醒齋遺稿)』는 조선 후기 문인 황상현(黃相顯)[1800~1872]의 저작을 모아서 엮은 1책 분량의 문집이다.

[저자]

황상현의 본관은 장수(長水)이며, 황희(黃喜)[1363~1452]의 후손으로, 자는 덕유(德由), 호는 한성재(閒醒齋)이다. 문집에 ‘보령(保寧), 남읍(藍邑)’이라는 지명이 나오고, 마지막 부분에 남포현(藍浦縣) 화망리(花望里)에 거주한다는 기록으로 미루어 지금의 충청남도 보령시 남포면에 거주하였던 인물이다.

[편찬/간행 경위]

『한성재유고』는 정식으로 간행된 문집이 아닌, 황상현 개인의 글을 모아서 필사로 기록한 수준의 문집이다.

[형태/서지]

『한성재유고』는 필사본 선장본(線裝本) 1책으로, 책 크기는 세로 23.8㎝, 가로 17.7㎝이다. 계선은 없고 행자 수 12행 16자로 필사되었다.

[구성/내용]

『한성재유고』의 서문과 발문은 없으며, 목차는 별도로 정리되어 있지 않다. 문집에 수록된 글을 살펴보면 「인숙감모수신사(人孰敢侮修身士)」는 “어느 누가 수신한 선비를 업신여길 수 있겠는가.”라는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수신(修身)의 중요성을 강조하였다. 그리고 「상계지(賞鷄誌)」는 22년 동안 부부의 인연을 맺었던 부인이 4남 1녀를 남기고 운명하여 홀로 다섯 남매를 키워야 할 처지가 되었는데, 마침 집에서 키우던 닭이 병아리를 돌보는 모습을 보면서 자신이 닭보다도 못하다는 사실을 깨달으면서 지은 글이다. 또 「재덕불재험(在德不在險)」은 문집에는 험(險)이 검(儉)으로 표기되어 있으나, 내용상 『통감절요(通鑑節要)』의 오기(吳起)에 관한 내용이므로 『통감절요』에 의거하여 ‘험’으로 바로잡아야 한다. 이렇게 수록된 글은 모두 산문(散文)이며, 사서(史書) 등에서 발견되는 내용에 대하여 자신의 견해를 밝히는 글이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다.

[의의와 평가]

『한성재유고』를 통해 시대 상황이나 저자의 사상 등을 이해하기에는 부족하지만 『통감절요』와 같은 사서의 읽기와 이해에 참고가 될 수 있는 자료이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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