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 동작구 흑석동에 1930년대 후반부터 지어졌던 개량한옥. 1930년대부터 1960년대까지 서울을 비롯한 도시 지역에는 흔히 ‘개량한옥(改良韓屋)’이라 불리던 도시형 한옥이 들어섰다. 주택개발업자들이 개발하여 대량으로 공급하였던 개량한옥은 기존의 전통한옥을 도시 생활에 맞게 변형한 주택으로서 ‘집장수 집’이라고도 불렸다. 이러한 도시형 한옥이 동작구 흑석동 일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