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후기 부평부사를 역임한 문신이자 의관. 본관은 순천(順天). 초명은 명휘(命徽), 자는 군석(君錫). 강명길(康命吉)은 1768년(영조 44) 잡과 시험인 식년의과(式年醫科)에 급제하고, 다음 해 내의원의관이 되었다. 정조가 세손으로 있을 때 총애를 받아 의약에 대한 자문에 응했으며, 1794년(정조 18) 내의원수의(內醫院首醫)가 되었다. 수의로 봉직하면서 양주목사와 지중추...
조선 전기 구로 지역에서 활동한 문신. 양지(梁誌)[1553~1592]는 1899년(고종 36) 간행된 『부평군읍지(富平郡邑誌)』 인물조에 옛 구로 지역에서 활동하던 인물로 기록이 남아 있다. 본관은 남원(南原). 자는 언신(彦信). 홍문관대제학을 지낸 눌재(訥齋) 양성지(梁誠之)의 후손으로 아버지는 첨정을 지낸 양사제(梁思齊)이다. 양지(梁誌)[1553~1592]는 음보(蔭補)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