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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진주에 세거하는 성씨의 하나. 시조 지백호(智伯虎)는 신라 초기 6부 가운데 진지촌(珍支村)의 촌장이다. 지백호는 신라 건국좌명공신(建國佐命功臣)이 되었고, 32년(유리왕 9)에 낙랑후(樂浪侯)에 봉해졌으며, 정씨라는 성을 하사받았다. 지백호의 42대 손인 득관조 정진후(鄭珍厚)는 고려시대에 문과에 급제하여 평장사(平章事) 등 여러 요직을 두루 거치고 월성군(月城君)에 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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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진주에 세거하는 성씨의 하나. 시조 손순(孫順)의 선계는 신라 6부 촌장의 한 사람인 무산대수촌장(茂山大樹村長) 구례마(俱禮馬)이다. BC 57년 구례마가 다른 촌장들과 함께 박혁거세를 신라왕으로 추대하여 개국공신에 올랐고, 그 후 32년(유리왕 9)에 사성을 받아 손씨가 창성되었다. 그러나 그 후 세계가 실전되어, 흥덕왕 때 월성군에 봉해진 손순을 시조로 하였으며 손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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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진주에 세거하는 성씨의 하나. 여양진씨는 고려 인종 때의 장군인 진총후(陳寵厚)를 시조로 한다.「여양진씨대동보」에 의하면 진총후는 고려 예종조에 호분위 대장군을 지내고, 인종 때 이자겸의 난을 토평하는데 공을 세워 신호위 대장군(神虎衛大將軍)에 오르고 여양군에 봉해졌다. 그리하여 후손들은 여양을 본관으로 삼아 세계를 이어오고 있다. 1450년 전후 진식(陳寔)[151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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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진주에 세거하는 성씨의 하나. 시조 정습명(鄭襲明)은 고려 의종 때의 중신으로 추밀원 지주사(樞密院知奏事)를 지냈으며, 선대에 정의경(鄭宜卿)이 연일 호장을 지냈고, 연일현백(延日縣伯)에 봉해졌으므로 본관을 연일로 하였다. 원래 연일정씨의 비조는 신라 6부시대의 지백호(智伯虎)로서 32년(유리왕 9)에 낙랑후(樂浪侯)에 봉해졌으며, 정씨라는 성을 하사받았다고 한다. 그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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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진주에 세거하는 성씨의 하나. 시조 김덕지(金德摯)는 신라 경순왕의 둘째 아들이다. 935년 경순왕이 고려 태조에게 투항하려 할 때 극력 간하였으나 뜻을 이루지 못하자 마의태자를 따라 금강산으로 들어갔다고 하나 그의 행방에 대해서는 자세하지 않다. 그 후 세계(世系)가 실전(失傳)되고, 김덕지의 14세손 김환(金環)이 고려 때에 벼슬이 삼중대광(三重大匡) 영도첨의사(領都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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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진주에 세거하는 성씨의 하나. 시조는 남민(南敏)으로, 본명은 김충(金忠)이다. 김충은 원래 당(唐)나라 사람이었는데, 신라에 귀화하여 경덕왕으로부터 여남(汝南)에서 왔다고 하여 남씨 성을 하사받았다고 한다. 남민의 7대손 남진용(南鎭勇)의 세 아들 중 맏아들 남홍보(南洪甫)는 영양, 둘째 남군보(南君甫)는 의령, 막내 남광보(南匡甫)는 고성에 각각 관적(貫籍)하여 각 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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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진주에 세거하는 성씨의 하나. 시조는 고려의 중신 이우칭(李禹偁)이다. 이우칭은 경주이씨 소판공(蘇判公) 이거명(李居明)의 7세손으로 고려 초·중기에 보조공신(輔祚功臣)에 책록되고 문하시중(門下侍中)을 지낸 후 재령군에 봉해지자 후손들이 재령을 본관으로 삼았다. 원래 경주이씨였으나 이때 분관하였다. 모촌 이정(李瀞)은 임진왜란 후, 덕천서원의 원장을 맡아 원우를 중건하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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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진주에 세거하는 성씨의 하나. 진주하씨의 시조는 고려 현종 때 상서공부시랑(尙書工部侍郞)을 지내고 평장사(平章事)에 추증된 하공진(河拱辰)이다. 그런데 하연(河演)[문효공(文孝公)]이 1451년(문종 1) 처음으로 족보를 내면서 그 서문에 ‘세계가 전함이 없고 『고려사(高麗史)』에 홀로 하시랑 공진이 있어 듣기에 기쁘나 동원(同源)이면서 분파가 확실치 않다.’고 한 것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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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진주에 세거하는 성씨의 하나. 성씨는 원래 중국 성씨로 주나라 문왕의 일곱째 아들의 후손이라고 한다. 그 후 당나라 때에 학사 성경이가 우리나라로 건너왔고 백제에는 성충, 신라에는 성저라는 사람이 있었으나 우리나라의 성씨와 어떤 연관이 있는지 고증할 수 없다. 시조는 창녕에서 대대로 살아온 선비이며 고려 때 향직의 우두머리인 호장 중윤을 역임한 성인보(成仁輔)이다. 그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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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진주에 세거하는 성씨의 하나. 한씨(韓氏)는 기자조선에 연원을 두고 있다. 위만에게 밀려 마한으로 온 준왕(準王)[기자(箕子)의 40대 후손]의 8세손인 원왕(元王)은 3형제를 두었는데, 둘째 아들인 우량(友諒)이 신라의 상당(上黨)[청주의 옛 지명]으로 옮겨 한씨라 칭하였다고 전한다. 사적에 의하면 한씨의 시조는 기자의 후예 우량의 32세손 한란(韓蘭)[?~?]이다.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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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진주에 세거하는 성씨의 하나. 시조 박원의(朴元義)는 신라 경명왕(景明王)의 세자 밀성대군(密城大君) 박언침(朴彦忱)의 9세손 박을재(朴乙材)의 현손으로서 박원효(朴元孝)의 아우이다. 박원의는 고려 때에 광록대부 상서좌복야(光祿大夫尙書左僕射)로 태안군(泰安君)에 봉해짐으로써 그 후손들이 본관을 태안으로 하였다. 시조 박원의의 8대손 박상덕이 진주정씨와 혼인하면서 진주에 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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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진주에 세거하는 성씨의 하나. 파평 윤씨의 시조 윤신달(尹莘達)은 태조 왕건을 도와 삼국을 통일하고 고려를 건국하는데 공을 세운 개국공신으로서 태자를 교육시키는 태사삼중대광에 봉해졌다. 그의 5세손인 윤관(尹瓘)[1040~1111] 장군은 고려 문종 때 문과에 급제하고 1107년(예종 3)에 별무반이라는 특수 부대를 편성한 뒤 여진정벌에 나서 적 5천 명을 죽이고 13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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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진주에 세거하는 성씨의 하나. 함안이씨(咸安李氏)의 시조(始祖) 이상(李尙)은 위위시주부동정(衛慰寺主簿同正)을 지낸 원조(遠祖) 이원서(李元敍)의 후손으로 고려 때 광록대부(光祿大夫)에 오르고 파산군(巴山君)에 봉해졌다. 그 후 문헌의 실전(失傳)으로 선계(先系)를 상고(詳考)할 수 없으므로 후손들은 선조(先祖)들의 세거지(世居地)인 함안(咸安)을 본관(本貫)으로 하여 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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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진주에 세거하는 성씨의 하나. 시조는 고려의 대장군 원윤(元尹)을 지낸 조정(趙鼎)이다. 조정(趙鼎)은 후당(後唐) 사람으로 신라 말에 두 동생 조부(趙釜)와 조당(趙當)을 데리고 절강 사람인 장길과 함께 고려에 귀화하여, 왕건을 도와 고창성에서 견훤을 대파하고 고려통일에 공을 세웠으므로 개국벽상공신으로 대장군에 올랐다. 그래서 후손들이 조정을 시조로 삼고, 함안에 정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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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진주에 세거하는 성씨의 하나. 시조 모경(牟慶)은 중국 관서지방 홍농(弘農) 사람으로서 송(宋)나라 흠종(欽宗) 때 이부상서(吏部尙書)를 지내고 대사마 대장군(大司馬大將軍)에 올랐다. 고려 1126년(인종 4) 이자겸의 난이 일어나자 사신으로 우리나라에 와서 난을 평정하는데 공을 세워 일등공신에 서훈되었으며, 그대로 고려에 머물러 평장사의 직책과 모평(함평)군에 봉해졌으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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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진주에 세거하는 성씨의 하나. 해주정씨(海州鄭氏)는 고려 신종[1197~1204] 때 문과에 급제하여 전법정랑(典法正郞) 시중평장사(侍中平章事)의 관직을 지낸 정숙(鄭肅)을 시조로 하고 있다. 선계(先系)는 문헌이 전해오지 않아 상고할 수가 없으나, 해주(海州) 수양산(首陽山) 아래에서 세거했던 사족(士族)으로 고려 때에 정씨로 사성(賜姓) 받았다고 전한다. 시조 이후 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