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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에 발급된 김완 장군의 공신녹권. 1625년(인조 3)에 인조(仁祖)가 이괄(李适)의 난을 평정한 김완(金完)에게 하사한 패(牌)이다. 김완은 1577년(선조 10)에 이성 현감(利城縣監) 김극조(金克祧)의 아들로 영암군 서호면 화송리에서 태어났다. 1597년(선조 30) 무과에 급제하여 정유재란 때 공을 세워 선무원종공신에 책록(冊錄)되었다. 이후 어모장군, 남원도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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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영암군 서호면 소산리 장재동 마을에서 전해 오는 효자의 이야기. 「산삼을 구한 효자와 원한 푼 여인」은 효자가 병든 어머니를 낫게 하기 위해 노승이 알려 준 산속으로 산삼을 캐러 갔다가 여인의 원혼을 만나는 이야기이다. 효자는 산삼을 캐다 어머니의 병을 낫게 하고 고을 사또가 되어 여인의 원한도 풀어 준다. 1994년 영암 문화원에서 발행한 『영암의 전설집』에 수록되어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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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영암군 서호면 화송리 송정 마을에 전해 오는 소나무와 우물에 올리는 당제의 유래와 관련된 이야기. 「소나무를 지킨 호랑이와 처녀」는 마을이 여자가 누워 있는 형상인 이유와 마을에서 소나무와 우물에 대한 당제를 오랫동안 올리게 된 유래를 뒷받침하는 이야기이다. 당제는 1589년(선조 34)경부터 매년 정월 대보름을 기하여 지낸다. 1994년 영암 문화원에서 발행한 『영암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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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영암군에서 제방 공사를 할 때 장부로 흙을 던지거나 다지며 부르는 민요. 영산강 유역에 위치한 영암은 갯벌을 간척지로 만들어 활용하기 위해 크고 작은 제방 공사를 많이 해 왔다. 제방 공사를 할 때는 서로 협업을 해야 하기에 호흡과 동작을 맞추어 흙을 퍼서 던져야 한다. 이때 일사불란하게 일을 하기 위해 주고받는 소리가 「장부질 소리」이다. 영암군 서호면에 위치한 성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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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영암군 서호면 몽해리에서 전해 오는 김완 장군에 얽힌 이야기. 「호랑이 도와주고 명당 잡은 김완 장군」은 어린 시절 시련을 겪은 김완이 호랑이에게 도움을 주고 호랑이의 보은으로 명당을 잡아 복을 받는 이야기이다. 1994년 영암 문화원에서 발행한 『영암의 전설집』에 수록되어 있다. 조선 시대 무신으로 큰 활약을 한 김완(金完)[1577~1635]은 아버지 김극조(金克祧)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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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영암군 서호면 화송 마을에 있는 조선 후기 김완 장군의 사당과 부조묘. 김완(金完)[1577~1635]은 영암 출신의 조선 후기 무신으로 정유재란과 이괄의 난 때 공을 세운 인물이다. 구고사(九皐祠)는 김완 장군의 위훈을 기리는 사당으로 김완 장군의 신위가 모셔져 있고, 부조묘(不祧廟)에는 보물 제1305호로 지정된 「김완 초상」이 봉안되어 있다. 구고사 및 김완 장군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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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영암군 서호면 태백리에 있는 저수지. 금강 저수지의 명칭은 저수지 인근의 서호면 금강리에서 기원하였다. 금강리는 1789년에 발행된 『호구 총수(戶口總數)』에 곤이종면(昆二終面) 금강리(錦崗里)로, 1912년의 『구한국 지방 행정 구역 명칭 일람(舊韓國 地方行政區域 名稱一覽)』에 금강리(錦江里)로 기록되어 있다. 농업용수 공급을 목적으로 제갱이골에 건립하였다. 1944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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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영암군 서호면 금강리에 세거하고 있는 광산 김씨 집성 마을. 광산 김씨(光山金氏)는 김알지(金閼智)의 후손인 신무왕(神武王)의 셋째 아들 김흥광을 시조로 한다. 김흥광은 고려가 삼한을 통일하자 경주를 떠나 무진주(武珍州) 서일동(西一洞)[지금의 전라남도 담양군 대전면 평장리]에 은거함으로써 광산 김씨의 시조가 되었다. 그 후 고려 태조가 김흥광을 광산 부원군(光山府院君)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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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영암군 금강리에 있는 수령 약 300년의 느티나무. 느티나무는 남부 지방을 비롯하여 우리나라 거의 모든 지역에서 자란다. 각 마을마다 마을 어귀에 시원한 그늘을 만들어 주는 정자나무나 서낭나무로 심어 보호하였으며, 오래된 나무는 마을을 수호하는 상징으로 여겨 왔다. 생장 속도가 매우 빠르고 수형이 잘 발달하여 기념수로도 쓰이고, 가로수나 공원, 정원 등에 흔히 심는다.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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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영암군 서호면 금강리 금강 마을에서 매년 마을의 무사 안녕을 기원하며 지내는 마을 제사. 영암군 서호면 금강리 금강 마을에서 매년 대보름을 맞아 마을의 평안을 비는 뜻에서 공동으로 지내는 제사이다. 음력 1월 14일 밤 12시경~새벽 3시 사이에 지낸다. 마을 사람들이 제사를 모실 대표자를 선정하고, 비용을 걷어 제물을 장만한다. 금강리 당산제의 기원은 정확히 알려져 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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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영암군 서호면에 속하는 법정리. 명칭 유래에는 두 가지 설이 있다. 첫 번째는 금계(金鷄)라는 새가 알을 품고 있는 금계포란(金鷄抱卵) 형국의 등성이와 뒤편으로는 영산강이 흐르고 있어 금강(錦江) 마을이라 칭했다고 한다. 두 번째는 영산강 물이 비단처럼 맑고 깨끗해 금강(錦江)이라 칭했다는 설이다. 조선 시대에 영암군 곤이종면(昆二終面)에 속했던 지역으로, 191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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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영암 출신의 무신. 김견(金堅)[1565~1608]은 영암군 서호면 출신이다. 임진왜란 때 이순신(李舜臣)의 휘하에서 전공을 세웠고, 의주까지 왕의 가마를 호위하여 그 공로를 인정받았다. 본관은 밀양, 자는 중실(仲實), 호는 신제(愼齊)이다. 할아버지는 김진(金軫), 아버지는 판관을 지낸 김광후(金光厚)이다. 무인 김홍발(金弘發)과 녹도 만호를 지낸 김경발(金景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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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영암 출신의 무신. 본관은 밀양. 증조할아버지는 김진(金軫)이고 할아버지는 판관(判官)을 지낸 김광후(金光厚), 아버지는 병조 판서에 추증된 김견(金堅)이다. 군기시 첨정을 지낸 김홍발(金弘發)이 형이다. 김경발(金景發)[1597~1624]은 1622년(광해 14)에 무과에 급제하여 선전관, 병절교위를 거쳐 녹도 만호를 지냈다. 1624년(인조 2) 이괄의 난이 일어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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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영암 출신의 문인. 본관은 광산(光山)이며, 자는 이헌(而獻), 호는 시서 거사(市西居士) 또는 지서자(之西子)이다. 아버지는 상호군(上護軍) 김부성(金富成)이며, 아들은 김시길(金時길[日+吉]), 김시간(金時暕)이다. 김선(金璇)[1568~1642]은 1606년(선조 39) 사마시에 합격하여 정계에 나아갔으나, 광해군의 정치에 실망하여 낙향한 뒤 지금의 영암군 덕진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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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영암군 서호면 화송리 구고사에 있는 조선 후기 김완의 초상화. 「김완 초상(金完 肖像)」은 조선 시대 무관인 김완(金完)[1577~1635]의 초상으로 좌안 칠분면(左顔七分面)의 전신상으로 의자에 앉아 있는 모습이다. 「김완 초상」은 진무공신 책록 시 공신도상으로 1634년(인조 12) 도화서(圖畵署) 화원이 그린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김완 장군의 사당인 구고사의 영당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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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로왕을 시조로 하고 김한성(金漢城)을 입향조로 하는 전라남도 영암군의 세거 성씨. 김해 김씨는 조선 중기에 영암 지방에 입향한 성씨로, 영암군 서호면 일대에 집거하고 있다. 입향조 김한성의 증손인 김완(金完)이 영암 향안 중수 작업에서 주동적인 역할을 하였으며, 김극희(金克喜), 김함(金涵), 김여옥(金汝沃) 등 다수의 인물이 국란을 당하여 창의하거나 군공을 세웠다. 김극조·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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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영암군 서호면 청룡리 노동 마을에 있는 밀양 김씨 유남공파의 사우. 1936년에 밀양 김씨(密陽金氏) 김병규(金炳圭)가 선조를 배향하기 위해 세운 사우(祠宇)로 김견을 중심으로 김경발, 김종환을 배향한다. 김견(金堅)[1565~1608]의 자는 중실(仲實), 호는 신제(愼齊)로, 1585년에 무과에 올랐고, 임진왜란 때 의거(義擧)하여 이순신의 휘하에서 당항포 대첩과 남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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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영암군 서호면 청용리에 있는 개항기 때의 강학소. 노송당(盧松堂)은 밀양 김씨 문중에서 세운 강학소다. 문중의 재실 역할도 겸했으며 다른 성씨들도 이곳에서 공부하였다. 영암군 서호면 청용리 산기슭에 위치한 도동 마을 중앙에 자리하고 있다. 바로 우측에는 1783년에 창건한 밀양 김씨 강학소인 고반재(考槃齋)가 있고 또한 그 옆에는 1930년대에 창건한 노동사(蘆洞祠)가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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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영암군 서호면에 속하는 법정리. 몽해리(夢海里)라는 이름은 김완(金完) 장군과 관련이 있다. 김해 김씨 김극조(金克祧)가 풍수에게 아천 포구 앞이 명지라는 권유를 받고 이거하였다. 김극조는 엄길리에 사는 천안 전씨와 결혼하였고 김완 장군을 낳았다. 김완 장군을 임신할 당시, 마을 앞 영암만 바닷물이 부인의 치마폭으로 몰려드는 꿈을 꾸었다 하여 마을 이름을 몽해라고 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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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영암군 서호면 몽해리 몽해 마을에 있는 선사 시대 유물 산포지. 몽해리 몽해 유물 산포지(夢海里 夢海 遺物 散布地)는 고고학적 지표 조사를 실시하여 지표상에 드러난 선사 시대 유물들이 확인된 유적이다. 고고학적으로 유물 산포지는 지표상에 드러난 유물들과 유구들의 흔적을 가지고 유적의 존재 가능성을 잠재적으로 규정하는 것을 말한다. 지표에서 발견된 유물과 유구는 그 유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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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영암군 서호면 몽해리 복다회 마을에 있는 청동기 시대 고인돌 떼. 몽해리(夢海里) 복다회(福多回) 고인돌 떼는 영암군 서호면 몽해리 복다회 마을 네 곳에 분포하고 있다. 가군은 복다회 마을의 서남쪽 끝에 위치한 젖소 목장 앞에 있는 미륵등이라 불리는 야산에 7기가 있다. 나군은 복다회 마을 뒤 야산에서 동북쪽 구릉 지점, 즉 몽해 마을로 넘어가는 구릉 정상 부근 민묘(民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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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영암군 서호면 몽해리 복다회 마을에 있는 선사 시대 유물 산포지. 몽해리 복다회 유물 산포지(夢海里 福多回 遺物 散布地)는 고고학적 지표 조사를 실시하여 지표상에 드러난 선사 시대 유물들이 확인된 유적이다. 고고학적으로 유물 산포지는 지표상에 드러난 유물들과 유구들의 흔적을 가지고 유적의 존재 가능성을 잠재적으로 규정하는 것을 말한다. 지표에서 발견된 유물과 유구는 그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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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영암군 서호면 몽해리 복다회 마을에 있는 석불 입상. 몽해리 석불 입상(夢海里 石佛 立像)은 복다회 마을의 남서쪽인 미륵동으로 불리는 들 가까이 나지막한 산에 있다. 주변에는 고인돌 7기가 있다. 몽해리 석불 입상은 조성 시기를 알 수 없으며, 오랜 세월 긁히고 깎이고 떨어져서 그 형상을 정확히 알아보기 어렵다. 본디 입자가 거친 판석의 한 면에 선각으로 간략하게 새겨 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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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영암군 서호면 몽해리에 있는 수령 약 250년의 팽나무. 팽나무는 주로 남쪽 지방에서 자라는데, 서식환경이 좋으면 25m까지 자란다. 회갈색의 나무껍질은 밋밋하지만 조그만 요철(凹凸)이 있고, 잎은 어긋나고 가장자리에 끝이 무딘 톱니들이 있다. 4~5월경에, 홍갈색의 암꽃과 수꽃이 암수딴꽃으로 한 그루에 핀다. 핵과(核果)인 열매는 모양이 둥글고, 10월에 적갈색으로 익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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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영암군 서호면 장천리에 있는 주민 휴식 공간. 물레방아골 주민 쉼터는 서호면 장천리의 장동 마을 뒤편 은적산 등산로와 연결부에 위치하고 있다. 과거 물레방아가 있던 곳이라 하여 주민들 사이에서 물레방아골로 불리고 있다. 물레방아골 주민 쉼터는 2008년부터 시작된 영암군 서호권역 농촌 마을 종합 개발 사업의 일환으로 설립되었다. 마을의 경관 개선과 생활환경 정비에 목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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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영암군 서호면 엄길리에 있는 조선 후기 신도비. 조선 후기 문신 박동열(朴東說)[1564~1622]의 본관은 반남(潘南), 자는 열지(悅之), 호는 남곽(南郭)과 봉촌(鳳村)이다. 박조년(朴兆年)의 증손으로, 할아버지는 사간 박소(朴紹)이고, 아버지는 대사헌 박응복(朴應福)이며, 어머니는 증 좌승지 임구령(林九齡)의 딸이다. 동생이 박동량(朴東亮)이다. 1608년(광해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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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영암군 서호면 소산리에서 학산면 매월리로 넘어가는 고개. 불치(佛峙)는 고개에 부처를 모신 당집이 있어 지명이 유래했다고 전해진다. 불치는 『대동지지(大東地志)』에 불현(佛峴)이라는 지명으로 ‘남쪽으로 가는 고개’로 기록되어 있다. 또 『호남 지도(湖南地圖)』에 읍치 북서쪽, 주룡강 남쪽의 고개로 나오는 것으로 보아 그 이전부터 불치라는 지명이 사용되었던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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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영암군 서호면 장천리와 학산면 신덕리의 경계에 있는 산. 『대동지지(大東地志)』[영암]에 “은적산(銀積山)은 서쪽 20리에 있다.”라고 기록되어 있다. 「여지고(輿地考)」[영암]에 “서호(西湖)는 서쪽 20리 지점에 있으니, 바로 주룡포 상류가 은적산(銀積山) 아래에 이르러 모여서 호수가 되었다.”라는 대목도 있다. 또한 김정호(金正浩)의 『동여도(東輿圖)』[20첩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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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시대 영암 출신의 효자. 서약(徐鑰)은 아버지가 편찮으시자 변을 맛봐 병세를 살폈다고 전해질 정도로 효성이 지극하였다. 본관은 이천(利川)이고, 아버지는 서희노(徐希怒)이다. 서약은 무과에 급제하여 벼슬을 지냈으며,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유림(柳琳) 의병 부대의 비장(裨將)이 되어 전쟁터로 나아갔다. 아버지의 병환이 위독하다는 소식을 듣자 고기를 먹지 않는 등 행동을 삼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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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영암군에 속하는 법정면. 영암군의 서쪽인 영산강에 접해 있어 서호면(西湖面)이라고 불린다. 백제의 곤미현(昆湄懸)에 속하였지만, 신라 때 영암에 편입되었다. 조선 시대에는 곤미현에 속하였던 지역의 끝자락에 있다 하여 곤이종면(昆二終面)이라 불렸으며 아천(牙川) 등 32개의 마을을 관리하였다. 1914년 행정 구역 통폐합 당시 곤이시면(昆二始面)의 신소정(新沼亭) 일부를 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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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영암군 서호면 청용리 영모정 마을에 있는 선돌. 선돌은 선사 시대의 거석 기념물로서 자연석 또는 일부 가공한 기둥 모양의 돌을 땅 위에 하나 이상 세워서 기념물이나 신앙 대상물로 삼은 것을 말한다. 우리나라에 전국적으로 매우 광범위하게 분포하여 있다. 서호면(西湖面) 청용리(靑龍里) 선돌에 관한 정보가 매우 미약하다. 공사로 인해 선돌이 묻혀 온전한 모습을 파악하기 힘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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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영암군 서호면에서 서호면민의 화합과 애향심 고취를 위해 제정한 날. 서호면에서는 면민의 상호 증진 및 화합과 출향민의 애향심 고취를 위해 5월 4일을 서호면민의 날로 제정하고 2004년부터 기념식 및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서호면민의 날 기념식과 경로 위안 잔치를 중심으로 행사가 진행된다. 식전 행사로 초대 가수 공연이 펼쳐지고, 기념식에서 지역민에게 효부상과 공로상을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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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영암군 서호면 장천리에 있는 서호면 관할 일선 행정 기관. 전라남도 영암군을 구성하는 2개의 읍[영암읍·삼호읍]과 9개의 면[덕진면·금정면·신북면·시종면·도포면·군서면·서호면·학산면·미암면] 중 서호면의 행정 사무를 관장하는 기관이다. 전라남도 영암군 서호면의 행정, 민원 및 주민의 복리 증진과 관련된 업무를 총괄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서호면은 본래 곤이종면(昆二終面)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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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시대 영암 출신의 문신. 본관은 이천(利川) 혹은 남평(南平), 자는 경립(景立), 호는 송와(松窩)이다. 판윤(判尹)을 지낸 서숙명(徐叔明)의 증손자이며, 아버지는 서홍필(徐弘弼)이다. 서희신(徐希信)[1542~?]은 1567년(선조 1)에 생원시에 합격하고 41세 때인 1582년(선조 15)에 임오(壬午) 식년시(式年試) 병과(丙科) 16위로 문과에 급제하였다. 벼슬은 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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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영암군 서호면 성재리에 있는 천주교 공소. 성재 공소는 1967년 4월 박판익[베드로]이 두 명의 다른 신자와 함께 서호면 금강리에 있는 자신의 집에서 공소 전례를 시작하면서 시작되었다. 이후 1968년 8월 영산포 본당 소속이었던 영암 공소가 본당으로 승격되면서 영암 성당 관할이 되었다. 1970년 4월에 영암 성당 주임 우 프란치스코 신부는 공소를 면 소재지가 가까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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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영암군 서호면에 속하는 법정리. 성재리는 풍수지리학적으로 성인이 태어날 명당지라 하여 성재(聖才) 또는 성재동(聖才洞)이라 하였다. 각 자연 마을 이름은 학파 농장을 조성한 현준호 일가의 이름과 관계가 깊다. 무송동은 현준호의 호, 남하동은 현준호의 맏형 현용호의 호를 따서 지은 것이다. 조선 시대에 영암군 곤이종면(昆二終面) 지역이었다. 1914년 행정 구역 통폐합에 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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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영암군 서호면 성재리에 있었던 포구. 성재포는 영암군 소호면 성재리 무송동 마을 동쪽에 있었다. 지금 학산천의 하류에 해당하여 성재 포구의 아래에서, 학산천과 영암천이 합류한다. 1940년대 말 학파 방조제가 만들어지면서 새로 만들어진 포구이다. 포구가 성재 마을에 있어 붙여진 이름이다. 1957년 성재포에 건립된 간척 기념비에 의하면, 영암군 학산면 출신 사업가 현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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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영암군 서호면 성재리 성재 마을에 있는 전주 이씨 문중의 재실 겸 집회소. 영암군 서호면 소재지에서 북쪽으로 6㎞ 거리에 있는 성재리 성재 마을 앞의 낮은 산[해발 54m] 동쪽 산자락에 있다. 세취재(世翠齋)는 1919년 전주 이씨(全州李氏) 문중의 재실 겸 집회소로 쓰이기 위해 창건되었다고 한다. 1992년에 삼문, 1994년에 세취재를 중수하였다. 경역은 솟을 삼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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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영암군 서호면 태백리에 있었던 나루. 소댕이 나루는 영암군 서호면 일대의 사람들이 나룻배를 타고 전라남도 무안군 일로장에 가거나 일로역에서 기차를 타고 전라남도 목포 등을 왕래할 때 주로 이용하였던 나루이다. 나루 사이 물길에는 소댕이샘이 있는데, 이를 돌아 건넜다. 조선 시대 지리지 기록과 일제 강점기 초기의 지도에서 확인되지 않는 것으로 보아 일제 강점기 후기에 등장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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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영암군 서호면에 속하는 법정리. 1914년 행정 구역 통폐합 당시 소흘리의 소(蘇) 자와 송산리의 산(山) 자를 따서 소산리라고 이름을 붙였다. 조선 시대에 영암군 곤이종면(昆二終面) 지역이었다. 1914년 4월 행정 구역 통폐합에 따라 소흘리와 송산리를 병합하여 북이종면 소산리로 개설되었다. 이후 1930년 북이종면이 서호면으로 이름을 바꿈에 따라 서호면 소산리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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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영암군 서호면 소산리 소흘 마을에 있는 청동기 시대 고인돌 떼. 소산리(蘇山里) 소흘 고인돌 떼는 3개 지역에 17기가 분포하고 있지만 나군은 현재 유실되어 없다. 가군 고인돌은 장천-태백 간 도로에서 소흘 마을로 약 300m 못 미쳐 도로 좌측으로 25m 지점의 독립된 숲속에 민묘(民墓)와 함께 4기가 있다. 나군은 장천-태백 간의 도로에서 우측으로 100m 떨어진 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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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영암군 서호면 쌍풍리에 있는 조선 후기 정자. 소호정(蘇湖亭)은 이천 서씨(利川徐氏) 문중의 정자이다. 이천 서씨의 신풍 마을 조성은 조선 후기로만 알려져 있고 자세한 내력은 전해 오지 않는다. 영암군 서호면 쌍풍리 신풍 마을 입구에 있다. 오른쪽에는 최근에 벽돌로 지은 마을 회관이 있고 바로 앞에는 차도가 있다. 소호정은 조선 선조 대부터 광해군 대에 활동했던 찰방(察訪...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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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영암군 서호면 엄길리에 있는 조선 후기 정자. 수래정(修來亭)은 천안 전씨(天安全氏) 문중의 정자이다. 천안 전씨는 전사민의 강진 유배로 처음 영암 지역에 자리 잡기 시작했고, 이후 그의 5세손인 전승문(全承文)이 1504년(연산군 10)에 이곳 영암으로 이주하면서 주로 엄길 마을을 중심으로 천안 전씨가 뿌리를 내리게 되었다. 후손 중에는 전광택[?~1819], 전광정[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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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영암 출신의 문신. 본관은 거창(居創), 자는 유선(惟善)이다. 증조할아버지는 신영명(愼榮命), 할아버지는 병절교위(秉節校尉)를 지낸 신우장(愼友張), 아버지는 강원도 관찰사(江原道觀察使)와 예조 참의(禮曹參議)를 역임한 신희남(愼喜男)이다. 아내는 광주 김씨(光州金氏)로 판관(判官) 김인서(金鱗瑞)의 딸이다. 홍문관 박사(弘文館博士) 이공인(李公仁)이 사위이고, 부제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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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영암군 서호면에 속하는 법정리. 1914년 행정 구역 통폐합 당시 신풍리(新豊里)와 영풍리(永豊里)의 이름에서 풍(豊) 자를 따와 쌍풍리(雙豊里)라고 이름을 붙였다. 조선 시대에 영암군 곤이종면(昆二終面) 지역이다. 1914년 4월 행정 구역 통폐합에 따라 영풍리, 신풍리, 월평리(月坪里), 수양리(水良里)를 병합하여 곤이종면 쌍풍리로 개설되었다. 이후 1930년 곤이종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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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영암군 서호면 쌍풍리에 있는 수령 약 670년의 느티나무. 느티나무는 남부 지방을 비롯하여 우리나라 거의 모든 지역에서 자란다. 각 마을마다 마을 어귀에 시원한 그늘을 만들어 주는 정자나무나 서낭나무로 심어 보호하였으며, 오래된 나무는 마을을 수호하는 상징으로 여겨 왔다. 생장 속도가 매우 빠르고 수형이 잘 발달하여 기념수로도 쓰이고, 가로수나 공원, 정원 등에 흔히 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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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영암군 서호면 쌍풍리 신풍마을에 있는 청동기 시대 고인돌 떼. 쌍풍리(雙豊里) 신풍(新豊) 고인돌 떼는 영암군 서호면 쌍풍리 신풍 마을 두 곳에 분포하고 있다. 가군은 신풍 마을 입구 도로 좌측의 민가 옆 ‘산골정(産骨亭)’이라 새겨진 비문 바로 뒤에 1기가 있다. 나군은 영풍 마을에서 신풍 마을로 넘어가는 고갯길 우측으로 약 50m 떨어진 야산에 2기가 있다. 가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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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영암군 서호면 쌍풍리 영풍 마을에 있는 청동기 시대 고인돌 떼. 쌍풍리(雙豊里) 영풍(永豊) 고인돌 떼는 영암군 서호면 쌍풍리 영풍 마을 두 곳에 분포하고 있다. 가군은 북서-남동 방향으로 약 400m 거리를 두고 2기가 있다. 1호는 장천 초등학교에서 태백 간 도로를 따라 약 100m 가면 도로 우측의 논 가운데에 있다. 2호는 1호에서 북쪽으로 약 300m 떨어진 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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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영암군 서호면 몽해리에 있었던 포구. 아천포는 몽해리 아천 마을 동쪽 아천교 아래에 있었는데, 지금의 학산천 중류에 해당한다. 일제 강점기 후기에 목포를 왕래하는 객선이 잠시 다니기도 하였다. 그러나 1940년대 말 간척으로 인하여 물길이 차단되면서 뱃길이 중단되었다. 아시내개라고도 한다. 영암군 서호면 몽해리 아천 마을에 있다고 하여 붙여진 명칭이다. 지금의 학파 농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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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영암군 서호면 속하는 법정리. 마을 지명은 입향조와 관련이 있다. 강진군 태동에서 전승무(全丞武), 전승문(全丞文) 형제가 엄길에 기거한 이후, 후손들이 문과와 무과에 다수 급제하였다. 이에 후손들이 입향조를 존경한다는 의미에서 존경할 엄(嚴)과 전승무·전승문 형제의 아호인 길촌(吉村)·길림(吉林)의 길(吉)를 따서 엄길(嚴吉)이라 하였다. 하지만 ‘엄길’에서 존경할 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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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영암군 서호면 엄길리에 있는 수령 약 800년의 느티나무. 느티나무는 남부 지방을 비롯하여 우리나라 거의 모든 지역에서 자란다. 각 마을마다 마을 어귀에 시원한 그늘을 만들어 주는 정자나무나 서낭나무로 심어 보호하였으며, 오래된 나무는 마을을 수호하는 상징으로 여겨 왔다. 생장 속도가 매우 빠르고 수형이 잘 발달하여 기념수로도 쓰이고, 가로수나 공원, 정원 등에 흔히 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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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영암군 서호면 엄길리 엄길 마을에서 연초에 액운을 물리치고 풍요와 복을 기원하며 행하는 농악. 영암군 서호면 엄길리 엄길 마을은 천안 전씨 집성촌으로 2013년 현재 75가구에 129명이 거주하고 있다. 과거에는 150가구 이상이 거주하는 큰 마을로 당산제와 마당밟이를 왕성하게 진행했다. 엄길 마을의 농악은 당산굿과 샘굿, 마당밟이 등이 있는데, 현재까지 매년 음력 정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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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영암군 서호면 서호로에 있는 공립 중학교. 영암 서호 중학교는 옳고 그름을 판단하고 나라와 겨레에 이바지하는 사람[애국인], 스스로 공부하며 품위와 슬기를 겸비한 사람[지성인], 과학적 사고와 기술로 창의적인 생활을 실천하는 사람[창의인], 주체적 개성의 함양으로 권리와 책임을 다하는 사람[자주인], 몸과 마음이 건강하고 위생 관념이 뚜렷한 사람[건강인] 육성을 교육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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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영암군 서호면 엄길리 철암산 바위에 새겨져 있는 고려 후기 매향 명문. 영암 엄길리 암각 매향명(靈巖 奄吉里 岩刻 埋香銘)은 엄길리 철암산(鐵岩山)[120m] 7부 능선에 있는 속칭 글자 바위의 한쪽 작은 틈새 안쪽에 새겨져 있다. 주변 서호면 청용리, 장천리 일대의 지석묘를 발굴 조사하던 중 현지 조사를 통해 확인되었으며, 총 18행 129자가 음각(陰刻)되어 있다.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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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영암군 서호면 청용리에 있는 조선 시대 재실과 소장되어 있는 고문서. 고반재(考槃齋)는 밀양 김씨(密陽金氏)의 재실로서 해명재(海明齋) 또는 강명재(講明齋)라고도 한다. 1628년에 김홍발(金弘發)[1582~1643]이 노동 마을에 정착한 후 155년이 지난 1783년에 김치상(金致商)[1738~1797]이 창건하였다. 현재의 건물은 1843년에 중수된 건물이다. 고반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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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영암군 서호면 엄길리 서엄길 마을에 있는 청동기 시대 고인돌 떼. 영암 엄길리 지석묘군(靈巖 奄吉里 支石墓群)은 영암군 서호면 엄길리 321번지 일원에 있다. 서호면 소재지인 장천리에서 영암으로 가는 도로에서 서엄길로 들어가는 진입로의 좌측 밭 가운데에 덮개돌 17기가 군집되어 있다. 영암 엄길리 지석묘군은 2007년 2월 2일부터 동년 3월 2일까지, 200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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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영암군 서호면 엄길리에 있는 천안 전씨 문중 사우. 영암 장동사(靈巖 長洞祠)는 천안 전씨(天安全氏)의 문중 사우(祠宇)로, 전몽성(全夢星)[1561~1597]과 아우인 전몽진(全夢辰)[1565~1597], 전몽태(全夢台)[1571~?]를 배향하고 있다. 영암 장동사는 1987년 6월 1일 전라남도 기념물 제109호로 지정되었다. 전몽성은 임진왜란 때 금산 전투에 참여하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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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영암군 서호면 장천리에 있는 청동기 시대 집자리. 영암 장천리 선사 주거지(靈巖 長川里 先史 住居址)는 1984년 고인돌을 발굴하는 과정에서 주민의 제보로 확인되어, 1984년부터 1986년까지 세 차례에 걸쳐 목포 대학교 박물관에서 조사를 실시하였다. 조사 결과 주거지 11기와 고상(高床) 주거지[땅 위로 세운 주거지] 1기가 확인되었다. 영암군 서호면 장천리 37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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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영암군 서호면 몽해리에 있는 조선 후기의 서원. 운호사(雲湖祠)는 김극희(金克禧), 김함(金涵), 김완(金完), 김여준(金汝俊), 김여옥(金汝沃) 등 5위의 위패를 모시는 서원이다. 운호사는 전라남도 영암군 서호면 몽해리에 있다. 학산 교차로에서 영암로를 타고 4㎞ 달리면 용산 교차로가 나온다. 다시 서호로를 타고 1㎞ 가면 삼거리가 나오는데 왼편에 몽해 마을이 있다. 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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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영암군 서호면 몽해리에 있는 운호사 소장 자료. 운호사(雲湖祠)는 서호면 몽해리에 있는, 김해 김씨(金海金氏) 문중 사우이다. 1817년(순조 17)에 김극희(金克禧), 김함(金涵), 김완(金完), 김여준(金汝俊), 김여옥(金汝沃)을 제향하기 위해 창건하였다. 1868년(고종 5) 흥선 대원군의 서원 철폐령으로 없어졌다가 1961년에 복원되었다. 운호사 소장 자료는 운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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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영암군 서호면 청룡리에 있는 조선 전기의 문신 임구령의 영정을 모셔놓은 사우. 월당 영당(月堂 影堂)은 임구령(林九齡)[1501~1562]의 영정을 봉안하고 있는 사우(祠宇)이다. 임구령의 자는 대년(大年), 호는 월당(月堂)으로서 조선 중종 대에 광주 및 홍주 목사를 지냈다. 월당 영당은 전라남도 영암군 서호면 청룡리 영모정 마을의 깊숙한 곳에 있다. 월당 영당은 16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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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영암 출신의 행정 관료. 이영의(李泳儀)[1927~2009]는 서호면 몽해리 출신으로, 전라남도에서 행정 관료로 공직 생활을 하였다. 조선 대학교 대학원 행정 연구 과정을 수료하였다. 전라남도 공무원 교육원 서무과장, 농정국 농지과장, 내무국 세정과장, 전라남도 기획 담당관, 민방위과장, 민방위 국장 등을 지냈고, 무안 군수와 함평 군수를 역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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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영암군 서호면 태백리에 있는 경주 이씨 문중의 재실. 일시정(一視亭)은 문충공 익재 이제현을 추모하기 위해 대아(大雅) 이강우(李綱雨)가 건립한 일종의 경주 이씨(慶州李氏) 문각이다. 매년 춘추 양 진일에 이곳에 모여 문중의 대소사를 의논하고 친목을 도모하는 장소로 활용하고 있다. 영암군 서호면 태백리 백운동 마을 안 길가에 자리하고 있다. 문간채가 길가에 바로 면하여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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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영암군 서호면 청용리 영모정 마을에 있는 조선 전기의 문신 임구령의 무덤. 임구령(林九齡)[1501~1562]의 본관은 선산, 자는 연수, 호는 월당(月堂)이다. 임우형(林遇亨)의 다섯째 아들로 석천(石川) 임억령(林億齡)[1496~1568]의 동생이다. 정난위사(靖亂衛社) 공신 2등에 책록되고 남원 도호부사, 나주 목사를 지냈으며, 지남제 간척을 주도하였다. 관련 유적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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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영암군 서호면 엄길리에 있는 장동사에 소장되어 있던 자료. 장동사(長洞祠)는 서호면 엄길리에 있는 천안 전씨(天安全氏) 문중 사우이며, 1677년(숙종 3) 임진왜란 때 순절한 전몽성(全夢星)을 추모하기 위해 서호면 장천리 장동 마을에 건립한 사우이다. 1706년(숙종 32)에 중수하였으며 1776년(영조 52)에 전몽진(全夢辰), 1836년(헌종 2)에 전몽태(全夢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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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영암군 서호면 청용리와 학산면 독천리 경계에 있는 산. 1789년 『호구 총수(戶口總數)』에 곤이시면(昆二始面) 장육정(莊六亭)과 광산(廣山)이 기록되어 있다. 장육정은 ‘장정이〉장쟁이’가 되었고, 장쟁이산이 한자로 표기하면서 장정산(莊丁山)이 되었다. 장정산[207m]은 월출산 산줄기의 월각산[460m]~밤재[栗峙]~벌매산[465m] 산등성이가 가학산을 거쳐 미암면 두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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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영암군 서호면 서호로에 있는 공립 초등학교. 장천 초등학교는 새롭게 생각하며 탐구하는 어린이, 예절을 지키며 더불어 살아가는 어린이, 자기 빛깔을 찾아 가꾸어 꿈을 키우는 어린이, 몸과 마음이 건강하고 씩씩한 어린이, 내 고장을 아끼고 사랑하는 어린이 육성을 교육 목표로 하고 있다. 교훈은 ‘세계와 미래로 향하는 희망찬 공간’이다. 장천 초등학교는 1924년 9월 24일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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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영암군 서호면에 속하는 법정리. 1914년 행정 구역 통폐합 당시 장동(長洞)의 장(長) 자와 상천리(上川里)의 천(川) 자를 따서 장천리(長川里)라고 하였다. 조선 시대에 영암군 곤이종면(昆二終面)에 속해 있는 지역이었다. 1914년 4월 행정구역 통폐합에 따라 상천리, 괴음(槐陰), 도리정(桃李亭), 장동을 병합하여 곤이종면 장천리로 개설되었다. 이후 1930년 곤이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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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영암군 서호면 장천리 괴음 마을에 있는 청동기 시대 고인돌 떼. 장천리(長川里) 괴음(槐陰) 고인돌 떼는 전라남도 영암군 서호면 장천리 괴음 마을 두 곳에 분포하고 있다. 가군은 서호면 소재지-청룡리 간 도로에서 신흥 마을과 산소 마을로 넘어가는 농로를 따라 약 300m 가면 고개 정상부 좌측 밭에 6기가 있다. 나군은 서호면 면소재지에서 동남쪽으로 약 500m 떨어진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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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영암군 서호면 장천리에 있는 천안 전씨 집성 마을. 천안 전씨(天安全氏)는 전섭(全聶)을 시조로 하며, 1504년(연산군 10)에 전승문이 전라남도 강진군 작천면 태동에서 장천리로 입향하면서 지금까지 세거하고 있다. 조선 시대에 영암군 곤이종면(昆二終面) 지역이었다. 1914년 행정 구역 통폐합 당시 상천리(上川里), 괴음리(槐陰里), 도리정(桃李亭), 장동(長洞)을 병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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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영암군 서호면 장천리 효성 마을에 있는 청동기 시대 고인돌 떼. 장천리 효성 고인돌 떼는 전라남도 영암군 서호면 장천리 효성 마을 3곳에 분포하고 있다. 가군은 서호면 소재지에 위치하는 서호 농협 맞은편에 7기가 있다. 나군은 서호 우체국 건물 뒤편의 감나무 과수원에 10기가 있다. 다군은 장천리에서 청룡리로 약 300m 가면 도로 좌측에 위치한 김용서의 집 뒤편 정자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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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영암 출신의 무신·의병장. 본관은 천안(天安), 자는 응상(應祥)이다. 아버지는 충순위를 지낸 전방필(全邦弼)이며, 형제로는 전몽일(全夢日), 전몽진(全夢辰), 전몽태(全夢台)가 있다. 전몽성(全夢星)[1561~1597]은 1583년 무과에 급제하여 현감을 지냈으며, 임진왜란이 일어났을 때는 초토사 고경명(高敬命) 휘하에서 금산 전투에 참전하였다. 1597년 정유재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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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영암군 서호면 장천리에 있는 임진왜란 때의 의병장 전몽성의 공적을 기리기 위해 세운 비. 전몽성(全夢星)[1561~1597]의 본관은 천안(天安)이고, 영암군 서호면 엄길리에서 태어났다. 무과에 급제하여 선전관(宣傳官), 군기시 주부(軍器寺主簿) 등을 역임하였고, 1592년(선조 25) 임진왜란 때 고경명(高敬命)[1533~1592]과 함께 금산 전투에 참전하였다. 이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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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영암 출신의 의병장. 전몽진(全夢辰)[1565~1597]은 정유재란 때 형 전몽성(全夢星), 첨사 김덕흡(金德洽)과 함께 의병을 일으켜 의병장으로 활동하였다. 본관은 천안(天安). 아버지는 충순위를 지낸 전방필(全邦弼)이며, 형제로는 전몽일(全夢日), 전몽성, 전몽태(全夢台)가 있다. 전몽진은 1597년(선조 30)에 정유재란이 일어나자 형 전몽성, 첨사 김덕흡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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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영암군 서호면 장천리에 있는 조선 후기의 무신 전몽태의 공적을 기리기 우해 세운 비. 전몽태(全夢台)[1571~?]는 영암 출신의 무신이자 의병장 전몽성(全夢星)의 막내 동생으로 1603년(선조 36) 무과에 급제하고 1624년(인조 2) 이괄의 난을 평정하는 데 공을 세웠던 인물이다. 그 뒤 선전관에 제수됨과 아울러 진무원종훈(振武原從勳)의 표창을 받았다. 전몽태 신도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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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영암군 서호면 장천리에 있는 전몽성·전몽진·전몽태 삼형제의 충효를 기리기 위해 세운 정문. 전씨 충효문(全氏 忠孝門)은 천안 전씨(天安全氏) 문중의 전몽성(全夢星)[1561~1597]과 전몽진(全夢辰)[1565~1597]의 충절을 기리고, 전몽태(全夢台)[1571~?]의 효행을 기리고자 세워진 정문(旌門)이다. 전몽성은 임진왜란 때 금산 전투에 참여하였고, 정유재란 때에는 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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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섭을 도시조, 전낙을 중시조로 하고 전승문, 전승무 형제를 입향조로 하는 전라남도 영암군의 세거 성씨. 천안 전씨(天安全氏)는 조선 시대 영암 지역의 유력한 세거 사족으로, 1504년(연산군 10) 전승문, 전승무 형제가 강진군 퇴동 마을에서 서호면 엄길촌에 입향한 이후 많은 인재들을 배출하였다. 입향조 전승문의 맏아들인 전윤은 흥양 현감과 사헌부 감찰을 역임하였으며, 충순위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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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영암군 서호면 청용리에 있는 청동기 시대 고인돌 떼. 청용리(靑龍里) 고인돌 떼는 전라남도 영암군 서호면 청용리 영모정 마을에 있다. 마을 앞 도로 우측의 논 가운데에 7기와 그 하천 속에 고인돌로 추정되는 덮개돌들이 있다. 1983년 가을부터 실시된 농업 진흥 공사의 경지 정리 사업의 일환으로 훼손될 고인돌에 대해 1984년 5월 4일부터 6월 1일까지 목포 대학교 박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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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영암군 서호면 청용리에 있는 수령 약 250년의 느티나무. 느티나무는 남부 지방을 비롯하여 우리나라 거의 모든 지역에서 자란다. 각 마을마다 마을 어귀에 시원한 그늘을 만들어 주는 정자나무나 서낭나무로 심어 보호하였으며, 오래된 나무는 마을을 수호하는 상징으로 여겨 왔다. 생장 속도가 매우 빠르고 수형이 잘 발달하여 기념수로도 쓰이고, 가로수나 공원, 정원 등에 흔히 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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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영암군 서호면 청용리에 있는 밀양 김씨 집성 마을. 밀양 김씨 집성촌인 청용리 노동(蘆洞) 마을은 갈대가 많다고 해서 청용리 입향조인 김홍발(金弘發)[1582~1643]이 붙인 이름이다. 그 전에는 마을을 감싼 은적산에 위치한 옥룡암이 있기 때문에 옥룡동(玉龍洞)으로 불렸고, 지형이 바짓가랑이를 연상하게 해서 윗 가랫골이라고도 했다. 16세기 초에 김윤신(金潤身)[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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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영암군 서호면에 속하는 법정리. 주변의 푸른 숲과 신흥 마을·영모정 마을의 주산인 용지봉(龍池峰)을 담아 청용리(靑龍里)라고 하였다. 조선 시대에 영암군 곤이종면(昆二終面) 지역이었다. 1914년 4월 행정 구역 통폐합으로 노동리(蘆洞里), 연정리(連亭里), 영모정(永慕亭), 신흥정(新興亭), 안산(安山), 신월정(新月亭)을 합하여 곤이종면 청용리를 개설하였다. 이후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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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영암군 서호면 태백리에 있는 저수지. 태백 저수지의 명칭은 소재지인 태백리에서 기원하였다. 태백리(太白里)는 1914년 행정 구역 통폐합 당시 태평정(太平亭)과 백운동(白雲洞)을 병합하여 개설하였다. 태평정과 백운동은 1789년에 발행된 『호구 총수(戶口總數)』에 곤이종면(昆二終面) 지역으로 기록되어 있다. 농업용수 공급을 목적으로 백운동 윗골에 건립하였다. 1944년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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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영암군 서호면에 속하는 법정리. 1914년 행정 구역 통폐합 당시 태평정(太平亭)의 태(太) 자와 백운동(白雲洞) 백(白) 자를 따서 태백리라 칭하였다. 한편 태평정이라는 이름은 고려 태조 왕건과 관련이 있다. 왕건이 나주목을 정벌하기 위해 영산강 지역에 내려갔지만, 거센 물살로 인해 승기를 잡을 수 없었다. 이때 책사인 태평의 계략에 따라 태평정 마을 앞으로 적을 유인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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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영암군 서호면 태백리에 있는 수령 약 400년의 느티나무. 느티나무는 남부 지방을 비롯하여 우리나라 거의 모든 지역에서 자란다. 각 마을마다 마을 어귀에 시원한 그늘을 만들어 주는 정자나무나 서낭나무로 심어 보호하였으며, 오래된 나무는 마을을 수호하는 상징으로 여겨 왔다. 생장 속도가 매우 빠르고 수형이 잘 발달하여 기념수로도 쓰이고, 가로수나 공원, 정원 등에 흔히 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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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영암군 서호면 태백리에 있는 수령 약 300년의 느티나무. 느티나무는 남부 지방을 비롯하여 우리나라 거의 모든 지역에서 자란다. 각 마을마다 마을 어귀에 시원한 그늘을 만들어 주는 정자나무나 서낭나무로 심어 보호하였으며, 오래된 나무는 마을을 수호하는 상징으로 여겨 왔다. 생장 속도가 매우 빠르고 수형이 잘 발달하여 기념수로도 쓰이고, 가로수나 공원, 정원 등에 흔히 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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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영암군 서호면 엄길리에 있는 저수지. 학파1 저수지 명칭은 무송(撫松) 현준호(玄俊鎬)[1889~1950]의 부친 현기봉(玄基奉)[1855~1924]의 호인 학파(鶴波)에서 기원하였다. 현준호는 학산면 학계리 117번지 광암 마을에서 현기봉과 어머니 남평 문씨의 차남으로 태어났다. 학파1 저수지는 1939년 서호면 엄길리와 서호면 몽해리 사이의 아천포(牙川浦) 어귀에 현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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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영암군 서호면에 속하는 법정리. 1914년 행정 구역 통폐합 당시 화소리(華所里)의 화(華) 자와 송정리(松亭里)의 송(松)자를 따서 화송리(華松里)라 하였다. 조선 시대에 영암군 곤이종면(昆二終面)의 지역이었다. 1914년 4월 행정 구역 통폐합에 따라 화소리, 회현리(會峴里), 송정리, 양동리(良洞里), 복다회(福多會) 일부를 병합하여 곤이종면 화송리를 개설하였고,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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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영암군 서호면 화송리에 있는 김해 김씨 집성 마을. 조선 중기에 입향조 김한성(金漢城)이 강진에서 영암 서호 구음평[현 전라남도 영암군 서호면 몽해리]으로 이주하였고, 김한성의 아들인 김사종(金嗣宗)이 풍수지리에 의해서 산세가 좋고 기름진 땅이 있는 영암군 서호면 화송리 화소 마을에 터를 잡아, 김해 김씨의 집성 마을이 이루어졌다. 화소(華所)는 늙은 학이 집을 찾아와 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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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영암군 서호면 화송리 화소 마을에 있는 선돌. 선돌은 선사 시대의 거석 기념물로서 자연석 또는 일부 가공한 기둥 모양의 돌을 땅 위에 하나 이상 세워서 기념물이나 신앙 대상물로 삼은 것을 말한다. 우리나라에 전국적으로 매우 광범위하게 분포하여 있다. 화송리(華松里) 선돌 2기(基)로 이루어져 있는데, 주민들은 선돌 2기를 부부로 여긴다. 화송리 선돌은 전라남도 영암군 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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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영암군 서호면 화송리 송정 마을에 있는 청동기 시대 고인돌 떼. 화송리(華松里) 송정(松亭) 고인돌 떼는 전라남도 영암군 서호면 화송리 송정 마을 두 곳에 분포하고 있다. 가군은 마을 앞밭에 1기와 양동 마을로 넘어가는 고갯마루 정상부에 4기가 있고, 나군은 마을 동북쪽으로 난 농로 옆 구릉 정상부에 2기가 있다. 가군 고인돌은 총 5기로 1기는 구릉 사면에, 4기는 고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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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영암군 서호면 화송리 송정 마을에서 매년 정월 대보름에 지내는 마을 제사. 영암군 서호면 화송리 송정 마을에서는 매년 정월 대보름에 마을의 평안과 무사 안녕을 빌기 위해 당산제를 지낸다. 마을에서 제관을 선정하고 제물을 장만하여 당산나무 앞에서 제사를 모신다. 당산 할아버지와 당산 할머니를 모시고 있으며, 마을 뒷산에 있는 두 그루의 소나무가 신체(神體)이다. 정초가 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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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영암군 서호면 화송리에 있는 수령 약 150년의 팽나무. 팽나무는 주로 남쪽 지방에서 자라는데, 서식환경이 좋으면 25m까지 자란다. 회갈색의 나무껍질은 밋밋하지만 조그만 요철(凹凸)이 있고, 잎은 어긋나고 가장자리에 끝이 무딘 톱니들이 있다. 4~5월경에, 홍갈색의 암꽃과 수꽃이 암수딴꽃으로 한 그루에 핀다. 핵과(核果)인 열매는 모양이 둥글고, 10월에 적갈색으로 익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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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영암군 서호면 화송리 화소 마을에 있는 청동기 시대 고인돌 떼. 화송리(華松里) 화소(化所) 고인돌 떼는 영암군 서호면 화송리 화소 마을에 있다, 영암-독천 간 지방 도로에서 화소 마을 입구를 약 400m 지나면 우측의 구릉에 7기의 고인돌이 있다. 이곳은 화소 마을의 서북쪽 구릉에 해당되며 지방 도로 확장 구간에서 약 20m 떨어진 곳이다. 화송리 화소 고인돌은 대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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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영암군 서호면 화송리 화소 마을에 있는 청동기 시대와 철기 시대 유물 산포지. 화송리 화소 유물 산포지(華松里 華所 遺物 散布地)는 고고학적 지표 조사를 실시하여 지표상에 드러난 청동기 시대와 철기 시대 유물들이 확인된 유적이다. 고고학적으로 유물 산포지는 지표상에 드러난 유물들과 유구들의 흔적을 가지고 유적의 존재 가능성을 잠재적으로 규정하는 것을 말한다. 지표에서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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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영암군 서호면 화송리 회현 마을에서 매년 마을의 무사 안녕을 기원하며 지내는 마을 제사. 영암군 서호면 화송리 회현 마을에서는 매년 정월 대보름에 마을의 평안과 무사 안녕을 빌기 위해 마을을 지켜준다고 믿는 당산신에게 제사를 지낸다. 마을에서 제관을 선정하고 제물을 장만하여 당산나무 앞에서 당산제를 모신다. 화송리 회현 마을 입구 우산각[회현정] 옆에 수령 150여년 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