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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갑리 왕인 석상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4400534
한자 道岬里王仁石像
이칭/별칭 문수상,도갑리 왕인 입상,문수암
분야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유형 유물/유물(일반)
지역 전라남도 영암군 군서면 도갑리 월출산
집필자 이경화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현 소장처 도갑리 왕인 석상 - 전라남도 영암군 군서면 도갑리 월출산지도보기
성격 입상|석상
재질 화강암
크기(높이,길이,너비) 2.5m[높이]

[정의]

전라남도 영암군 군서면 도갑리 월출산 주지봉 중턱에 있는 석조 입상.

[개설]

도갑리 왕인 석상(道岬里 王人 石像)이 세워진 곳은 신라 말 도선 국사(道詵國師)의 행적이 전해지는 곳이며 백제 왕인 박사가 공부한 곳으로 알려져 왔다. 도갑사에서 주지봉을 향해 올라가는 문산재(文山齋) 위쪽 약 20m 거리에 있다. 왕인 석상은 마을에서 각각 ‘문수암’과 ‘문수상’으로 구전되어 왔다. 도선 국사는 신라 말 풍수지리와 비보 사상을 불교문화와 밀접하게 연결한 영암 출신의 승려이다. 현재의 문산재양사재(養士齋)는 1986년경 왕인 박사를 기념하기 위해 지어졌고 이때 불상은 도갑리 왕인 석상으로 명명되었다.

[형태]

도갑리 왕인 석상은 불보살의 법의를 입고 양손을 소매에 넣어 배 앞으로 가져온 입상이다. 세워져 있는 직사각형 돌에서 두드러지게 조각되었다. 세부 표현을 위한 선각들이 또렷하며 묵직한 양감이 느껴진다. 귀는 자연스럽게 길고 눈동자가 표현되고 눈썹에서 이어진 코와 두툼한 입술을 수평으로 다문 모습 등에서 출중한 인물을 조각하려는 의도를 짐작하게 한다. 그럼에도 머리 정상부 표현 등에서 불교 도상(圖像)의 특징이 명확하게 보이지는 않는다. 양손은 넓은 소매 안에 넣어 유교식 자세를 취하고 있다고 여겨진다. 발은 바닥 돌로 만들어 자연스럽게 신체와 결구되도록 하였다. 그 앞에 작은 제단이 마련되어 있다. 주변에는 큰 바위가 있으며 그 사이로 책굴(冊窟)로 부르는 길이 7m 규모의 천연 바위굴이 있다.

[특징]

도갑리 왕인 석상은 불상 및 보살상과 유교식 인물 표현이 함께 표현된 모습이 특징적이다.

[의의와 평가]

도갑리 왕인 석상은 양감과 세부 표현, 그리고 불교 도상과 유교 도상의 공존 등에서 고려 중기의 상으로 추정된다. 왕인 석상이라는 이름은 근래에 붙여졌고, 마을에서는 문수상으로 알려져 왔으며 도선 국사 관련한 이야기 역시 전해지는 곳이므로 보다 더 명확한 해석이 필요하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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