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노회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8500364
한자 正勞會
영어공식명칭 Jeongnohoe
분야 역사/근현대
유형 기관 단체/기관 단체(일반)
지역 경상북도 영덕군
시대 근대/일제 강점기
집필자 허종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노동 운동 단체

[정의]

일제 강점기 경상북도 영덕 지역에서 결성이 추진되었던 노동 운동 단체.

[설립 목적]

정노회(正勞會)는 경상북도 영덕 지역 노동자의 단합과 친목 도모, 권익 옹호를 설립 목적으로 내세웠다.

[변천]

1926년 4월 청년운동 단체에서 활동하던 유웅경(劉熊慶)·강계환(姜桂煥)·장칠성(張七星)·이돌등(李乭登) 등은 영덕 지역 노동자의 친목 도모와 단합, 노동자의 권익 옹호를 목적으로 노동 단체의 설립을 추진하였다. 1926년 4월 14일 강중익(姜仲益)·이성우(李成佑)·노진식(盧震植)·유추안(劉錐眼) 등은 영덕면 소재의 진성양화점에서 정노회 발기대회를 개최하고 설립을 준비해 나갔다. 당시 가입한 회원은 300여 명에 이르렀다. 그러나 준비위원 유웅경이 일제 경찰에 소환되어 발기인의 행동을 지켜본 후 창립대회의 허가 여부를 결정하겠다는 내용을 통고받아 창립대회를 하지 못하였다. 1926년 5월 31일 발기인은 일제 경찰과 교섭한 끝에 단오일을 이용하여 6월 14일 영덕청년회관에서 창립대회를 가지기로 결정하였다. 영덕청년회가 회관 대여를 거부하여 남석동 소재 최세익정미공장(崔世翼精米工場)에서 창립대회를 개최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또다시 일제 경찰이 창립대회를 금지하여 정노회의 결성이 좌절되었다.

[의의와 평가]

정노회는 일제강점기 경상북도 영덕 지역에서 처음으로 노동자의 친목 도모와 권익 옹호를 위해 결성이 추진되었던 노동 운동 단체로 평가되고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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