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전라남도 여수시 율촌면 월산리에 있는 목재 구조물 제조업체.

[개설]

팰릿은 현대 물류의 기본으로 유니트로드 시스템의 주요 수단이며, 국제 무역의 증가와 함께 화물 유통의 플랫폼으로 기능하고 있다. 물류 효율화를 위해서는 물류표준화의 핵심인 팰릿 표준화를 통한 일관 팰릿 운송 시스템의 구축이 반드시 필요하다.

우리나라 산업계 전체의 공동 시스템으로서의 일관 팰릿화 시스템 구축을 위한 전제 조건인 팰릿 표준화를 추진하기 위해서는 팰릿의 규격, 강도, 구조, 기준치수, 재질 등이 합리적으로 표준화되어야 한다. 이러한 팰릿 표준화의 추진은 국내뿐 아니라 팰릿의 국제 표준화를 위한 ISO 규격의 제정, 개정 작업으로 활발히 추진되고 있다.

우리나라 팰릿 수준은 아직 중진국 수준에 머물러 있다. 파렛트의 생산, 사용, 문화 발전을 통해 선진국 수준의 물류 효율화 정도까지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팰릿 분야의 체계적인 연구와 전문 인력 양성이 필요하다.

[변천]

1992년 3월 10일 최병조 사장이 개인 사업자로 제조를 시작하였고, 1998년 4월 10일 안명욱 대표이사가 인수하여 법인으로 전환하였다. 2010년 사명을 대진산업주식회사로 변경하였고, 2022년 본사를 여수시 소라면 관기리에서 여수시 율촌면 월산리로 확장·이전하였다.

[주요사업과 업무]

신규 목재 팰릿 전문 생산 업체로 수출용과 내수용을 제조하여 판매하고 있다. 제품의 대부분이 여수국가산업단지 내 유화업체에 납품되고 있으며 약 38종의 제품이 있다. 수출용은 1.1×1.1m, 3.7×0.8m가 주력 상품이고, 내수용은 2.6×0.8m, 3.7×0.8m가 주력 상품이다.

[현황]

공장 면적은 3,132㎡이며 직원은 13명이다. 가공, 절단, 조립 설비와 목재 열처리 시설을 완비하고 있다.

[의의와 평가]

물류비 절감과 포장 문화를 선도하고 있으며, 수출로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