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일제강점기 전라남도 여수 출신의 독립운동가.

[활동사항]

장평완(張平完)은 1930년대 여수사회과학연구회, 여수청년전위동맹, 여수적색노동조합전우조직 등을 결성하여 투쟁한 항일 운동가이다. 1929년 8월에 조직된 독서회에 가입하여 활동하다가 1930년 여수사회과학연구회를 조직하여 회계 책임자를 맡아 활동하였다. 1931년 1월에는 전라남도 여수읍 서정 자택에서 오우홍, 최준모, 강동주, 김양시, 김용운 등을 규합하여 여수청년전위동맹을 조직하여 주원석, 여운종, 김용환, 오우홍 등과 교류하며 항일 노동 운동을 주도하였다.

1932년 7월에는 전라남도 여수읍 봉산리 의암산에서 여수적색노동조합전위조직을 결성하였다. 장평완은 철도노동부를 맡아 노동 조건 개선 등 항일 노동 투쟁을 전개하다가 1934년 일본 경찰에 체포되었다. 1935년 광주지방법원 예심 종결 공판에 회부되어 징역 2년을 선고 받고 옥고를 치렀다.

[상훈과 추모]

정부에서는 그의 공훈을 기려 2007년 건국포장을 수여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