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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1300750
한자 松高山
영어음역 Songgosan
영어의미역 Songgosan Mountain
이칭/별칭 대대산,매봉산,백산봉,송고산,대부산
분야 지리/자연 지리
유형 지명/자연 지명
지역 전라남도 여수시 남면 유송리지도보기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이정훈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높이 382m

[정의]

전라남도 여수시 남면 유송리에 있는 산.

[명칭유래]

확실한 유래는 알려지지 않았으나, 산 아래 마을 이름이 송고(松高)여서 송고마을의 뒷산이란 뜻에서 유래한 것으로 보인다. 금오도에서는 매봉산으로 더 잘 알려져 있다. 혹자는 대부산이라고 하나 대부산은 산의 명칭 아니고 일제강점기 당시 매봉산 남쪽 사면 즉 초포마을쪽 산 일부를 조림을 하기 위하여 조선총독부에서 주민들에게 대부를 허가해서 불리워진 명칭이다.

[자연환경]

산 정상을 중심으로 사방의 경사가 가파르며, 북쪽 송고와 남쪽 불무골 쪽으로는 하천과 취락, 그리고 농경지가 분포되어 있다. 전체적으로 기반암인 화강암이 차별 침식에 의해 노출된 암봉이 곳곳에 발달되어 있고, 화강암 계통의 암석이 풍화가 진전되어 토양형성 작용도 활발하다. 동백나무가 무성하여 남국적인 풍경을 이루며, 지질은 중생대 백악기 화성암인 중성화산암류가 대부분을 차지한다.

토양은 신생대 제4기 과거 고온 다습한 기후 환경에서 만들어진 적색토가 넓게 분포한다. 이런 토양 발달은 식생 발달을 유도하여 금오도 내에서 가장 식생이 울창하다. 따라서 거기에서 발원하는 크고 작은 하천들의 중요한 물줄기를 이루고 있다. 섬 중앙에 있는 두모저수지는 농경에 필요한 용수를 공급하고 있다. 기후는 대체로 따뜻하고 비가 많이 내린다.

[현황]

금오도에 있으며, 산의 동쪽에는 응봉이, 서쪽에는 용두암이 있어 웅장한 경관을 이루고 있다. 멀리 남쪽에는 망산이 있다. 배를 타고 함구미에서 내려 매봉산 등산로로 접어들어 중간 중간 보이는 쪽빛바다와 돌산읍 금오산향일암을 비롯하여 화태도·횡간도·대두라도·소두라도 등은 친숙하게 다가온다. 송고산에서 바위 두 개가 대문처럼 생겼다 하여 붙여진 문바위까지는 2.1㎞이다. 이곳에서는 푸른 초지를 볼 수 있는데 금오도 주민들이 염소 등을 방목하는 곳이다.

등산로는 함구미에서 우학리 우실까지 약 14㎞에 이른다. 산행은 4시간 정도 걸려 등산을 취미로 하는 사람들에게 적합한 곳이다. 주변에는 동백나무·소나무·소사나무 등이 울창하게 우거진 등산로는 삼림욕을 즐길 수 있고, 금오수도횡간수도를 조망할 수 있는 곳이다. 또한, 다도해해상국립공원 주변 바다의 경치를 한 눈에 바라보면서 산행을 하는 즐거움을 누릴 수 있다. 평탄한 길을 재촉하여 칼이봉과 느진목을 지나 옥녀봉[261m]에 도착한다.

하늘에서 내려온 선녀가 하늘로 올라가지 못하고 베를 짜면서 살았다는 전설을 간직한 옥녀봉에서 내리막길인 검바위까지는 1.9㎞이다. 검바위에서 우실 선착장까지는 1㎞이다. 교통은 중앙동 여객선터미널에서 금오고속페리호가 2회, 한려페리호가 2회 왕복 운항하며, 운행 시간은 1시간 10분 정도 소요된다. 차량 운반이 가능하며 숙박으로 민박이 가능하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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