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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신당 당제 이전항목 다음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1300835
한자 馬神堂堂祭
영어의미역 Village-Ritual Ceremony of Masindang Shrine in Baegya-ri
분야 생활·민속/민속,문화유산/무형 유산
유형 의례/제
지역 전라남도 여수시 화정면 백야리
집필자 김준옥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제의
의례시기/일시 정월 초
의례장소 마신당
신당/신체 철마상|목마상

[정의]

전라남도 여수시 화정면 백야리에서 정월 초에 말의 무병장생을 기원하기 위해 지내던 마을 제사.

[개설]

백야도(白也島)여수시 화정면에 속하는 도서 마을로, 2005년 5월 백야대교가 개통되면서 고립된 섬마을에서 벗어났다. 백야도는 출토된 유물로 보아 고려시대부터 사람이 살았을 것으로 추정된다.

[연원 및 변천]

조선시대 임진왜란을 예견하였는지, 백야도에는 마장(馬場)이 운영되고 있었다. 이에 따라 백야도에서는 정월 초사흘에서 열흘 사이에 길일을 택하여 마신당에서 말의 무병장생을 기원하는 제사를 지냈다. 그 후 목관(牧官)의 말 사육이 없어지고 마장도 폐쇄됨에 따라 현재는 다른 지역의 당제처럼 마을 축제로 지내고 있다.

[절차]

마신당 당제를 모시기 위해 매년 초 대동회에서는 생기복덕(生氣福德)을 가려 그 해의 제관과 제주를 선정한다. 제관과 제주로 선정된 사람은 당제일까지 산 밑에 있는 마신당에서 온갖 세속의 일들을 피해서 정성을 다하여 몸과 마음을 가다듬는 기휘(忌諱) 생활을 한다.

당제일이 결정되면 임산부나 환자 그리고 출산을 앞둔 가축까지 모두 동네 밖으로 소개시킨다. 자시(子時)가 되면 동쪽은 청제지신(靑帝之神), 서쪽은 백제지신(百帝之神), 남쪽은 홍제지신(紅帝之神), 북쪽은 흑제지신(黑帝之神), 중앙은 황제지신(皇帝之神)의 자리에 밥을 묻고 소지를 올린다. 이후 제관과 제주는 마신당으로 와서 창호지로 감아 옷을 입힌 철마상과 목마상을 제사상 앞에 진설한다. 이후 일반 제사상과 같이 장만하여 차려 놓고 초헌 아헌 종헌 순으로 제를 올린다.

[축문]

축문은 아헌관이 고축(告祝)하는데 그 내용은 다음과 같다. “유세차 모년모월삭모일간지 제주ooo 감소고우 토지지신 개척지신 기서유역 엄급년제 일동운민 처성치제 기마보우 호국영생 근이청작 서차모신 전헌 상 향(維歲次 某年某月朔某日干支 祭主ooo 敢昭告于 土地之神 開拓之神 氣序流易 奄及年祭 一同云民 處誠致祭 祈馬保佑 好鞠永生 謹以淸酌 庶差慕神 尊獻 尙 饗)”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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