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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1300860
영어의미역 Legend of Horangdolgwang Rock
이칭/별칭 「호랑이바위」
분야 구비 전승·언어·문학/구비 전승
유형 작품/설화
지역 전라남도 여수시 삼산면 초도리
집필자 김준옥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설화|전설
관련지명 초도 상산봉 호랑이 바위
모티프 유형 바위의 형상을 통한 구체적 근거의 제시

[정의]

전라남도 여수시 삼산면 초도리 대동마을에서 전해 내려오는 호랑이 바위에 관한 이야기.

[개설]

초도리 대동마을 바람재에서 상산을 오르다 보면 4부 능선에 대동마을을 내려다보고 있는 듯한 호랑이 생김새의 바위가 있다. 이 바위를 호랑돌광으로 부르게 된 사연이 전해진다.

[내용]

옛날 초도 상산봉에는 육지에서 건너온 호랑이 한 쌍이 살고 있었는데, 수놈 호랑이가 병들어 죽자 암놈 호랑이는 슬픈 나날을 보내고 있었으며 외로움을 달래고자 항상 이 바위에 올라 육지를 바라보며 울곤 하였다. 그러던 어느 달 밝은 밤에 호랑이는 죽은 수놈 호랑이가 몹시 생각나 큰소리로 어흥하고 울자 산울림이 되어 여기저기서 어흥어흥하는 소리에 자기보다 더 무서운 짐승이 쫓아오는 소리로 착각하여 혼비백산 달아나다 바다에 빠져 죽었다고 한다. 이후 대동마을 사람들은 이 바위를 호랑돌광이라고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모티프 분석]

호랑돌광은 호랑이바위의 초도 말이다. 전설은 과거에 실제로 존재했을 것 같은 사실을 바탕으로 이야기를 구성한다. 경우에 따라서는 이야기의 진실성을 확보하려고 증거물을 제시하기도 한다. 「호랑돌광 전설」 역시 호랑이 바위를 제시함으로써 전설을 접한 이에게 이야기를 믿도록 강요하고 있다. 호랑이 형상과 같은 바위를 보는 사람에게는 초도에 호랑이가 살았을 것으로 추측하게 한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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