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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도와 호랑이」 이전항목 다음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1300861
한자 孝道-虎狼-
영어의미역 Legend of a Filial Piety and a Tiger
분야 구비 전승·언어·문학/구비 전승
유형 작품/설화
지역 전라남도 여수시 율촌면 신풍리
집필자 김준옥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설화|전설
주요 등장인물 강릉유씨
관련지명 신곡마을
모티프 유형 지극한 효심

[정의]

전라남도 여수시 율촌면 신풍리에서 전해 내려오는 효자 이야기.

[채록/수집상황]

여수시 율촌면 신풍리 사람들이 구연한 것을 채록하여, 1998년에 출간한 『율촌면지』에 수록하였다.

[내용]

여수시 율촌면 신풍리 신곡마을에는 강릉유씨가 대대로 살고 있었다. 어느 해, 강릉유씨 10대 장손이 생활이 곤란하여 학문을 계속하지 못하게 되었고, 설상가상으로 부친이 심한 병환을 얻어 자리에 눕고 말았다. 장손은 백방으로 간호하고 약을 써보았으나 결국 부친이 사경에 이르자, 마지막으로 마을 뒤 수암산 바위 밑에서 깨끗한 계곡물로 목욕재계하고 아버지의 병환이 낳게 해달라고 기도를 했다.

그 때 갑자기 어디선가 호랑이 한 마리가 나타나 산삼이 있는 곳으로 안내하고는 사라져 버렸다. 그 곳에서 산삼을 구해 집으로 돌아온 아들은 정성을 다해 약을 해서 바쳤다. 이 소문이 조정에까지 퍼져 통정대부 벼슬과 효자상을 내려주었다. 그 후 강릉유씨 10대 장손이 세상을 뜨자 후손들이 효자비를 세워 이를 기렸다고 한다.

[모티프 분석]

전통 사회에서 효는 충과 함께 가장 가치 있는 인간의 덕목이었다. 그래서 예부터 지성을 다한 효행은 감천하게 되고 불가능했던 일이 소원대로 이루어지게 된다는 식의 이야기들이 흔하게 전승되고 있다. 「효도와 호랑이」 이야기 역시 부모에 대한 아들의 지극한 효행이 모티프가 되어 전설로 전승된 것이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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