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전라남도 여수시 군자동·연등동을 관할하는 행정동이자 법정동.

[명칭유래]

충무동은 바다였던 지역이 매립되어 처음에는 육동(陸洞)이라 하였다. 큰 샘골과 대첩비가 있었던 곳이어서 빗집거리라고 하는 땅이름이 전해지는데, 1946년 동명의 변경에 의하여 충무공의 여수 통제이공 수군대첩비가 있는 지역이라고 하여 충무동으로 명칭이 변경되었다.

[형성 및 변천]

본래 여수군 여수면의 지역인데, 1914년 행정 구역 개편에 따라 종동·석정·천동·포동·상정·하정리 등을 병합하여 서정리라 하다가 1946년 동명의 변경에 의하여 충무공의 여수 통제이공 수군대첩비가 있는 지역이라고 하여 충무동으로 명칭이 변경되었다.

1949년 8월 15일 군자동·충무동·연등동으로 분할 개칭, 1997년 7월 25일 동산동과 군자동이 종고동으로, 교동과 충무동이 충무동으로 각각 되었다. 1998년 2월 1일 군자동·충무동·연등동 등 3개 동을 통합하여 충무동으로 개칭되었고, 같은해 4월 1일 여천군·여천시·여수시의 통합으로 여수시 충무동이 되었다.

[자연환경]

동쪽에 종고산, 서쪽에는 장군산이 위치해 있다. 이 사이에는 북쪽의 둔덕동 등에서 흘러온 물이 연등천이 되어 장군도 앞 바다로 흘러들고 있다.

[현황]

여수시의 남동부에 위치하고 있으며, 2021년 4월 30일 기준 면적은 1.35㎢, 2022년 8월 31일 기준, 총 2,157세대에 인구 3,749명[남 1,918명,|여 1,831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동쪽은 군자동, 서쪽은 서교동, 남쪽은 교동, 북쪽은 연등동과 각각 접하고 있다. 총 면적 1.35㎢ 중 경지 면적은 0.278㎢로 밭이 0.23㎢, 논이 0.046㎢, 임야 0.45㎢ 등으로 되어 있다. 구 충무동 지역은 상가 밀집 지역으로 상권의 중심지이며, 종고산 서쪽 기슭의 연등동 지역은 영세 서민이 밀집한 주택 지역이다.

주거 환경 개선 사업으로 도로 개설 등을 하여 생활 여건이 많이 변화가 되었다. 교통은 남북 방향으로 국도 17호선이 지나고 있으며, 시도 8호선이 동서 방향으로 연결되어 있는 등 크고 작은 도로가 개설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