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전라남도 여수시에서 과실의 수확을 목적으로 과실나무를 재배하는 것을 직업으로 삼는 일.

[개설]

과수는 재배 지대에 따라 온대과수와 열대과수로 분류되며 겨울철의 낙엽 여부에 따라 낙엽과수와 상록과수로도 분류된다. 감귤류를 제외한 온대과수는 대부분 낙엽과수이고 열대과수는 상록과수이다. 또한 과육이 발달된 형태에 따라 인과류[사과, 배, 비파 등], 준인과류[감, 감귤류 등], 핵과류[복숭아, 매실, 살구 등], 장과류[포도 등], 견과류[밤, 호두, 잣 등]로 분류하기도 한다. 전라남도 여수시에서 재배되고 있는 과수로는 감, 복숭아, 배, 감귤, 포도, 유자 등이 있다.

[생산량과 재배 면적]

2020년 기준, 전라남도 여수시의 과수 재배 면적은 전체 경지 면적 7,089㏊의 2.2%에 해당하는 157.4㏊이며, 총생산량 2,254.6M/T으로 집계되었다. 과수 중에서 가장 넓은 면적에서 재배가 이루어지는 품목은 기타 과수로 전체 과수 재배 면적의 52.7%이며, 재배 면적은 83㏊, 생산량은 1,054.1M/T으로 나타났다. 다음은 감으로 67.9㏊이며 생산량은 1,086.4M/T으로 나타났다.

또한 포도의 재배 면적은 3.1㏊이며, 생산량은 37.2M/T으로 나타났으며, 복숭아의 재배 면적은 1.3㏊이며, 생산량은 13M/T으로 나타났다. 감귤의 재배 면적은 1.2㏊이며, 생산량은 36M/T으로 나타났으며, 배의 재배 면적은 0.9㏊이며, 생산량은 27.9M/T으로 나타났다. 전라남도 여수시의 과수 재배 면적은 2003년을 기점으로 크게 감소하였다. 이러한 감소는 감과 기타 과수 재배 면적의 감소에 기인하는 것으로 과수 생산량도 따라서 점차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주요 과수]

1. 단감

전라남도 여수 지역에서 생산되는 단감은 여수 지역의 평균 기온이 높아 당도가 높고 비타민A와 비타민C가 풍부하여 성인병 예방·숙취·불면증·시력 향상에 뛰어난 효과가 있다. 전라남도 여수시 율촌면, 화양면, 소라면, 돌산읍, 삼일동 등에서 주로 생산하고 있다.

2. 유자

전라남도 여수 지역에서 생산되고 있는 유자는 여수의 맑은 물과 완숙 퇴비로 재배하고 있으며, 전라남도 여수시 돌산읍·화양면·소라면·율촌면·묘도동·화정면·남면 등에서 생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