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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1302400
한자 鄕土民俗文化保存會
분야 생활·민속/민속
유형 기관 단체/기관 단체(일반)
지역 전라남도 여수시 미평동 592-2[미평남1길 8-9]지도보기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주석봉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문화예술단체
설립연도/일시 1992년 2월 24일연표보기
설립자 정홍수
전화 061-652-6681

[정의]

전라남도 여수시 미평동에 있는 향토 민속 예술 보존 및 계승 단체.

[설립목적]

향토민속문화보존회는 전라남도 동부 지역의 향토 민속 문화를 발굴하고 보존하며 전승하기 위하여 설립되었다.

[변천]

설립자인 정홍수 초대 회장이 1960년부터 약 30년 간 민속문화연구소를 개설하여 향토문화예술의 조사·발굴 및 보존에 전력하다가, 1992년 2월 24일 사단법인 향토민속문화보존회를 설립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주요사업과 업무]

전라남도 여수시 남산동에 있는 향토 신사인 영당 보존 및 풍어제 원형 보존에 관한 사업을 비롯하여 전라남도 동부 지역의 향토 문화를 채록·발굴하여 원형을 보전하고, 이를 작품화하는 사업을 하고 있다.

[활동사항]

전라좌수영의 호국문화를 선양하는 진남제를 정립하기 위하여 민속연구실을 부설하여 10년 간 향토 문화 예술 발굴에 노력한 결과, 1978년 3월 30일 사단법인 진남제전보존회를 설립하여 국가적 향토문화제 행사로 승화하는데 기여하였다.

1976년 여수시 국동 어항단지 조성에 따라 여수시에 의해 철거된 어민 신앙의 유적인 옛 영당 복원 운동을 전개하여, 1979년 풍어굿보존회를 창설한 후 풍어굿을 발굴·재현하였고, 1980년 정부에 영당 복원 진정서를 제출한 결과, 1982년 원양어업조합과 여수시의 지원으로 당우를 복원하였다.

1991년에는 제32회 전국민속예술경연대회 전라남도 대표로 출연하여 영예의 대통령상을 수상하였고, 1994년 정화 사업으로 충무공 이순신, 문하시중 최영, 이대원 장군, 정운 장군, 해신(海神), 산신(山神) 6위의 영정을 복원하여 봉안하였다.

여천군[현 여수시] 소라면 현천리에서 단절된 현천 소동패놀이를 발굴·지도하여 1980년 남도문화제에서 종합최우수상을 수상하였으며 또한 1981년 제22회 전국민속경연대회에서 전라남도 대표로 출연하여 종합최우수상인 대통령상을 수상하였다. 현천 소동패놀이는 전라남도 무형문화재 제7호로 지정되었다.

임진왜란 시의 여수 지역 의병들의 농악 길굿가락(길군악)을 오늘의 행진에 알맞게 편곡하여 여수중앙여자고등학교 학생들에게 지도하였으며 1982년 4월 5일 여수시와 자매 도시인 일본 가라스시로부터 초청받아 공연하였다. 이를 통하여 남도예술의 우수성을 해외에 소개하였다.

1980~1983년에 걸쳐 전라남도 여천군 주동천 약수터와 천연 해수탕 유적을 발굴하여 관광개발 사업에 기여하였다. 1983년 여천군 소라면 현천마을 구비문학 자료를 조사하다가 쌍둥이마을[중촌마을 38쌍]을 발견하여 학회에 보고서를 제출하였고 후에 기네스북에 등재되었다.

1985년 전라좌수영의 거북선을 3년에 걸쳐 복원·건조(2억 7천만 원)하여 거북선의 고향인 여수에 진수했으며, 사상 처음으로 선실 내부의 승조원 130여 명을 실물크기 모형으로 재현시켜 거북선 교육에 기여하였다.

1987년 전라남도 민요를 지도하여 전라남도 대표 김향순이 제5회 전국민요 특장부 명창대회에서 영예의 대상인 대통령상을 수상하는데 기여하였다. 1988년 전라남도 승주군[현 순천시] 송천 달집태우기를 발굴·지도하여 제29회 전국민속예술경연대회에서 전라남도 대표로 출연하여 최우수상인 국무총리상을 수상하는데 기여하였으며, 이 작품은 전라남도 무형문화재 제24호로 지정되었다.

1989년 전라남도 고흥군 「한적들 노래」를 기획·지도하여 제30회 전국민속예술경연대회에서 전라남도 대표로 출연하여 종합민요우수상인 문공부장관상을 수상하는데 공헌하였고, 이 노래는 전라남도 무형문화재 제30호로 지정되었다. 1990년 전라남도 승주군 「승주들 노래」를 발굴·지도하여 남도문화제에서, 민요부문 최우수상인 전라남도지사상을 수상하는데 공헌하였다.

1992년 전라남도 고흥군 정문삼체 문굿(농악)을 발굴하여 제33회 전국민속예술경연대회에서 우수상인 문화체육부장관상을 수상하는데 공헌하였으며, 이 농악은 전라남도 무형문화재 제27호로 지정되었다. 1992년 여수시 주당살물리기굿을 발굴·지도하여 남도문화제에서 우수상인 전라남도지사상을 수상하였다.

1993년 전라남도 여천군 오룡의 조리박주벅 놀이를 발굴·지도하여 제21회 남도문화제에 출연하여 우수상인 전라남도지사상을 수상하는데 기여하였다. 1995년 전라남도 승주군 구산물보기굿(화신제)을 발굴·지도하여 제36회 전국민속예술경연대회에서 전라남도 대표로 출연하여 민속놀이 부문 우수상인 문화체육부장관상을 수상하는데 공헌하였고, 이 굿은 전라남도 무형문화재 제32호로 지정되었다.

1995~1996년에는 전라남도 여수시 상문살물리기굿을 발굴·지도하여 제23회 남도문화제에 출연하여 종합최우수상을 수상하였고, 제37회 전국민속예술경연대회에서 민속극부문 우수상인 문화체육부장관상을 수상하였다. 2000년 10월 5일 전라남도 순천시 운곡마을 대보름 액막이굿을 발굴·지도하여 제41회 전국민속예술경연대회에서 종합최우수상인 대통령상을 수상하였다.

2007년 4월 10일 전라좌수영 둑제를 재현하여 향토호국문화 선양에 크게 기여하였다. 이밖에도 1978년 제12회 진남제에서 여수 용줄다리기를 재현하였고, 1989년에 백초 가장농악을 발굴하였으며, 1993년에는 여천군 복호마을 도둑잽이농악을 발굴하였다.

그동안 남도문화제에서 우수상을 받은 작품을 살펴보면, 1986년 여천군 단계매귀굿, 1988년 여수 용수농악, 1995년 여천군 오룡의 마당밟이굿, 1997년 여천군 현천가장농악, 1997년 광양시 「진월 전어잡이 노래」, 2002년 순천시 낙안읍성 백중놀이, 2005년 여수시 「걸만개 들소리」, 2006년 여수시 현천 주동천 용물달기가 있다.

[현황]

20년간에 걸쳐 발굴·지도한 향토 민속 예술 4개 종목의 놀이를 계승하기 위하여, 4개 보존회의 조직 관리를 하고 있으며, 원형 보존을 위해 매년 시연을 하고 있다. 4개의 보존회는 현천소동패놀이보존회(70명), 백초가장농악보존회(10명), 영당풍어굿보존회(50명), 용줄보존회(100명)가 있다. 또한 그동안 발굴한 작품과 자료를 체계적으로 분류·정리하고 이를 디지털화하고 있다.

[의의와 평가]

본격적인 산업화가 시작되던 1960년부터 선각자의 정신을 가지고 여수에 민속문화연구소를 개설하여, 향토문화예술의 근원을 조사·발굴하여 보존에 전력한 결과 약 800개의 방대한 자료를 축적하였고, 이를 바탕으로 법인을 설립하여 지역 문화 예술을 꽃피우는데 크게 기여하였다.

[참고문헌]
  • 내부자료(향토민속문화보존회,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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