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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국사 법왕문 이전항목 다음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1331063
한자 興國寺 法王門
이칭/별칭 흥국사 윗보제루
분야 종교/불교
유형 유적/건물
지역 전라남도 여수시 흥국사길 160[중흥동 17]
시대 조선/조선 후기
집필자 조미선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건립 시기/일시 1624년연표보기 - 흥국사 법왕문 계특 대사 건립
개축|증축 시기/일시 1815년 - 흥국사 법왕문 응운 대사 중수
개축|증축 시기/일시 1962년 - 흥국사 법왕문 응봉 대사 중수
개축|증축 시기/일시 2014년 2월 - 흥국사 법왕문 명선 선사 보수
현 소재지 흥국사 법왕문 - 전라남도 여수시 흥국사길 160[중흥동 17]지도보기
원소재지 흥국사 법왕문 - 전라남도 여수시 흥국사길 160[중흥동 17]
성격 당우|불교 건축물
양식 맞배지붕 주심포 양식
정면 칸수 3칸
측면 칸수 2칸
소유자 흥국사
관리자 흥국사

[정의]

전라남도 여수시 중흥동 흥국사에 있는 조선 후기 당우.

[개설]

흥국사 법왕문은 보제루[법당 대신 설법을 하기 위하여 지은 누각]의 기능을 했던 전각으로, 여기서부터 실질적인 법당으로 봐야 한다. 전면의 대웅전에 큰 괘불을 모셔 놓고 법회를 할 때도 이곳에 법단을 마련한 것으로 보인다. 흥국사 윗보제루라고도 한다.

[위치]

흥국사 법왕문은 대웅전 전면과 봉황루 후면 사이에 있다.

[변천]

흥국사 법왕문의 전면에 걸린 현판에는 1624년(인조 2) 계특 대사가 법왕문을 창건하였다고 나와 있다. 『선당수선상량기(禪堂修習上樑記)』에 “계특 대사가 흥국사를 복원한 후 승려 옥청(玉淸)이 법왕문을 세웠다.”는 기록이 있는 것으로 보아 1650년(효종 1)을 전후해 완성된 것으로 보인다. 1815년(순조 15) 응운 대사가 중수한 데 이어 1962년 응봉 대사가 다시 중수하였다. 1991년 승려 명선이 보수하고 2014년 개축하였다.

[형태]

정면 3칸, 측면 2칸의 맞배지붕 주심포 양식이다. 원래는 전체가 마루로 되어 있었으나 현재는 좌우 양쪽 칸에 마루가 있고 가운데는 대웅전으로 들어갈 수 있는 길을 만들어 서로 통할 수 있게 하였다.

[의의와 평가]

법왕문은 법의 왕인 부처님께 들어서는 문이라는 뜻으로 우리나라 사찰 배치 구조상 그리 흔한 형태는 아니다. 법왕문은 승병과 깊은 관련이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보통 사찰에는 하나의 보제루가 존재하는데 흥국사는 법왕문과 봉황루 두 곳이 보제루의 역할을 하고 있다. 흥국사에 법왕문을 추가로 더 두었던 것은 의승의 계급 때문이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흥국사임진왜란 당시 의승들의 주진사로 보는 견해가 일반적이다. 의승들의 계급 및 위계질서상 웃어른들은 법왕문에서 예식을 행하고 일반 대중들은 봉황루에서 예식을 행했을 것으로 보인다. 기둥이 다른 건물들에 비해서 높은 편이라 안정감은 없지만 건물의 사용 목적상 보제루와의 격을 달리하기 위해서 높이 지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조선 시대 승병사 연구에 도움이 되는 전각이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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