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전라남도 여수시 삼산면 거문리에 있는 여객선 터미널.

[개설]

거문도항 여객선터미널은 대합실 1개소와 환송장 외에 운항 관리실과 해운조합사무실 등 해상교통 지원을 위한 업무 공간으로 활용되는 한편 도서민의 해양 친수 문화공간으로도 활용되고 있다.

[변천]

2009년 초반 다도해해상국립공원 거문도분소의 사무실 일부를 개조, 증축하여 여객선터미널로 운영하였다. 2009년 8월 도서 지역 환경 개선의 일환으로 거문도항 여객선터미널 신축 공사를 시작하였다. 2013년 11월 준공하고, 2014년 7월 개관하였다.

[구성]

거문도항 여객선터미널은 대지면적 1,356㎡, 건축면적 641.6㎡, 연면적 1,746.31㎡이며, 1층 604.65㎡, 2층 507.51㎡, 3층 634.15㎡로 이루어져 있다. 구조 및 주요 시설은 지상 3층의 터미널 1동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1층에는 여객 대합실, 매표소 등이 있고, 2층에는 관계 기관 및 선사 사무실, 여객 대합실 등이 있다. 3층에는 은빛작은도서관 등이 있다. 부두 시설은 4선석[함선 2기, 도교 2기]이며 함선 규격은 40mx14mx2.2m ,도교 규격은 20mx2m이다.

[현황]

여수-거문도 항로를 운항하는 ‘줄리아아쿠아호’의 선령이 25년을 넘어 고장이 잦고 결항률이 높아지면서 주민과 관광객들이 큰 불편을 겪게 되었다. 이에 2020년 7월 거문도 지역 주민들이 전국에서 처음으로 여객선협동조합[삼산면여객선협동조합]을 설립하고 연내에 300명 탑승 규모의 여객선을 직접 운영하기로 결정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