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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국의 고기잡이 불빛 이전항목 다음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13B010205
지역 전라남도 여수시 삼산면 서도리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이정현

서도마을에서 가까운 넓은 앞바다에는 고기잡이철이 되면 수백, 수십여 척의 고깃배들이 몰려들어 고기를 잡는다. 고기잡이배들은 불빛을 보고 몰려드는 갈치와 멸치 등을 그물로 유인하기 위하여 고깃배 위에 촉광이 높은 수많은 집어등을 켜게 되는데, 어두운 밤하늘 아래에 고깃배들이 불야성을 이루게 되면서 넓은 바다가 휘황찬란한 광경으로 바뀌게 된다. 이것이 홍국의 고기잡이 불빛이라고 하는 ‘홍국어화(紅國漁火)’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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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국의 고기잡이 불빛

거문도 출신의 유학자 김유(金瀏)[1814~1884]가 지은 『귤은재집(橘隱齋集)』에 거문도 삼호팔경(三湖八景)의 하나인 ‘홍국어화(紅國漁火)’에 대한 시가 다음과 같이 수록되어 있다.

“맑은 물 광경은 발에 비추어 붉었는데

물결 위에 조각배는 동서로 오가네

물가를 장점(妝點)한 꽃 그림자 예쁘니

강루(江樓)에 밤이 되면 봄 기분 느낄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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