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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헌을 회의실로 사용하던 돌산읍주민센터 이전항목 다음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13C010103
지역 전라남도 여수시 돌산읍 군내리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박종길

전라남도 여수시 돌산읍 군내리에서는 돌산읍의 오랜 숙원이던 읍사무소 신축 공사가 한창이다. 삼국시대부터 돌산현·여산현 등 군이나 현으로 편재되었던 돌산은 조선시대에 들어서면서 여수군이 폐현되고 왜구와의 싸움을 기피했던 새 왕조의 공도 정책으로 사람까지 살 수 없었다. 1896년 어렵게 설군되었던 돌산군은 18년 만인 1914년에 교통과 인구 규모 등을 기준으로 행정 구역을 개편한다 하여 여수군에 포함되면서 일부 지역이 광양과 고흥으로 분할되고 돌산도는 돌산면이 되었다.

1914년 지금의 돌산읍 서덕리 서기마을에 있던 돌산군 두남면의 자료가 옮겨와 돌산면의 행정이 시작되면서 당시 돌산군청으로 사용되던 건물 대부분이 돌산면의 사무실로 사용되었다. 처음에는 돌산군청을 사용하였기에 돌산면으로서는 좋은 여건이었지만 방답진 시절부터 이어온 오래된 건물들은 세월이 가면서 그 불편함이 많았다고 한다.

해방 후인 1958년 본관 건물을 신축하였으나 규모가 작았고, 1970년대 생활 여건이 개선되면서 개축을 필요로 했으나 주변에 문화재가 많아서 엄두를 내지 못했다고 한다. 타지역의 면사무소는 신축이 되어 쾌적한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었으나 방답진의 주요 시설 속에 자리 잡은 돌산읍사무소는 오랜 역사에 대한 자부심 강한 주민의 반대와 「문화재보호법」에 부딪혀 신축을 엄두도 내지 못했던 것이다.

이렇게 돌산읍의 자랑스러운 유적 때문에 오히려 불편함을 감수해야 했던 돌산읍사무소와 민원인들의 불편함을 개선하기 위해 오랫동안 노력한 결과 주변 민가를 매입하는 등 지혜를 모아서 유적 훼손 없이 돌산읍사무소가 세워지게 된 것이다.

새로 신축되는 돌산읍사무소는 2,899㎡ 대지에 건축 면적 720.37㎡의 규모이며, 25.55%의 건폐율에 37.88%의 용적률을 갖는 지상 2층 건물로, 여수시청 본청 건물과 닮은 모습이다. 2007년 읍사무소의 이름이 주민센터로 바뀜에 따라 돌산읍주민센터가 될 이 건물은 방답진돌산군의 옛 건물을 지켜내면서 신구 건물의 조화를 이루듯이 주민들의 편의를 위한 주민센터로 태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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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감도

건축이 진행되는 동안에도 동헌 앞에 만들기로 한 주차장을 주민들의 편의를 위한 휴식 공간으로 바꾸는 논의가 진행중이었다. 돌산의 자랑스러운 옛 모습을 지켜 나가려는 군내리돌산도 사람의 향촌에 대한 애착과 숨은 저력을 볼 수 있는 광경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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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축중인 읍사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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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헌과 신축 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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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년대 사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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