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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여천의 역사적 사실을 기록한 향토지. 여수·여천발전사는 지역의 역사, 문화, 산업 등에 대하여 연대별 사건 중심으로 기술하고 있다. 향토사학자인 김계유(金鷄有)가 향토사를 정립할 목적으로 1988년 여수 반도문화사에서 발간했다. 국판 크기로 모두 856 페이지이다. 권두에 여수 관련 옛 사진과 축사와 격려사 그리고 서문을 실었다. 본문은 제1절 백제 때부터 고려 말까지, 제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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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2년에 발간된 여수 지역의 향토 관련 서적. 근세 이전에 발간된 여수 관련 향토지는 『호좌수영지』, 『여수지』 등인데 『여수향토사』는 광복 이후에 간행된 여수 관련 최초의 향토지이다. 1952년 당시 여수 교육청 김낙원(金洛原) 장학사가 신구지(新舊誌)를 참작하여 당시 시교육청 및 협찬 회원의 도움을 받아 여수일보사에서 간행했다. 국판 활자본이며, 종서(縱書)했다. 구성은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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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7년에 발간된 여수의 인문지리 현황을 담은 책. 『조선환여승람』은 1910~1937년 사이에 유학자 이병연(李秉延)이 전국 13도 229개 군 가운데 129개 군을 직접 조사하여 편찬한 백과사전적인 지리서이다. 이중 여수군편은 1937년에 발행되어 보급되었다. 공주(公州)의 유학자 이병연(李秉延)이 100여 명을 동원하여 12년 동안, 전국 13도 229개 군 가운데 129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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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여수시 돌산읍과 고흥군 영남면을 잇는 교량 및 도로. 여수시 돌산읍에서 화양면을 경유하여 고흥군 영남면을 잇는 연륙·연도교는 총 길이 39.1㎞이고 11개의 교량은 9.1㎞이며, 폭은 7m로 국도 77호선에 있다. 여수시 돌산읍에서 고흥군 영남면을 잇는 교량이 11개로 잠정적으로 11개 연륙연도교라고 부르게 되었다. 11개 연륙·연도교는 2012년 여수세계박람회장과 고흥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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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여수시 율촌면에 속하는 법정리이자 행정리. 가장리의 명칭은 임시 매장을 한 지역이란 뜻으로 풍장의 관습이 있던 지역에서 임시 매장을 한 지역을 뜻한다. 가장리에는 고려장 풍습이 행해지던 터였다는 전설이 있다. 1789년의 『호구총수』에도 나오는 마을로 정유재란 후 문화유씨 유태영이 정착하여 마을을 형성하였다고 알려지며 지금도 문화유씨가 많이 살고 있다. 율촌면 지역 수암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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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여수시 화정면 개도리 개도에 있는 어촌 체험 마을. 개도 어촌 체험 마을은 화정면에서 가장 큰 섬인 개도(蓋島)에 조성된 테마 체험 마을이다. 개도는 여수시에서 남쪽으로 약 21.5㎞ 떨어져 있는 섬으로 북쪽에 여수반도, 북동쪽에 돌산도, 남동쪽에 금오도, 서쪽에 고흥 반도가 있다. 수려한 자연 경관을 배경으로 화산리 천제봉 등산 코스, 청석포, 호령 해수욕장과 함께 낚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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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여수시 화정면에 속하는 법정리. 개도리 지역에는 월항·신흥·화산·여석·모전·호령이란 6개의 자연마을이 있다. 그 중 여석마을에는 봉수대가 있었고, 숫돌의 산지로서 해학적이고 친근한 모습을 한 돌벅수 등이 남아 있어 섬의 역사를 간접적으로 알려주고 있다. 또한 충무공 이순신에 관한 전설이 여러 형태로 전해져 온다. 화정면의 가장 큰 섬 개도(蓋島)는 가막만이나 장수만에서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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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여수시 주삼동 주동마을에 있던 옛 지명. 옛 쌍봉면 지역으로 현재 여천초등학교와 여수시 농업기술센터가 있는 지역이다. 주동은 거무골을 한자로 기록한 이름으로서 거무는 거미의 방언이다. 주동마을을 에워싸고 있는 산세가 거미를 닮아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전해온다. 고려 말에 여수현령 오흠인이 석보창 부근에 거주하면서 주동마을에 있는 주동천의 우물을 이용했다고 전해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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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여수시 삼산면의 서도와 동도를 잇는 사장교. 교량 길이는 530m, 너비는 11.7m이며, 접속 도로의 길이는 890m, 너비는 11.2m, 총 길이는 1.42㎞이다. 교량 설계는 산하종합기술에서 맡았으며, 주탑 기초를 건설할 때는 이순신대교에서 사용된 공법을, 상부 구조물을 설치할 때는 FCM 공법을 적용하였다. 시공사는 고려개발주식회사 외 3개사로 총 500억 원의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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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여수시 삼산면 거문리 거문도의 서도에 조성된 둘레길. 거문도 뱃노래길은 거문도의 아름다운 자연 생태와 파도 소리, 그리고 다양한 동식물이 어우러진 해안 절경에 조성된 둘레길이다. 전라남도 여수시는 360여 개의 섬을 거느린 ‘섬의 도시’이기도 하다. 이에 여수시에서 섬 관광 활성화 정책의 일환으로 거문도의 아름다운 해안 절경을 관광 자원으로 삼아 거문도 뱃노래길을 조성하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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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여수시 삼산면 서도리 일원의 국립공원. 여수시 삼산면의 백도와 거문도 등대 등의 관광지화로 거문도 인어출현의 전설을 테마관광 상품으로 개발하여 체류형 문화관광 자원으로 개발하기 위해 거문도 인어 해양공원을 조성하였다. 2005년 6월 22일 여수 관광개발 기본계획에 반영하여 탐방로, 전망대, 조경시설 등을 2009년 9월 완공하였으며 2010년 12월 중에 인어상 1개소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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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여수시 삼산면 덕촌리에 있는 불을 밝혀 항해에 도움을 주는 시설. 삼산면 거문도 인근 해상을 항해하는 선박의 위치와 항로 결정, 위험물과 장애물에 대한 경고는 물론, 좁은 수로 또는 항로의 한계 등을 알려주고 육지의 원근, 소재, 위험 장소를 알리거나 입항 선박에게 항구 위치를 알려 주는 항로 표지의 일종이다. 거문도등대는 거문도에서 가장 큰 섬인 서도(西島)에 자리 잡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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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여수시 삼산면 거문리에 있는 여객선 터미널. 거문도항 여객선터미널은 대합실 1개소와 환송장 외에 운항 관리실과 해운조합사무실 등 해상교통 지원을 위한 업무 공간으로 활용되는 한편 도서민의 해양 친수 문화공간으로도 활용되고 있다. 2009년 초반 다도해해상국립공원 거문도분소의 사무실 일부를 개조, 증축하여 여객선터미널로 운영하였다. 2009년 8월 도서 지역 환경 개선의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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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여수시 삼산면 덕촌리의 거문도 서도에 있는 해수욕장. 거문도의 서도 덕촌리 지역에 있는 해수욕장으로 유림해수욕장으로 더 많이 알려졌다. 수심이 얕고 모래가 고우며 파도가 잔잔한 해수욕장이다. 1885년 영국군의 거문도 점령 사건시에도 일본인들은 거문도해수욕장 부근에 유곽을 만들어 영업했다고 한다. 규모는 약 6,000㎡로 모래사장은 넓지 않지만 모래 입자가 매우 곱다.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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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여수시 삼산면에 속하는 법정리. 거문리 지역은 선박의 정박지로 예전부터 활용되었는데 본토와 제주도의 중간지점에 있을 뿐 아니라, 중국과 일본의 해상교통로에 자리하고 있는 중요한 항구였다. 거문리는 옛날부터 왜인이 살아서 왜섬, 예섬, 외섬이라 했으며, 한자로 기록하면서 외섬을 훈차(訓借)하여 고도(孤島)라 하였다가 그 후에는 고도(古島)라 표기하였다. 1885년 영국 해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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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여수시 학동에 있는 근린공원. 여수국가산업단지가 건설되고 전라남도 여수시 쌍봉면 일대를 여천지구출장소로 지정하여 시가지 조성을 하면서 도심 중앙에 공원을 건립하였다. 1977년 공원지역으로 고시되었고, 1992년 공원이 조성되었다. 공원의 전체 면적은 48,630㎡이며, 공원 중심부 잔디광장의 면적은 5,024㎡, 호수의 면적은 7,506㎡이다. 매점이 있는 공원관리사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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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여수시 종화동과 돌산읍 우두리를 잇는 연륙교. 거북선대교의 교량 길이는 744m, 너비는 17.0m이다. 교각과 교각 사이 거리를 나타내는 경간장의 최대 길이는 230m, 터널 490m, 접속 도로 706m 등 총 1.94㎞이며, 43.2톤이 통과할 수 있는 1등 교량이다. 상부 구조는 국내에서 처음 도입되는 해상 콘크리트 사장교 형식으로 건설되었다. 2012여수세계박람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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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여수시에 속하는 법정동. 1530년 간행된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에는 고래섬인 경도(鯨島)로 기록되어 있지만 1789년 간행된 『호구총수(戶口總數)』에는 경도(京島)로 표기되어 있다. 경도(京島)는 어느 왕의 후궁이 서울에서 귀양 와 ‘서울 경(京)’ 자로 바꾸어 사용한 데서 유래한 것이라 한다. 경호동(鏡湖洞)은 1896년 돌산군이 신설될 때, 주변 바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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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여수시에 있는 법정동. 고소동(姑蘇洞)은 임진왜란 때 이순신(李舜臣) 장군이 작전 계획을 세우고 명령을 내린 곳으로 알려진 고소대(姑蘇臺)가 있다는 데서 유래되었다. 임진왜란을 전후하여 마을이 형성되었고, 고소대의 창설로 마을이 번성하였다. 1914년 행정구역 통폐합에 따라 근동(芹洞)·수동(樹洞)·정동(井洞)·재동(齋洞)·죽동(竹洞)·행동(杏洞)·지동(枳洞)·남동(南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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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여수시 고소동에 조성된 벽화 골목. 고소동 1004 벽화골목은 2009년 원도심을 활성화하고자 지역 주민들이 중심이 되어 조성하기 시작하였고, 2011년 6월 16일 정식 거리로 지정되었다. 2009년 7개 구간 1,004m로 조성하고 고소천사마을으로 명명하였다. 2011년 6월 16일 고소동 1004 벽화골목이 정식 거리로 지정되었다. 2020년 6월 현재 1,155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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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여수 지역에서 휴식을 취하거나 위락 및 체육 시설을 활용할 수 있도록 설치한 공공녹지. 공공기관에서 지정한 공공녹지에는 자연지와 인공적으로 조성한 조경지가 있는데, 흔히 전자를 자연공원(自然公園), 후자를 도시공원(都市公園)이라고 한다. 자연공원은 관리 주체에 따라 국립공원·도립공원·시립공원으로 구분하며, 도시공원은 그 기능에 따라 어린이공원·근린공원·도시자연공원·역사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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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여수시에 있는 법정동. 조선시대에는 전라좌수영성의 장대가 있어서 유래된 장동과 지형이 평지라는 데서 유래된 평동 두 마을이 있었다. 일제강점기 여수를 동서로 나누어 동정(東町)과 서정(西町)이라 하면서도 이 지역은 일본인들의 집단 거주 지역이었기 때문에 일본 왕의 연호를 따서 별도로 소화정(昭和町)이라 하였다. 소화정의 이름과 해방 후 이 지역에 여수군 청사를 비롯한 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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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여수시 지역에서 풍경·풍습·문물 따위를 유람하는 일. 「관광진흥법」에 의한 관광 사업은 관광객을 위하여 운송·숙박·음식·운동·오락·휴양 또는 용역을 제공하거나 그 밖에 관광에 딸린 시설을 갖추어 이를 이용하게 하는 업(業)을 말한다. 여행업은 여행자 또는 운송 시설, 숙박 시설, 그 밖에 여행에 딸리는 시설의 경영자 등을 위하여 그 시설 이용 알선이나 계약 체결의 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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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여수시 소라면에 속하는 법정리. 상관마을과 하관마을을 포함한 관기리(館基里)는 관 터라고 부르던 마을 이름을 한자로 고쳐 부르는 이름으로, 화양면 지역에 있던 곡화목장으로 드나들던 사람들이 묵어가던 여관이 있어서 관(館) 터라 하였다는 설이 유력하며, 옛날부터 관리들이 살았던 터이기 때문에 관(官) 터라 하였다는 설도 있다. 관기리 지역 주변을 살펴볼 때, 성본마을과 화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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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여수시에 속하는 법정동. 전라좌수영 당시 동문 밖이 되므로 동문밖 또는 동문외라 하고, 또는 관아가 있으므로 아동(雅洞)이라 하였다. 1946년 동문밖을 동문동(東門洞)으로, 아동을 관동(館洞)으로 고쳤다가 1953년 행정구역 개편 시 주민들의 합의에 따라 동문동과 관동을 합하여 관문동(館門洞)이라 하였다. 본래 여수군 여수면 지역으로, 1914년 행정구역 통폐합에 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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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여수시의 광무동·오림동을 관할하는 행정동. 법정동인 광무동과 오림동을 통합하여 광림동이라 하였다. 광무동은 1914년 일제의 행정개편으로 서정이라 하였다가, 1946년 일본식 동명에 대한 변경에 따라 궁동(弓洞)으로 개칭하였다. 1953년 행정구역 개편시 광무동으로 개칭되었다. 오림동은 1914년 일제의 행정개편으로 오림리(五林里)라 하였으며, 1949년 여수시 승격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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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여수시에 있는 법정동. 활을 쏘는 사정(射亭)이 있으므로 사정이라 하였다가, 해방 이후 궁동(弓洞)으로 개칭하였다. 이후 세가 커지면서 이주민이 증가함에 따라 하층민도 함께 증가하였는데, 궁동의 ‘궁’자로 인해 가난하게 살게 된다는 속설의 영향으로 장군산(將軍山)의 장군을 가리키는 ‘호반 무(武)’자를 따서 ‘무사가 영원히 빛을 내라’라는 뜻으로 광무동(光武洞)으로 지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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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여수시에 있는 법정동. 1920년대 바다를 매립하면서 지형이 병의 목처럼 보여 ‘병모가지’라 하였다가 지명을 한자로 바꾸면서 교동(喬洞)이 되었다. 본래 여수군 여수면 지역으로, 1914년 행정구역 통폐합에 따라 상정(上井)·구동(龜洞)·성동(城洞)·하정(下井)·종동(鍾洞)·석정(石井)·천동(川洞)·포동(圃洞)·석교리(石橋里)·교동(喬洞)·추동(秋洞)·탕암(宕岩)·연동(蓮...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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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여수시 지역에서 차량이나 사람이 건널 수 있도록 설치한 고가 구조물. 여수시에 있는 교량을 일반국도, 지방도, 시·군도로 구분하여 살펴보면 일반국도 위의 교량은 13개의 교량이 있는데, 대표적인 교량으로는 돌산대교[450m], 백야대교[325m] 등이 있다. 2006년 말 현재 교량은 전체 55개소이고 총 연장은 2,538m이다. 이 중 일반국도 상에는 13개소에 7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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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여수시 지역에서 운송 도구를 이용하여 사람이나 화물을 실어 나르는 일. 여수시는 서쪽으로 고흥군, 북쪽은 순천시와 접해 있고, 동쪽으로는 경상남도 남해군과 인접해 있는 전라남도 동부권의 중심도시이다. 역사적으로는 전라남도 동부 지역의 문화, 정치, 경제의 구심지이며, 남~북 방향으로 여수~용인간의 국도 17호선이 지나고 있다. 동~서 방향으로는 부산~여수~인천간의 국도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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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여수시에 있는 법정동이자 행정동. 어항단지가 있는 국동(菊洞)은 굿개라고 부르던 지역을 한자로 고친 국포(菊浦)에서 유래한 동의 이름이다. 굿개란 이름은 어민들이 굿을 하던 개(해변)란 뜻으로, 어업을 생계로 하던 어민들에게 자연재해는 피할 수 없는 영역으로 무사 안녕을 기원하는 굿을 통하여 이를 극복하려고 하였다. 여수의 굿개의 경우도 지금은 국포(菊浦)가 변한 국동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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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여수시 국동에 있는 음식 특화 거리. 예부터 돌산도[전라남도 여수시 돌산읍], 금오도[전라남도 여수시 남면] 연안과 가막만[전라남도 여수시 화양면|돌산읍] 등에서 많이 잡혔던 장어는 국동 어항단지에서 주로 취급하였다고 전한다. 이 때문에 국동 어항단지와 가까운 골목에 장어를 취급하는 식당들이 여러 곳 문을 열면서 국동 장어골목으로 불리게 되었다. 늘어나는 관광객들의 편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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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여수시 봉산동 국동항 다기능 어항에 있는 공원. 국동항을 방문하는 지역민과 관광객들이 편리하게 쉬어 갈 수 있도록 조성하였다. 국동항은 2004년 해양 관광, 수산물 가공·유통 등 복합적인 기능을 수행할 수 있도록 다기능 어항으로 지정되었다. 2008년 3월 다기능 어항 건설 공사를 시작하여 2013년 1월 마무리하였다. 국동항 다기능 어항의 총면적은 126만 13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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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여수시에서 국제 협정에 따라 배가 항구에서 항구로 이동할 때 다니는 경로. 여수항은 1923년 3월 지정항이 되었다. 니마기기선(尼亇崎汽船) 주식회사가 여수에 대리점을 설치하면서 목포~오사카[大阪] 간의 기미가요마루[君が代丸]가 기항하였으나, 적재화물이 부족하여 일단 휴항하였다. 1924년 11월에 이르러 조선우선(朝鮮郵船) 주식회사 소속 간쿄마루[咸鏡丸]가 제주~오사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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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여수시 돌산읍에 속하는 법정리. 돌산 지역은 조선수군진의 하나로 방답첨사진이 자리하였는데, 진영이 석성으로 둘러싸여 있어서 지금도 그 흔적을 마을 곳곳에 찾아볼 수 있다. 조선 전기 중종 때 쌓아진 성의 기록을 보면 주위가 2,182척(尺)(661m), 높이가 13척(3.9m)의 사각형 성으로 기록되어 있으며, 오랜 역사를 안은 마을답게 땅이름에서도 많은 이야기를 담은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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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여수시에 있는 법정동. 전라좌수영 시절 군자정(君子亭)이라는 활터가 있어 군자동(君子洞)이라 하였고, 일제강점기에는 이곳에 향교가 있어 예동(禮洞)이라 부르기도 하였다. 본래 여수군 여수면 지역으로, 1914년 행정구역 통폐합에 따라 수동(樹洞)·정동(井洞)·예동(禮洞)·근동(芹洞)·내동(內洞)·재동(齋洞)·죽동(竹洞)·행동(杏洞)·지동(枳洞)·남동(南洞)·장동(莊洞)·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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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 이후 일제강점기 때 해외로 갔던 동포들이 여수로 귀환하면서전라남도 여수시 덕충동 일대에 만들어진 정착촌. 1945년 광복이 되자 일본 등 외국에서 돌아온 동포들 중 오갈 데 없던 사람들이 판잣집을 짓고 마을을 형성하였기 때문에 귀환촌 또는 귀환정(歸還町)이라 하였다. 귀환촌은 일본을 비롯한 만주나 해외에서 많은 귀환동포들이 쏟아져 들어와 여수건국준비위원회에서는 구항 부두에 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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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여수시 돌산읍에 속하는 법정리. 금봉리 지역에는 항대·금천·송시·속전·봉양마을이 있으며, 마을마다 지금의 이름을 갖기까지 많은 이야기를 간직하고 있다. 돌산읍 평사리를 거쳐 처음 만나는 항대(項大)마을은 우리말 땅이름인 목대를 한자로 표기한 마을 이름으로 이는, 마을 앞의 섬이 썰물이 나면 이어졌다가 밀물이 되면 갈라지는 목으로 이루어져 지어진 이름이다. 소호동의 항도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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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여수시 돌산읍에 속하는 법정리. 돌산읍의 가장 남쪽에 자리한 금성리는 작금마을과 성두마을로 이루어졌다. 작금마을은 자갈 기미가 줄어든 땅이름으로 해변이 자갈로 이루어져 부르게 된 이름이다. 아직도 주민들은 작기미마을이라 부르고 있으며, 마을 북동쪽에 수십 기의 고인돌이 남아있고 조선시대에는 말을 키우는 목장이었다는 이야기와 그 터가 전해온다. 돌산읍의 남쪽 마지막 마을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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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여수시 남면 심장리 금오도 일대에 조성된 둘레길. 금오도 비렁길은 우리나라 남해안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금오도 해안 단구의 벼랑을 따라 조성된 둘레길이다. 예로부터 나라에서 일반인의 출입과 벌채를 금지하여 아껴 두었던 땅으로 아찔한 절벽은 삶의 터전이었고 절경은 신선과 고승들의 쉼터로 알려졌다. ‘비렁’은 ‘벼랑’의 여수 지방 말이다. 남해안에서 찾아보기 힘든 해안단구의 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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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여수시 동산동에 전해오는 전래 지명. 여수시 청년회관 뒷골목으로 보광사와 구 세무서 사이에 있던 꾸리샘이란 우물 이름에서 유래된 명칭이다. 꾸리샘 골목 등으로 불리며 우물이 깊어 실타래 한 꾸러미(꾸리)가 다 들어간다는 의미에서 유래된 땅이름이다. 물이 맑고 좋아서 모기가 없었다고 전해온다. 우물은 없어지고 지금은 새 도로명 사업으로 이 일대가 골샘골길로 도로명이 부여되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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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여수시 학동에 있는 관광호텔. 2012여수세계박람회 지원시설구역으로 2010년 6월 지정·고시되고, 7월 23일 나르샤 관광호텔(대표 최무경)이 준공되었다. 박람회지원시설인 나르샤 관광호텔은 여수시 학동 선소 해변 앞 용기공원 인근에 확 트인 가막만과, 주변 야간경관을 감상할 수 있는 곳에 위치하고 있다. 2012여수세계박람회를 앞두고 박람회지원시설로서 국·내외 관광객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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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여수시 화양면에 속하는 법정리. 지금의 나진마을은 화양면 면사무소 소재지로 지정되어 새로운 마을을 만들면서 큰 마을이 되었는데, 이는 조선시대의 화양면 지역의 중심 마을이었던 화동마을을 면소재지로 지정하려고 하자 감목관의 횡포를 경험하였던 주민들의 반대가 많아서 새로운 마을을 세워 면소재지로 하게 된 것이다. 화양면 지역에 장이 들어서게 된 시기는 알 수 없지만, 처음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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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여수시 화양면 나진리에 있는 해수욕장. 전라남도 여수시 시가지에서 남서쪽으로 10분 거리에 있는 나진해수욕장은 나진마을 주민의 편의를 위해 최근에 조성되었으며, 규모는 작지만 청정 해역 가막만을 안은 아름다운 경관을 가지고 있다. 나진마을은 화양면사무소가 있는 마을이며, 나진마을 앞바다가 매립되면서 여름이면 주민들이 이용하던 해수욕장이 없어졌다. 따라서 나진마을 주민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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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여수시에 있는 법정동. 조선 초, 고려에 대한 절개를 지킨 공은(孔隱)의 죽음을 슬퍼한 기러기가 3일 동안 울다가 떨어져 죽어 낙포(洛浦)라는 이름이 유래되었다고 한다. 『호구총수(戶口總數)』에는 비학동(飛鶴洞)으로 기록되어 있다. 본래 여천군 삼일면 지역으로, 납개 또는 낙포라 하였다. 진례만호진 시절 전선(戰船)은 모두 이 지역 포구에 배치되었다. 1914년 행정구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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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여수시에 있는 면. 전라남도 여수시 남쪽에 위치하고 있어서 남면이라고 불린다. 757년(경덕왕 16)에는 승평군 여산현 관할이었으며, 고려시대 995년(성종 14)에는 해양도 승주군 해군절도사 돌산현, 1010년(현종 9)에는 나주목 승주군 돌산현 관할이었다. 조선 전기 1396년(태조 5)에는 순천부 전라좌수사 돌산포진 관할이었으며, 1413년(태종 13)에는 전라도 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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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여수시 남산동에 있는 공원. 쾌적한 삶, 깨끗한 도시 이미지가 또 하나의 상징이 되도록 하고, 자연 친화적 공간 활용으로 푸른 여수를 조성하고자 건립하였다. 2015년 3월 11일 남산공원 1단계 조성 사업 계약 체결 및 착공에 들어갔다. 2016년 11월 14일 남산초등학교 앞 급경사지 사토 반출에 따라 공사가 일시 중지되었다. 급경사지 정비 사업과 연계하여 2017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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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여수시에 있는 법정동. 예암산의 다른 이름인 남산(南山)의 밑에 위치한다 하여 남산동(南山洞)이라 하였다. 본래 여수군 여수면 지역으로, 1914년 행정구역 통폐합에 따라 봉서리·봉강리(鳳崗里)·국포리를 통합하여 구봉산 밑이 되므로 봉산리(鳳山里)라 하였다. 1953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봉산리를 3지구로 분할하여 그 일부가 남산동이 되었다. 남산동은 1998년 삼여통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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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여수시 화정면의 낭도리[낭도]와 조발리[둔병도]를 연결하는 연도교. 낭도대교는 프리스트레스트 콘크리트[PSC] 박스 거더교이다. 다리 길이는 640m, 너비는 11.5m이며, 왕복 2차선 도로로 만들어졌다. 교각과 교각 사이 길이인 경간장은 최대 170m로 국내에선 최장이다. 점증적 경간 구성[150m+170m+150m]으로 운전자 시점에서 수려한 다도해의 경관을 조망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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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여수시 화정면에 속하는 법정리. 사도의 서쪽에 있는 낭도는 섬의 형상이 이리를 닮았기 때문에 ‘이리도’라 하였으며, 낭도(狼島)는 이리도의 한자 표기이다. 낭도의 가장 큰 마을인 여산리는 예부터 마을 뒤로 아름다운 산이 많다고 하여 1952년부터 낭도리라 부르던 곳의 명칭이 바뀐 것이다. 논이 많은 지역인 논골의 한자 이름인 ‘답동(沓洞)’과 멀리서 보면 탑처럼 보여서 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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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여수시 화정면 낭도리 여산마을에 조성한 어촌 체험 마을. 낭도(狼島)는 전라남도 여수시 화정면에 딸린 섬으로 동경 127° 34′, 북위 34° 37′에 자리한다. 여수시에서 남쪽으로 26.2㎞ 떨어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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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여수시 신월동에 전해오는 전래 지명. 신월동의 한국화약 여수공장이 들어선 부지의 바닷가 이름이다. 1940년대 초 일제는 이 지역에 있던 신근정마을, 봉양마을, 물꾸미마을을 강제로 이주하고 일본 해군의 수상비행장을 건설하였다. 비행장이 건설된 이 지역을 넙너리로 불렀다. 어원은 파도가 닿는 해변이란 뜻의 해안지명 너리와 넓다는 뜻이 결합된 말로 너븐너리가 줄어 넙너리가 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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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여수시 돌산면·삼산면에서 신안군까지 걸쳐 있는 해상 및 도서 국립공원. 다도해해상국립공원은 1981년 12월 23일 건설부 고시 제478호에 의해 제14호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다도해해상사무소 여수분소는 1997년 4월 18일 전라남도 여수시 돌산읍 율림리 9-7번지에 개소되었다. 2007년 1월 15일에는 거문도분소가 개소되었다. 다도해해상국립공원은 전라남도의 다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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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여수시 남산동에 전해오는 전래 지명. 당머리는 남산동 남쪽 해안으로 예암산 자락이 닭머리 모양으로 뻗어 내린 지형에서 유래된 지명이다. 이곳에 영당이 있어 수산업을 주업으로 하던 어부들의 무사안녕을 기원하는 당굿이 자주 열렸으며, 당집머리가 줄어 당머리가 되었다는 유래도 전해온다. 같은 의미의 당머리 지명이 율촌면 여흥리, 화양면 나진리, 화양면 세포리에도 전해오며 닭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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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여수시의 남산동·봉산동을 관할하는 행정동. 남산동과 봉산동을 통합한 행정지명으로 돌산도와 연결되는 돌산대교가 자리하고 있어 지역의 명칭을 대교동이라 하였다. 1897년(고종 34) 여수면 봉서리, 남산리로 부르다가, 1953년 행정구역 변경에 의하여 봉산동, 남산동으로 각각 개칭하였다. 1998년 여수시·여천시·여천군 통합으로 봉산동과 남산동을 통합하여 전라남도 여수시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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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여수시 소라면에 속하는 법정리. 법정리인 대포리에는 대포1구, 대포2구, 대포3구라는 행정리가 있는데 원대포, 구족도, 남해촌, 이상촌, 가마등, 신기, 장전, 노촌, 마전이라는 각각의 마을 이름이 있다. 대포2구에는 구족도와 남해촌, 가마등, 이상촌마을이 있다. 구족도마을은 간척지가 들어서기 전 마을이 해안으로 개의 꼬리 모양으로 늘어서 있어 개꼬랑지라는 이름으로 부르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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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여수시 삼산면 초도리에 있는 피서지. 대풍피서지는 초도 서쪽 지역에 있으며, 초도리 마을 주민들만 이용하던 해수욕장이었다. 그러나 초도의 청정 해역과 아름다운 경관이 알려지면서 외지 관광객이 많이 찾게 되자 편의 시설을 갖추고 대풍피서지로 지정하였다. 대풍피서지는 대동마을과 진막 사이에 길이 200m, 폭 15m의 검은 몽돌로 이루어진 해수욕장이다. 대풍피서지는 나무 그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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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여수시 소라면 덕양리에 있는 곱창전골 거리. 1917년 여수-순천 간 신작로가 완공되면서 세동[현 소라면 덕양리]에 우시장인 덕양장이 개설되면서 음식점도 함께 번성했는데 그중에서 주종을 이룬 것이 바로 곱창전골 식당이었다. 이후 2017년 7월 20일 화양면 나진리 소장마을에서 굴구지마을 간 도로를 확포장하여 교통이 원활해졌으며, 2019년 나진-안포 간 도로 신설,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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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여수시 소라면에 속하는 법정리. 덕양리 지역에는 덕양1구에서 덕양6구까지 여섯 개의 행정리가 있다. 덕양1구로 불리는 상세동마을은 하세동과 더불어 바다로 이어지는 가늘고 긴 골짜기가 있어서 가는 골이라 부르던 마을 이름을 한자로 고쳐 적어서 세동이라 하였다. 1921년 소라공립보통학교와 1925년의 대포 간척지 등이 조성되면서 지금과 같은 마을의 형태를 이루었으며, 1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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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여수시 소라면 덕양리에 있는 전라선과 여천선의 역. 1454년(단종 2) 『세종실록지리지(世宗實錄地理志)』에 의하면 여수 지역에는 역원이 없고, 1486년(성종 17) 『동국여지승람(東國輿地勝覽)』에 의하면 3개가 있었다고 되어 있다. 무상원은 임진왜란이 끝난 뒤 덕양역으로 이동한 것 같다. 덕양역은 오수역(獒樹驛) 관할로 리(吏) 222, 노(奴) 86, 비(婢) 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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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여수시 삼산면에 속하는 법정리. 거문도의 다른 이름인 고도(孤島) 또는 고초도(孤草島)는 거문리의 고도와 덕촌의 옛 이름인 쌔기미의 초(草)에서 유래한 이름으로 보이며 서도를 쌔섬[草島]으로 기록한 일본인의 기록도 전해온다. 또한, 1976년 거문도 간첩사건이 일어나고 나서 주민관리에 취약성이 있다고 하여 무넹이, 신추, 지풍개로 불렸던 작은 마을의 주민을 덕촌과 변촌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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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여수시에 있는 법정동. 덕충동은 덕대와 충민사에서 유래된 이름으로 덕대는 삼일의 신덕과 마찬가지로 언덕이 있는 지형에 붙는 땅이름으로 덕대의 사투리 말인 떡더골이란 땅이름으로 불려지던 곳이다. 이를 충민사가 있는 곳이라는 뜻으로 덕과 충을 합하여 덕충동이라 하게 되었다. 충민사가 있던 북쪽 골짜기는 시내의 중심에서 벗어난 지역이어서 외얏골 또는 욋골이라 하였는데 이를 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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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여수시 지역에서 사람이나 차가 다니는 비교적 넓고 큰 길. 도로는 관리 주체 및 기능에 따라 고속도로, 전용도로, 일반국도, 지방도, 시·군도, 농·어촌도로 등으로 구분되며, 도로는 사회간접자본(SOC)의 대표적인 시설로써 방문객과 여행객에게 교통의 편리를 제공함은 물론 여수 시민에게도 쾌적하고 깨끗한 교통 문화를 정립하는 매체가 되고 있다. 또한, 여수국가산업단지의 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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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여수시 관문동에 전해오는 전래 지명. 독은 돌의 방언으로 독다리는 돌로 만든 다리라는 뜻에서 유래되었다. 여수에는 동문독다리와 서문독다리 두 곳이 알려져 온다. 동문독다리는 지방기념물인 여수청년회관 부근에 있던 돌다리로 지금은 골목길로 변하였다. 동문독다리는 좌수영의 동문이 있던 지금의 관문동 여수청년회관 부근이며 서문독다리는 이비당골이라는 골목길 입구로 전라좌수영의 서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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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여수시 돌산읍 우두리에 있는 근린공원. 1984년 여수시와 돌산도를 연결하는 돌산대교가 건설되자 돌산대교 준공기념탑을 건립하면서 공원이 함께 조성되기 시작하였으며, 1988년에 완공되었다. 1999년에는 100년 후 개봉을 목표로 한 여수시 타임캡슐이 공원 정상 부근에 묻혔다. 2002년에는 어민공원이 조성되어 거친 바다를 상대로 일하다 숨져간 어민들의 혼백을 위로하는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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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여수시 남산동과 전라남도 돌산읍 우두리를 연결하는 다리. 돌산도를 연결하는 다리의 특성과 용도를 가장 잘 나타낼 수 있도록 ‘돌산대교’라고 이름 붙였다. 길이는 450m, 폭은 11.7m, 높이는 62m이다. 여수항에 입항하는 대형 선박을 위해 양쪽 해안에 높이 62m의 교각을 설치하였으며, 지름 56~87㎜ 정도의 강철 케이블 28개로 교판을 묶어 무게를 지탱하게 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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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여수시에 있는 읍. 여수시 남동쪽의 돌산읍을 이루고 있는 돌산도는 우리나라에서 여덟 번째로 큰 섬이다. 1899년 돌산군수 서병수가 편찬한 돌산 최초의 역사서인 『여산지(廬山志)』에 “돌산도에는 섬 가운데 이름 난 팔대 명산이 있어 그 이름을 식산이라 하였고, 방언에는 섬 가운데 돌이 많은 산이 많아서 돌산이라 칭한다.”라고 하였다는 유래가 기록되어 있다. 여기서 돌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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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여수시 삼산면에 속하는 법정리. 동도리는 삼산면 지역의 거문도에 있는 세 섬 중에 동도에 있는 마을로 유촌리와 죽촌리를 통합한 법정리이다. 동도리에 있는 해발 247m의 망양산은 본래 망치산으로 불리기도 하며 거문도에서 가장 높은 산이다. 바람이 없는, 산 아래 서쪽해변으로 유촌(柚村)과 죽촌(竹村)이라는 마을이 형성되어 있다. 이 중 유촌리는 예부터 마을에 유자나무가 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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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여수시 안산동에 있는 근린공원. ‘지맹이’라고 부르던 장성마을의 동산이 있던 곳으로 예로부터 마을의 공원 역할을 하던 지역이었다. 이 지역이 택지로 개발되면서 2000년 9월 공원지구로 지정되어 조성되었다. 처음에는 안산제2공원으로 지정되었으나 장성마을의 역사가 고려가요 「동동」과 밀접한 관련이 있어 「동동」의 뜻을 살리기 위하여 이름을 바꾸었다. 고려가요 「동동」은 고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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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여수시의 종화동·관문동·동산동을 관할하는 행정동. 1998년 여수시의 행정동 통합으로 동산동, 관문동, 종화동을 동문동으로 통합하였다. 동문동의 이름은 조선시대 좌수영성이 있을 때 동문 바깥에 있는 지역이어서 동문 밖이라 하던 고유지명에 근거해서 동문동이라 하였다. 일제강점기인 1914년 행정구역 개편 시에 여수군 여수면에 소속되었으며, 1941년 여수읍을 동정과 서정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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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여수시에 있는 법정동. 산세가 수박처럼 생긴 종고산(鐘鼓山)[199m] 밑에 있어 수박등, 수복동 또는 석성이라 하였다가 1946년 석성을 갈라서 동산동(東山洞)이라 하였다. 일설에는 원래 종산리(鍾山里)와 사동리(社東里)가 있었다고 한다. 종산리는 종고산 중턱에 형성된 마을에서 유래하였고, 사동리는 숲거리에 공동묘지가 있어 사동(死洞) 또는 국사당(國師堂)이 있어 사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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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여수시 남면에 속하는 법정리. 두라리에는 동끝, 벌통구미, 인기미라는 작은 마을이 있는데, 마을 이름을 한자화하여 현재는 동말(東末), 봉통(蜂桶), 인금(仁金)이라 부르고 있다. 전라남도 여수시 남면 화태리 지역 남쪽의 섬 나발도(羅發島)는 섬의 모양이 나팔처럼 생겼다고 하여 이름이 나발도가 되었으며, 나발도 남쪽의 섬 두라도(斗羅島)는 모나지 않고 둥글둥글하다는 의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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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여수시 남면에 속하는 법정리. 두모리라는 명칭은 두포(斗浦)와 모하(母賀)에서 첫 글자씩 따서 지금의 이름이 되었다. 두포의 옛 이름은 봉산의 사슴을 잡기 위해서 관포수들이 처음 도착한 마을이란 뜻으로 첫개라 하였는데, 이를 한자로 훈차하여 초포(初浦)가 되었다. 두포란 이름으로 바뀌게 된 것은 두포마을에 전해오는 전설에서 보면, 옥녀봉의 옥녀가 누에를 치다가 누에고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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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여수시에 있는 법정동이자 행정동. 둔덕동의 명칭은 둔덕재라 하던 고개의 이름에서 유래하였다. 조선시대 좌수영으로부터 십리 거리에 있어 왕십리라고 하던 지역을 중심으로 문치리와 신죽리 일부를 통합하여 1953년에 생겨난 행정지명이다. 1914년 일제의 행정구역 개편으로 왕십리라 칭하였으며, 1953년 행정구역 개편으로 둔덕동으로 명칭을 변경하였다. 1987년 제3토지 구획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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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여수시 화정면 조발리의 조발도와 둔병도를 잇는 사장교. 둔병대교는 브이(V)각 원형 일주탑 비대칭 사장교이다. 다리 길이는 990m, 너비는 11.5m, 교각과 교각 사이 최대 경간장 길이는 200m이며, 왕복 2차선 도로로 만들어졌다. 인천광역시에서 부산광역시까지 서해안과 남해안을 따라 1,200㎞ 구간이 국도 77호로 지정되었는데, 전라남도 구간은 영광군 홍농읍에서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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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여수시 돌산읍에 속하는 법정리. 본산과 천마산 대미산 사이 산으로 둘러싸인 둔전리는 둔전(屯田)과 봉수(烽燧)마을로 마을 뒷산에 방답진의 둔전이 있었으므로 마을 이름이 되었다. 본래 돌산군 두남면[돌산] 지역으로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여수군 돌산면 둔전리가 되었다. 1980년 돌산면이 읍으로 승격되고, 1998년 4월 1일 여천군·여천시·여수시의 통합으로 새로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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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여수시 종화동에 있던 옛 지명. 바닷가에 거친 바윗돌이 많아서 부르게 되었다. 좌수영 시절 종포마을이 있던 지역으로 마을 앞 바닷가 일부에 전해오던 지명이다. 1980년대까지도 어민이 많았던 종화동 지역은 수산 자원의 고갈로 어업이 쇠퇴하면서 어가와 어선도 감소되었으나 2012여수세계박람회 이후 여수권 관광이 활성화 되면서 카페와 펜션 거리가 되었다. 야경이 아름답고 풍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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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여수시 소호동에 있는 종합 휴양시설. 워터파크, 컨벤션, 콘도객실을 갖춘 리조트형 휴양지이다. 2005년 11월 기공하여, 2008년 11월 개관을 하였다. 소호동 해변가에 위치하고 있고 가막만 바다와 여수시가 내려다 보이며, 남해안 최고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2012여수세계박람회를 앞두고 지역특구사업으로 재정경제부로부터 지정을 받아, 남해안 청정바다와 수많은 다도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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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여수시의 오천동·만흥동·덕충동을 관할하는 행정동. 만덕동은 1998년 오천동과 만흥동, 덕충동이 행정동 통합으로 신설된 이름이며, 만흥동의 만과 덕충동의 덕을 한 글자씩 취하여 만들어진 이름이다. 한말 당시 오만이[오천동], 만행이[만흥동], 떡더골[덕충동] 등으로 구전되어 오다 1923년 오천리, 만성리, 덕충리로 법정화되었다. 1949년 오천리를 오천동으로 개칭하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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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여수시 만흥동에 있는 해수욕장. 전라남도 여수시의 북동쪽 해변 지역에 있는 만성리검은모래해변은 일제강점기에 개장하였으며, 해수욕장이 있는 지역의 명칭이 만성리여서 만성리검은모래해변이라 한다. 만성리검은모래해변은 일제강점기에 해수욕장으로 지정되었으며, 1930년에 개통한 전라선의 만성역이 정차하였기에 기차를 이용한 여행객이 많았다. 최근까지 여름철에는 만성역이 간이역으로 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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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여수시에 있는 법정동. 조선 중기 여수의 북쪽 천성산(天聖山)[324m] 기슭에 윗마을[上村], 가운데마을[中村], 아랫마을[下村]의 3개 자연마을이 있었는데, 만흥개의 옆이 되므로 이들을 합하여 만흥(萬興)이라 한 데서 만흥동이 유래하였다. 본래 여수군 여수면 지역으로, 만흥개, 만흥, 만성, 만성리라 하다가 1914년 행정구역 통폐합에 따라 만평리(萬平里)와 만중리(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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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여수시 시전동에 있는 근린공원. 전라남도 여수시 쌍봉면 지역이 여수산업단지의 배후도시로 개발되면서 여천지구출장소를 거쳐 지금의 시전동이 되었다. 그에 따라 시가지 남동쪽을 감싸 안고 있는 지형적인 특성을 살려 공원지구로 고시되었다. 1977년 시가지 조성 초기에 공원지구로 고시되었으나, 등산로와 체육 시설 일부를 제외하고는 아직 완전히 조성되지 않았다. 이순신이 군마를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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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여수시 오천동에 있는 해수욕장. 전라남도 여수시 오천동에 있는 해변 마을 이름인 모사금에서 유래한 해수욕장 명칭이다. 모사금은 모살과 기미가 합쳐진 말로 모살은 모래를 뜻하는 여수 지방 방언, 기미는 해안이란 뜻이다. 모사금해수욕장은 모래가 많은 해변을 지칭하기도 한다. 모사금해수욕장은 마을 주민들만 이용하던 곳이었으나, 오천동 지역의 도로가 포장되고 교통이 편리해지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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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여수시 국동에 전해오는 전래 지명. 조선시대 국동과 봉산동 사이는 굴강 형태의 만을 이루고 있었으며 목덕골, 목대 등으로 불러왔던 이곳은 만의 서쪽을 감싸는 반달 모양의 돌출형 지형이 시작되는 목에 해당되는 지역이어서 붙여진 지명이다. 1970년대 어항단지와 수산물 가공단지의 조성으로 매립되어 지금은 그 형태를 알기가 어렵게 변하였다. 일제강점기를 지나 광복 후인 19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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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여수시 관문동에 있던 옛 지명. 전라좌수영의 연못인 덕지(德池)가 있어서 유래된 지명이며, 덕지가 있던 동문 부근이 언덕형의 등성이를 이루고 있어 연못이 있는 등성이의 뜻으로 못등으로 부르게 되었다. 일제강점기에 좌수영성을 허물게 되자 여수청년회 회원들이 이 연못을 사들여서 매립을 하여 여수청년회관이 만들어졌다. 이곳에서 여수청년회 활동인 맞돕회가 결성되어 활동하였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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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여수시 월내동 여수국가산업단지와 묘도동 묘도 사이를 잇는 사장교. 묘도대교 길이는 1,410m, 너비는 29.1m이며, 주탑과 주탑 사이 길이를 나타내는 주경간은 430m로 왕복 4차선 강합성 사장교이다. 국내 최초로 안전성이 뛰어난 정착 거더(定着 girder) 강합성 사장교로 설계되었다. 여수국가산업단지와 광양국가산업단지 간 물류 비용 절감 및 2012여수세계박람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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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여수시에 있는 법정동이자 행정동. 여수 지역 북쪽에 있는 섬인 묘도는 광양과 경계를 이루는 지역으로 노량해전 당시 충무공 이순신 장군이 마지막으로 머물렀던 임진왜란 유적지이다. 2012여수세계박람회 개최 확정으로 여수 관광의 가장 큰 난제 중 하나인 도로 접근성을 높이기 위하여 광양에서 묘도를 거쳐 여수시에 이르는 대교 건설이 확정되어 공사 중이다. 묘도(猫島)는 우리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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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여수시 돌산읍 평사리 육계사주에 있는 피서지. 무슬목은 무실목, 무술목 등으로 불린다. 임진왜란 때 이순신 장군이 왜군을 섬멸한 해가 무술년(戊戌年)[1598년]이어서 그 전적을 기리고자 무술목이라 부르게 되었다는 설이 있다. 또한 왜군의 피로 붉게 물든 냇물을 피내라 불렀다고도 하는데, 피내가 ‘무서운 목’이라는 뜻의 무술목이라고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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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여수시에 있는 법정동이자 행정동. 문수동은 허문마을과 소미마을이 합쳐져서 이루어진 마을 이름이다. 허문마을은 허미 또는 허문쟁이라고 불렸는데, 전해오는 이야기로는 허씨와 문씨가 마을을 이루어 살았기 때문에 이런 이름을 가졌다고 한다. 여수 지역에서 마을 이름이 사는 사람의 성씨로 이루어진 경우는 전라남도 여수시 화양면 이목리의 전동마을이나 여수시 돌산읍 금천마을의 옛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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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여수시에 있는 법정동이자 행정동. 미평에는 양지(陽地), 소정(小亭), 평지(平地), 신죽(新竹), 죽림(竹林) 등의 마을이 있었지만, 지금은 거의 잊혀가고 미평동의 이름만 불린다. 양지마을은 볕이 잘 드는 양지쪽에 마을이 자리 잡아 양지라는 이름으로 불렸다. 마을 앞길 진터거리 중산 아래의 비탈을 빗골이라 하였다. 신죽마을은 신대밭골 또는 순대밭골이라 하였으며, 키가 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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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여수시 수정동에 있는 터널. 여수 지역 원도심과 여수세계박람회장을 연결하는 구간이라 박람회터널로 이름 붙였다. 길이는 173m, 폭은 14.4m, 높이는 4.8m이다. 왕복 4차선 도로로 만들어졌다. 2012여수세계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와 더불어 원도심의 교통체증을 해소하기 위하여 건립하였다. 박람회터널은 2011년 3월 11일 착공하였으며, 2012년 4월 30일 준공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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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여수시 율촌면에 속하는 법정리. 반월은 마을 뒤에 안개가 낄 때 앞바다에서 보면 반달같이 보인다 하여 운중반월(雲中半月)이라고도 하였고, 바닷물이 만수가 되었을 때 지형이 반달 모양 같다 하여 반월이라고도 하였다. 1789년 『호구총수(戶口總數)』에 삼산마을, 내리마을, 반월마을로 나누어져 있었다. 1914년 행정구역 통폐합에 따라 여수군 율촌면 반월리로 통합되었다.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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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여수시 돌산읍 죽포리에 있는 해수욕장. 조선시대 죽포리 지역에 간척지를 만들려고 방죽을 막고 방풍림을 조성하게 되면서 방죽에 모래가 쌓여 해수욕장이 되었다고 한다. 방죽포해수욕장은 송림과 입자가 고운 모래로 1970년대부터 유명해졌으나, 교통이 불편하여 이용객이 많지 않았다. 1984년 돌산대교의 개통과 도로포장 등으로 교통이 편리해지면서 여름철에는 많은 인파로 붐비는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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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여수시 돌산읍 신복리에서 고흥군 영남면 우천리까지 열한 개 해상 교량으로 연결 예정인 도로. 백리섬섬길은 전라남도 여수에서 고흥 간 거리인 ‘100리[백 리]’에 섬과 섬을 잇는 바닷길이라는 의미로 붙인 이름이다. 전라남도에서는 2020년 1월 23일부터 15일간 전 국민을 대상으로 ‘전라남도 여수시 돌산읍 신복리에서 고흥군 영남면 우천리 간 39.1㎞[해상 교량 11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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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여수시 화정면 백야리 백야마을에 조성한 어촌 체험 마을. 백야 어촌체험휴양마을이 있는 백야도는 전라남도 여수시 화정면에 속한다. 여수시청에서 약 18.5㎞ 떨어져 있으며 화정면 및 남면 도서를 연결하는 연안 여객선이 기항하는 화정면의 교통 중심지 역할을 한다. 육지에서의 접근성이 좋아 도시민이 어촌을 체험하고 바다를 매개로 휴양을 즐길 수 있는 매우 좋은 여건을 가진 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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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여수시 화양면 안포리와 화정면 백야리를 연결하는 다리. 백야대교는 전라남도 여수시 화양면 안포리와 화정면 백야리 사이에 건설된 다리로, 2000년 6월에 착공하여 2005년 4월 14일 준공되었다. 백야도를 연결하는 다리의 특성과 용도를 가장 잘 나타낼 수 있도록 ‘백야대교’라고 이름 붙였다. 길이는 325m, 폭은 12m이다. 주탑 없이 아치로 상부를 지탱하는 주전자 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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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여수시 화정면 백야리에 있는 불을 밝혀 항해에 도움을 주는 시설. 화정면 백야도 인근 해상을 항해하는 선박의 위치와 항로 결정, 위험물과 장애물에 대한 경고는 물론, 좁은 수로 또는 항로의 한계 등을 알려주고, 육지의 원근, 소재, 위험 장소를 알리거나 입항 선박에 항구 위치를 알려 주는 항로 표지의 일종이다. 남해안은 많은 어선이 고기잡이를 하기 위해서 왕래하는데, 날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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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여수시 화정면에 속하는 법정리. 횐섬 백야도에는 백야리와 와달과 신기마을로 이루어진 화백리가 있는데, 백야도의 큰 마을인 백야리에는 동쪽의 끝 마을인 ‘동머리’와 ‘막’, 백야마을의 태를 묻었다는 ‘안투골’, 샘이 있었던 ‘새미꼴창’, ‘돌아지기’라는 돌아가는 길모퉁이, ‘솔고지’, 표면이 미끄럽다는 ‘지름바구’, 소들이 놀던 ‘쇠마당’, 긴 꼬리모양의 섬 ‘오랑지’ 등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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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여수시 학동에 있는 관광호텔. 2012여수세계박람회 개최를 앞두고 (주)벨라지오 관광호텔 대표 김현철이 2003년도에 준공하였다. 벨라지오 관광호텔은 여수시 학동 선소 해변 앞 용기공원 인근에 확 트인 가막만과 주변 야간경관을 감상할 수 있는 곳에 위치하고 있다. 2012여수세계박람회를 앞두고 박람회지원시설로서 국·내외 관광객 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설립하였다.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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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여수시 돌산읍 군내리에 있는 근린공원. 조선시대 수군의 전초 기지였던 방답첨사진(防踏僉使鎭)의 관리들이 망궐례(望闕禮)를 올리던 곳으로 망곡간이란 이름으로 전해왔다. 국상을 당했을 때 직접 조문을 가지 못한 관속 또는 백성들이 북쪽을 바라보며 곡을 하던 곳이었으나, 어느 때인가 폐지되었다. 1908년 마을 유지 아홉 명이 옛 정자 터에 지금의 벽송정을 건립하였으며, 여객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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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여수시 소라면에 속하는 법정리. 마을을 복되게 하기 위하여 만든 산이 있으므로 조산 또는 복산이라고 부르게 되었다. 복산리의 조산마을에는 전주이씨와 창녕성씨, 대곡마을에는 밀양박씨와 달성서씨, 마산마을은 해주오씨, 달천마을에는 김해김씨·창원황씨·상주박씨, 섬달천에는 경주김씨와 경주최씨가 처음 들어온 입향조로 알려지고 있는 성씨들이다. 본래 여천군 덕안면 지역으로서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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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여수시에 있는 법정동. 구봉산(九鳳山)[388m] 기슭의 언덕에 있다는 데서 봉강동(鳳崗洞)이 유래되었다. 본래 여수군 여수면 지역으로, 1914년 행정구역 통폐합에 따라 봉서리와 국포리가 통합되어 봉산리가 되었다. 1931년 여수면이 읍으로 승격됨에 따라 여수읍 봉산리가 되었고, 1949년 여수읍이 시로 승격됨에 따라 여수시 봉산리가 되었다. 1953년 행정구역 개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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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여수시에 있는 법정동. 봉강(鳳崗)마을과 계원(溪源)마을을 합하여 봉계동(鳳溪洞)이 되었다. 조선시대 석보창이 있던 지역으로 속칭 석창이라고도 한다. 본래 여천군 쌍봉면(雙鳳面) 지역으로, 1914년 행정구역 통폐합에 따라 봉강리(鳳崗里)·월앙리(月仰里)·계원리(溪源里)·대곡리(大谷里)·월산리(月山里) 등의 각 일부가 통합되어 여천군 쌍봉면 봉계리가 되었다. 197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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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여수시 소라면에 속하는 법정리. 마을의 이름은 마을 뒷산이 길지로 알려진 황새봉과 연결되어 있고, 황새봉의 머리에 해당되어 봉두라고 부르게 되었다. 본래 여천군 구산면 지역으로서 비봉산 머리쪽이 되므로 봉두 또는 봉곡이라 하였는데, 1914년 행정 구역 개편에 따라 백수·당촌·풍곡리와 덕안면의 의곡·금대·운암리를 병합하여 봉두리라 하여 소라면에 편입되었다. 1998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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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여수시 봉산동에 있는 어린이공원. 봉산동에 있는 매립지 주변이 택지로 조성되면서 어린이공원으로 1969년 5월 8일 고시되었으며, 1978년에 봉산공원으로 조성되었다. 봉산공원은 옛 굴강 형태의 바다를 메운 매립지가 1970년대 초기에 주택지로 조성되면서 골목 안의 어린이 놀이터로 만들어진 어린이공원이며, 부지 면적은 2,650㎡이다. 봉산공원은 1970년대 조성된 택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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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여수시에 있는 법정동. 조선시대에는 전라좌수영의 무기를 제련하던 사철소(沙鐵所)가 있어 쇠철이라 하였고, 이후 구봉산(九鳳山)[388m] 아래 있다는 데서 봉산동이 유래되었다. 본래 여수군 여수면 지역으로, 1914년 행정구역 통폐합에 따라 봉서리와 국포리가 통합되어 봉산리가 되었다. 1931년 여수면이 읍으로 승격됨에 따라 여수읍 봉산리가 되었고, 1949년 여수읍이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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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여수시 봉산동에 있는 게장백반 거리. 늘어나는 관광객들의 편의와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하여 음식 특화 거리로 봉산동 게장백반거리를 조성하였다. 게장은 전라남도 여수 지역의 대표 음식이다. 봉산동은 바로 앞 바다에 배가 많이 들어와 1년 내내 해산물이 풍부한 지역으로, 게장백반을 전문으로 파는 점포가 늘어나면서 게장골목으로 불리다 2020년 4월 봉산동 게장백반거리로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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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여수시 율촌면에 속하는 법정리. 봉전이라는 마을 이름을 쓰게 된 것은 마을 앞 바다의 땅이름이 쇠징이인 것을 한자로 옮길 때 쇠는 새 봉(鳳)으로, 징이는 전(田)으로 표기하여 봉전이라고 하게 되었다. 넙바구 광암에서 바닷가로 나가면 만나는 마을 봉전리는 마을 형상이 수리형상을 닮아서 수리미라고 불렸다고 전한다. 이 마을의 북쪽 해변에는 소뎅이라고 하는 작은 바위섬이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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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여수시 오천동에 있는 근린공원. 전라남도 여수시 만흥동과 오천동 사이의 봉화산을 중심으로 조성된 공원이다. 산 정상에 조선시대 통신 수단이었던 봉수대가 설치되어 있어 봉화산이라고 불린다. 1969년 5월 공원지구로 고시되었으며, 봉화산의 이름을 따서 봉화공원이라고 하였다. 공원지구로 고시된 이후 등산객이 많이 찾고 있어 등산로는 개설되어 있으나, 안내표지판 등은 아직 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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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여수시 돌산읍 신복리에 있는 자연 휴양림. 봉황산 자연휴양림은 주변에 향일암과 다도해해상국립공원인 금오도 비렁길이 있어 바다 여행의 낭만과 휴양림 내 편백 숲을 산책하며 남해안의 자연 풍경으로 심신의 휴식과 치유를 위한 건강 증진 장소이다. 2012여수세계박람회를 앞두고 관람객들의 숙박 문제를 해소하는 한편, 봉황산을 찾아오는 등산객과 섬을 찾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차별화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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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여수시 학동에 있는 관광호텔. 2012 여수세계박람회 개최를 앞두고 건립된 비앤비치관광호텔은 여수시 학동 선소 해변 앞 용기공원 인근에 확 트인 가막만과, 주변 야간경관을 감상할 수 있는 곳에 위치하고 있다. 2012 여수세계박람회를 앞두고 박람회지원시설로서 국·내외 관광객 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하여 설립하였다. 2007년 12월 관광호텔 사업이 승인되었고,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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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여수시 소라면에 속하는 법정리. 『호구총수(戶口總數)』에는 소라포면 사기마을[沙器閭]로 기록되어 있다. 사기를 굽는 곳이란 뜻의 사구실이란 마을 이름을 사기(沙器)라 하다가 여수군 신설시 사곡(沙谷)으로 개칭하였다. 전라북도 옥구에 살던 진주강씨가 1690년경 정착했다고 전하는데, 정확하게 알려진 바는 없다. 도자기 가마터가 많아 오랫동안 사구실마을이라 하였는데, 고려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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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여수시 화정면 낭도리 사도에 있는 해수욕장. 사도는 음력 2월 보름 때 조류에 따라 인근 7개의 섬이 하나로 연결되는 신비스러운 섬이다. 인근에는 낭도(狼島), 중도, 증도, 장사도, 추도, 하계도 등이 있다. 깊게 들어선 해변 한쪽의 모래언덕 위에 소나무숲이 아름답게 자리 잡고 있으며 화장실과 샤워장, 공동수도 등이 갖추어져 있다. 면적은 4,200㎡ 규모이며, 길이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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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여수시 율촌면에 속하는 법정리. 마을 뒤에 있는 앵무산과 율촌천이 있는 주변의 산수가 수려하다는 뜻으로 만들어졌다고 하며, 금산과 수전마을에서 유래되었다. 가장 북쪽의 행정마을은 본래의 이름이 살구정이었다. 마을 복판에 큰 살구나무가 있어서 살구정이라고 부르다 이를 한자로 표기한 것이 행정(杏亭)이 된 것이다. 전해지는 입향조는 1480년 경 장흥위씨 위용이 정착하고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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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여수시에 있는 도서면(島嶼面). 전라남도 여수시 삼산면은 고도(古島)·동도(東島)·서도(西島)의 3개 섬이 바다에 떠있는 산(山)과 같아서 삼산(三山)이라 칭하였다는 설과, 거문도(巨文島)·초도(草島)·손죽도(巽竹島)를 3개의 산으로 상징하여 삼산이라 칭하였다는 설이 있다. 조선시대 1396년(태조 5) 흥양현[현재 고흥]에 속해 삼도라 부르고, 현재 면장직과 같은 풍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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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여수시의 화치동·월하동·평여동·중흥동·적량동·월내동·낙포동·신덕동·상암동·호명동을 관할하는 행정동. 고어로 보면 삼(三)은 미, 미르이고 물을 뜻한다. 일(日)은 실이며 장소를 뜻한다. 삼일은 미르실이며 이것은 물의 고장 즉 바다의 고장을 뜻하고 삼면이 바다로 둘러싸인 지형 조건에서 유래된 것이다. 조선시대에 순천부 삼일면이었으며, 1949년 행정구역 개편으로 여천군 삼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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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여수시 율촌면에 속하는 법정리. 상봉리는 본래 상여리였는데 1986년 상봉리로 바꾸었다. 상여란 이름이 장례 때 운상을 하는 상여와 발음이 같아 상봉이란 이름으로 바꾸었다고 한다. 처음 마을에 거주한 사람은 경주최씨였다고 하나 후손이 없고 1595년 경 진주강씨 강원이 경상도 창원에서 군수를 지내다 임진왜란을 피해 자리를 잡아 정착하면서 마을이 형성되었다고 전해진다.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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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여수시에 있는 법정동. ‘웃바구’라고 하던 마을 이름을 한자로 바꾸면서 상암(上岩)이 되었다. 상암은 상암동 고인돌 군락의 바위 중 맨 위쪽에 위치한 바위를 가리키기도 한다. 이 바위에는 옛날 옛적 금강산을 만들라는 옥황상제의 명을 받아 금강산으로 가다 멈춰버린 설악산의 울산바위처럼 금강산이 완성되어 멈추어 섰다는 「상암돌」이라는 전설이 전해져 온다. 본래 순천부 삼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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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여수시 화정면에 속하는 법정리. 상화리에 속한 상화도와 하화도는 섬의 모양이 길게 꼬지모양으로 생겨 ‘꼬치섬’이라 하다가 그 음이 ‘꽃섬’으로 변했다. 화도(花島)는 꽃섬을 한자로 표기한 땅이름이다. 웃꽃섬은 상화도, 아래꽃섬을 하화도라 한다. 한편 진달래나 선모초가 많아서 꽃섬이 되었다는 유래도 많이 전해져 오며, ‘꽃재’나 ‘꽃밭등’처럼 꽃과 관련된 지명이 많다. 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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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여수시 신월동에 전해오는 전래 지명. 한국화약 공장 부근에 있던 생끼미는 해안에 샘이 있는 기미라는 의미에서 유래된 지명이다. 일제강점기에 신근정마을 주민이 이곳으로 강제 이주되면서 주변에 마을을 형성하였고, 생끼미를 한자로 표기하면서 생금(生金)마을이 되었다. 본래의 생끼미는 신월동과 국동 사이에 있던 해변으로 사람이 거주하지 않는 지역이었으나 1940년대 일제의 수상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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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여수시 공화동에 있는 관광호텔. 샹보르 관광호텔은 1988년 8월에 당초 세종호텔로 설립되어, 여수에서 1980~90년대 대표적인 호텔로 여수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큰 역할을 해왔었다. 2001년도에 리모델링을 거쳐 운영하고 있고 오동도와 가까운 곳에 있다. 1988년 세종관광호텔로 영업을 시작하였으며, 2001년에 리모델링을 거쳐 샹보르 관광호텔로 상호를 개명하였다. 호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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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여수시 서교동·봉강동을 관할하는 행정동. 서교동과 봉강동의 통합으로 신설된 동으로 서교의 서와 봉강의 강을 한 자씩 취하여 서강동이라 하였다. 서교동은 1914년 행정구역 개편 때 종동·석정·친동·포등·상정·하정·석교리·교동·추동·탕암·구동·성동·연둥 등을 병합하여 서정이라 하다가 1946년 서교동이라 하였다. 봉강동은 구봉산 기슭이 되므로 봉강이라 하였는데, 1914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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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여수시에 있는 법정동.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상정(上井)·하정(下井)·구동(龜洞)·성동(城洞)·종동(鍾洞)·석정(石井)·천동(川洞)·포동(圃洞)·석교리(石橋里)·교동(喬洞)·추동(秋洞)·탕암(宕岩)·연동(蓮洞)이 통합되어 일본식 지명 표기인 서정(西町)이 되었고, 처음으로 여수면 여서리라 부르게 되었다. 1931년 여수면이 읍으로 승격됨에 따라 여수읍 여서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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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여수시 돌산읍에 속하는 법정리. 서기와 덕곡의 첫 글자를 따서 지은 이름이다. 서기마을의 옛 이름은 ‘서골’로, 길손이 마을 앞에서 쉬어 가다 “예사로운 곳이 아닌 상서로운 땅이다”라고 하여 서골[瑞谷]이라 불렀다고 한다. 서기마을은 서당골, 글방골이라고도 불렸다. 일제강점기 때에 멀리 남면에서 서기마을에 있는 서당으로 글공부를 위해 찾아왔다고 한 데서 유래된 것이다.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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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여수시 삼산면에 속하는 법정리. 거문도의 세 개의 섬 중에 가장 큰 섬인 서도가 서쪽에 있어서 지금의 이름으로 되었다. 본래 전라좌수영에 딸린 거문도의 한 섬으로 1895년(고종 32)에 돌산군 삼산면에 편입되었다.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장촌을 서도리라 하여 여수(천)군에 편입되었다. 1998년 4월 1일 여천군·여천시·여수시의 통합으로 새로운 여수시 삼산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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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여수시 화양면에 속하는 법정리이자 행정리. 조선시대 곡화목장이 있던 곳으로 서촌리와 화동리는 마을 사이에 있는 개천을 중심으로 하여 줄다리기와 씨름 등의 민속놀이가 아주 성행했다고 한다. 곡화목장을 중심으로 동쪽과 서쪽에 자리한 두 마을이 이 지역의 중심이었다. 최근 조사된 동학농민전쟁과 관련된 여수의 구전자료는 화양 지역에서 집중적으로 발굴되었다. 여수 동학군의 대장이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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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여수시 화장동에 있는 문화유적 공원. 선사유적공원은 선사시대부터 삼국시대에 이르기까지 여수 지역 원시 고대 역사의 흐름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문화유적 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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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여수시 시전동과 소호동을 연결하는 사장교. 대교 이름을 정하기 위해 2022년 3월 시민 공모를 거쳐, 같은 해 4월 선호도가 높은 선소대교로 명칭을 최종 확정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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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여수시 시전동에 있는 자연마을. 조선시대 순천부 선소가 위치했던 자연마을이다. 선소(船所)라는 문자의 의미는 배가 있는 곳 또는 배를 만들었거나 만드는 곳이란 의미이지만, 주로 수군진(水軍鎭)의 군선(軍船)이나 행정 관아의 배를 두는 곳을 선소라 표기했다. 여수시 시전동의 시목, 기전, 선소 3개의 자연마을 중 유일하게 남아있는 마을로 마을의 동편인 계곡을 따라 바닷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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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여수시에 있는 법정동. 일제강점기 무선리(舞仙里)와 도원리(桃源里)를 합하여 선원동(仙源洞)이 되었다. 1914년 행정구역 통폐합에 따라 반월리(半月里)·죽점리(竹店里)·도원리·가곡리(佳谷里)·무선리·사벽리(沙碧里) 등의 각 일부가 통합되어 쌍봉면 선원리가 되었다. 1949년 여수시 승격에 따라 여천군이 신설되어 여천군 쌍봉면 선원리가 되었다. 1976년 전라남도 여천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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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여수시 화양면 장수리에 서울특별시 성동구가 만든 휴양 시설. 서울특별시 성동구는 지역 구민에게 우리나라 대표 해양 관광지를 저렴한 경비로 이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하여 힐링 센터 건립을 추진하였다. 이후 장소를 확보하고자 전국 658개의 폐교에 대한 기초 조사와 함께 주요 관광 도시 7곳을 구민 온라인 투표에 부쳤고, 1만 395명의 구민이 투표하여 최종적으로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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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여수시 화장동에 있는 근린공원. 성산공원은 1990년 화장동 무선택지지구가 개발됨에 따라 주민들의 여가 시설로 무선택지지구 중앙에 조성되었다. 명칭은 택지지구 조성 전에 있던 마을인 성산마을에서 따왔다. 주요 시설물로는 관리사무소 1동, 화장실 2동, 정자 4동, 의자 52조, 음수대 3개소, 야외무대 1동이 있고, 체육시설로 족구장, 농구장, 게이트볼장, 조합놀이대 1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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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여수시 경호동에 있는 골프장 겸 숙박시설. 국내 최초 아일랜드 골프 코스로, 모든 홀에서 바다를 조망할 수 있는 시사이드(sea-side) 골프장이다. 2016년 여수 경도골프앤리조트가 ‘2016년 아시아를 빛낼 올해의 명소’로 선정되었다. 첫 번째 2012여수세계박람회 개최를 위한 지원 시설 확충, 두 번째 관광 여건의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능동적이고 효율적인 관광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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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여수시 수정동에 있는 숙박 시설. 소노캄 여수는 2018년과 2022년 한국관광공사가 시행하는 호텔별 등급제 심사에서 최고 등급인 5성을 획득하였다. 2022년 현재 호남 지역에서 유일한 5성 호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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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여수시 소라면 관기리와 대포리에 조성된 간척지. 1922년 여수에서 활동한 일본인 소유의 고뢰농장에서 화양면 백초리 소백초마을과 소라면 가사리 사이의 해안을 방파제로 연결하여 그 안쪽 걸망개를 간척지로 조성하였다. 조성 면적이 2.479㎢로 당시 여수에서는 가장 넓은 간척지가 되었다. 1925년 소라면 대포리와 삼일면 화치리[현 여수시 화치동]를 잇는 간척지가 조성됨에 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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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여수시에 있는 행정면. 소라면(召羅面)의 지명 유래는 주삼천과 율촌면 신풍리의 신풍천이 봉두와 대포 지역을 지나 소라천에 유입되어 비단을 짜듯이 교차하면서 바다로 흘러가는 교류지 역할을 하는 포구였다고 하여 부를 소(召)자와 비단 라(羅)자를 따서 부른 소라포구(召羅浦口)가 면의 동북쪽 지역에 있어 유래하였으며, 또한 조선시대에 소라포면(召羅浦面)이라 부른 데서 유래를 찾...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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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여수시 남면 연도리에 있는 불을 밝혀 항해에 도움을 주는 시설. 소리도 등대는 밤에는 어두운 밤바다의 길을 열어주지만, 낮에는 가족 단위 나들이 장소로 알맞은 곳이다. 등대까지 가는 길은 삼림욕을 할 수 있으며, 등대 주변의 휴식 공간과 해안 침식 지형이 주는 아름다움이 트인 바다 위로 멀리 백도까지 볼 수 있는 곳이다. 남해 바다의 길잡이인 소리도등대는 191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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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여수시에 있는 법정동. 소호동은 일제강점기 소제리(蘇堤里)와 항호리(項湖里)를 합하여 소호리(蘇湖里)가 된 데서 유래하였다. 삼국시대에는 삽평군, 통일신라시대 승평군 해읍현에 속하였다. 1396년(태조 5) 순천부 여수현에 속하였다가, 1896년(고종 33) 순천군 여수면 관할이 되었다. 1914년 행정구역 통폐합에 따라 소제리와 항호리가 통합되어 소호리가 되었다. 1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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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여수시 소호동에 있는 산책로. 고려 후기 소호동동다리 인근 지역 장생포[전라남도 여수시 안산동 장성마을 앞 포구]에 왜구가 침입하자 장군 유탁(柳濯)이 왜구를 물리치려고 출전하니 왜구들이 놀라서 퇴각하였다. 이때 군사들이 기뻐하며 부른 노래가 「장생포곡」이라고 하는데, 「장생포곡」이 「동동」과 동일하다는 설이 있어 이곳의 이름을 소호동동다리로 확정하였다. 광장 2개소와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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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여수시 삼산면에 속하는 법정리. 지형이 대순처럼 생기고, 이대원 장군의 죽음으로 대원을 잃었다는 뜻의 손대도가 변해서 손죽도가 되었다고 한다. 본래 전라좌수영에 딸린 섬으로 1895년(고종 32)에 돌산군 삼산면에 편입되고, 1914년 행정 구역 개편에 따라 여수군 삼산면 손죽리가 되었다. 1965년 4월 19일 여천군 조례에 의하여 손죽출장소가 되었다. 1998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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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여수시 삼산면 손죽리 손죽도에 있는 해수욕장. 손죽도는 거문도 북동쪽 40㎞ 해상에 위치한다. 손죽열도의 중심 섬이며, 역삼각형 형태이다. 면적은 2.92㎢, 해안선 길이는 11.6㎞이다. 인근에는 잔거리와 소거문도 2개의 섬이 있다. 백사장 길이 250m, 폭 20m이며 면적은 5,000㎡의 작은 규모로, 찾는 사람은 적으나 주변 경관이 뛰어나 가족 단위 피서지로 적당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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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여수시 관문동에 있던 옛 지명. 여수시 관문동에 전해 내려오는 지명으로 지금의 여수여자중학교와 여수여자고등학교 부근을 이르는 이름이다. 전라좌수영의 수군이 훈련하던 활터의 과녁이 있었던 연유로 활을 쏜다 하여 ‘쏠탕’이라는 명칭이 유래되었고, ‘솔탕’으로 변한 것으로 추정된다. 비슷한 사례로, 방답진이 있던 돌산읍 군내리 ‘솔통’도 활터의 과녁이 있던 곳이라고 한다. 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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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여수시 웅천동에 있는 자연마을. 여수시 웅천동에 있는 자연마을로 충무공 이순신 어머니 기거지 등 유서가 깊은 지역이었다. 송현마을은 마을 주위에 소나무 숲이 무성하다하여 솔개, 솔고개 또는 솔곡이라 했다고 전해진다. 솔개는 소나무가 있는 포구란 뜻으로 바다를 기준해서 붙여진 이름이며, 솔고개 또는 솔곡은 송림의 재(峙) 즉 산마루나 성(城), 읍(邑), 동(洞), 리(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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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많은 섬과 전형적인 리아스식 해안을 자랑하고 있는 여수시는 다양한 볼거리는 물론 역사와 문화적인 면에서도 그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특히 비취빛 바다 위에 점점이 떠 있는 317개의 섬 하나하나가 신비로울 만큼 아름답기에 우리나라에서는 드물게 한려해상국립공원과 다도해해상국립공원 등 두 개의 해상국립공원이 있는 지역이기도 하다. 여수항을 ‘동양의 나폴리’라 부르는 것은 상업항과 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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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여수시 덕충동에 전해 내려오는 전래 지명. 여수시 동산동과 덕충동 사이의 산등성이 이름으로, 생긴 모양이 수박처럼 둥글게 생겨서 수박등이라 하였다. 1786년에 만들어진 전라좌수영 전도에도 표기되어 있는 지명이다. 여수시 덕충동 종고산 동쪽 산등성이로 옛날에는 여수 충민사 입구에 해당되는 지역이다. 비탈이 심한 지역이었으나 지금은 충민로를 끼고 주택지가 되었다. 여수시 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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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여수시에 있는 법정동. 장대 너머에 있어서 ‘장대너매’라고 불렀으며, 일제강점기에 동명(洞名)으로 바꿀 때 이 일대에 나무가 많아서 나무 수(樹)를 써서 ‘수동(樹洞)’이라 하였다. 해방 뒤에 맑은 바닷물에서 연상되는 이름인 수정동으로 고쳤다고 한다. 1914년 행정구역 통폐합에 따라 행동(杏洞)·근동(芹洞)·아동(雅洞)·정동(井洞)·재동(齋洞)·죽동(竹洞)·지동(枳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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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여수시 공화동에 있던 옛 지명. 조선시대부터 전해 내려오는 지명으로, 해안가에 숭어가 많이 드나든 데서 유래되었다. 전라좌수영성지의 동북쪽 해안 지역으로, 1930년대에 여수역 청사가 들어섰다. 2012여수세계박람회를 위해 새로운 여수역이 2009년 말에 완공되어 덕충동으로 이전되었다. 여수역이 있었던 전라남도 여수시 공화동 1번지 일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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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여수시 관문동에 있던 옛 지명. 조선시대부터 전해 내려오는 지명으로, 숲이 우거진 곳에서 길이 여러 갈래 나누어진 데서 유래되었다. 일제강점기에 여수읍 동정(東町)에 속하였다. 1930년대 이전에 이미 시가지로 조성되었으며, 지금도 대로변의 상가 건물이 있는 지역이다. 지금의 동문로에서 흙산로가 갈라지는 부근이다. 1980년대 이 부근에 귀거래다방이 있었다. 전라남도 여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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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여수시에 있는 법정동이자 행정동. 시전동(枾田洞)은 시목(枾木)과 기전(基前), 선소(船所)마을을 합쳐 만들어진 동이다. 시목마을은 마을에 감나무가 많아서 감나무 골이라고 부르던 이름을 감 시(柿)와 나무 목(木)으로 훈차(訓借)하여 지은 이름으로 고려시대부터 소금을 만들던 조해소가 있던 곳으로 알려졌다. 기전마을은 터 앞이라고 부르던 마을 이름을 한자로 고쳐놓은 이름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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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여수시 신월동에 전해 내려오는 전래 지명. 여수시 신월동에 있던 마을 이름으로, 신근정이란 이름의 유래는 알려지지 않고 있다. 신근정은 현재 한국화약 공장이 들어선 신월동에 일제강점기 이전에 있던 마을 이름이다. 당시 봉양·물구미·신근정 등 3개의 자연 마을로 이루어졌으며, 1940년 당시 239호에 인구는 1,339명으로 동정과 서정 그리고 봉산리 다음가는 큰 마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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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여수시에 있는 법정동. 신기동 동쪽의 민드래미고개 북쪽 등성이에 있는 골짜기인 수문(숨은)골 주변에는 수문성(水門城)이라는 산성이 있다. 또한, 신기동의 선소마을은 배를 만들던 마을에 붙여졌던 땅이름으로 많은 마을이 그 모습을 잃어버렸지만, 신기동의 선소마을은 지금도 옛 마을의 모습을 많이 간직하고 있다. 1980년 명지대학교의 발굴조사를 통하여 거북선을 만들었던 장소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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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여수시에 있는 법정동. 일제강점기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여러 마을이 통합되었는데, 이때 가장 큰 마을인 덕대(德大)마을에 ‘신(新)’자를 붙여 신덕(新德)이라 하였다. 덕대란 지명은 전국 여러 지역에서 많이 나타난다. 여수시 덕충동의 옛 지명도 덕대인데 마을에서는 ‘덕대골’이 변한 ‘떡더골’로 많이 불렸다. 마을 주변의 지형을 살펴보면 옛 지명 ‘떡더골’이나 ‘몬당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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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여수시 신덕동에 있는 해수욕장. 신덕피서지는 1987년부터 활성화되기 시작하였다. 최근에는 여수엑스포역이 있는 한려동 지역과 연결되는 도로인 망향로가 개통되어 교통이 편리해졌다. 2019년 6월 21일 신덕지구 연안정비를 하였고, 2020년 5월 7일 신덕피서지 호안정비공사를 하였다. 화장실, 주차 시설이 갖추어져 있다. 주차 시설은 800대 정도이다. 해수욕장의 면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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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여수시 돌산읍에 속하는 법정리. 신기마을의 ‘신’자와 복골마을의 ‘복’자를 따서 신복리라 하였다. 신기(新基)마을은 ‘새터’라는 우리말 이름을 한자로 음차한 지명이다. 본래의 마을 이름은 『성종실록(成宗實錄)』에 금음두(今音頭), 『호구총수』에 검단여(儉丹閭)라고 기록되어 있으며, 조선 후기에도 검단(劍端) 등으로 불린 기록으로 미루어 숲이 우거져 검게 보인다는 뜻의 ‘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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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여수시에 있는 법정동. 신근포구의 ‘신’과 고개를 넘는다는 데서 유래한 넙노의 한자음 ‘월(越)’을 따서 신월이라 하였다. 신월동은 여수시의 여러 마을 중에서 가장 많은 역사적 변화를 겪은 동이다. 1789년에 간행한 『호구총수』에는 이 지역 마을로 신근정마을만 기록되어 있다. 일제강점기인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신근정마을·물구미마을·봉양마을·넙노마을을 통합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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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여수시 율촌면에 속하는 법정리. 주변 찬실마을의 물이 좋아, 중국 산시성[陝西省]에 있는 술의 명산지 신풍에서 이름을 빌려 왔다고 한다. 1914년 일제의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여수군 율촌면 신풍리가 되었고, 1949년 여천군 율촌면 신풍리로 바뀌었다. 1998년 여천시·여천군·여수시가 여수시로 통합됨에 따라 여수시 율촌면 신풍리가 되었다. 2008년 6월 현재 면적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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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여수시 남면에 속하는 법정리. 심포마을의 ‘심’자와 장지마을의 ‘장’자를 따서 심장리라 하였다. 심포마을은 깊은 해변을 뜻하는 ‘짚은개[깊은개]’의 한자식 표기이다. 장지마을은 우리말로 ‘진작지’라고 부르던 곳으로, 진작지는 자갈밭이 긴 해변을 이루고 있어서 붙여진 이름이다. 1914년 일제의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여수군 남면 심장리가 되었다. 1949년 여천군 남면 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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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여수시 학동·학용동·안산동·소호동을 관할하는 행정동. 1902년 여수면이 쌍봉면으로 개칭되면서 두 지역의 이름 있는 산인 전봉산(戰鳳山)과 비봉산(飛鳳山)의 두 개의 봉(鳳)자를 따 쌍봉면이라 이름 붙였다. 삼국시대에는 감평군[순천] 원촌현과 통일신라시대 승평군 해읍현에 속했으나, 조선시대 1396년(태조 5)에는 순천부 여수현에 속하였다. 1896년(고종 33)에는 순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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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여수시 수정동에 있는 아쿠아리움. ‘아쿠아’는 바다의 웅장함 및 해양과학과 인간의 만남을 뜻하며, ‘플라넷’은 관람객들이 바다거북이 직접 우주 행성을 탐험하듯 즐기게 한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2012여수세계박람회의 메인 관람 시설로 지정되었으며, 국내 2위 규모의 아쿠아리움으로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지상[4층 규모]에 세워졌다는 점이 특징이다. 첫 번째는 2012여수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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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여수시 남면 안도리 안도에 있는 어촌 체험 마을. 안도(安島)는 전라남도 여수시에서 서남쪽으로 34㎞ 떨어진 한려 해상 국립공원 내에 있는 섬이다. 안도 어촌 체험 마을은 이 섬에 조성된 테마 체험 마을이다. 전라남도는 전국 섬의 65%, 해안선의 45%, 갯벌의 42%를 차지하고 있어 어촌 체험 마을 조성에 최적의 여건을 갖추었다. 이에 도시와 어촌 간 인적·물적·문화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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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여수시 남면 금오도 심장리와 안도 안도리를 연결하는 다리 국내 최장 경간길이 200m로 가설된 복합 엑스트라 도즈드교(Extra-dosed교)인 금오도~안도간 연도교는 주탑의 높이는 46.2m이며 해수면에서 교량 상판까지는 27.1m의 통과 높이를 유지함으로서 항해하는 선박의 안전을 고려해 형하고를 적용했다. 교량의 주탑과 상판을 연결하는 사재케이블은 모두 36개로 케이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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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여수시 남면에 속하는 법정리. 1860년 대화재가 발생하여 안도를 뒤덮은 울창한 삼림이 불에 타고 100여 호가 넘는 민가는 단 한 집만을 남기고 모두 불타 버렸는데, 오갈 데가 없던 주민들은 봉산으로 지정되어 살 수가 없던 금오도로 숨어 들어가 오늘날 남면을 일구게 되었다고 한다. 섬과 섬의 안, 즉 안쪽에 있는 섬이라 하여 ‘안섬’이라고 부르던 데서 유래한다. 한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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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여수시 남면 안도리에 있는 해수욕장. 인공이 가미되지 않은 자연 상태 그대로 주변 경관과 고운 모래로 이루어진 유명한 해수욕장이다. 최근에는 여객선이 기항하는 마을에서 해수욕장까지 도로가 개설되어 차량으로 접근할 수 있어졌다. 가족 단위로 조용한 피서를 즐기기에 좋은 해수욕장이다. 안도해수욕장은 면적 5,100㎡, 백사장 길이 255m, 폭 20m로 이루어진 해수욕장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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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여수시 학동에 있는 근린공원. 여수산업단지 조성으로 과거 전라남도 여천시 쌍봉면 지역이 택지로 개발되면서 도시 계획으로 1977년 4월 11일 안산공원으로 고시되고 공원 지구로 지정되었으며, 1989년 안산공원으로 건립되었다. 2014년 도시관리계획[공원조성계획] 결정에 따라 2018년 6월 25일부터 2019년 1월 20일까지 안산근린공원을 조성하였다. 안산근린공원은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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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여수시에 있는 법정동. 안산동은 서쪽에 있는 안심산에서 유래된 지명이다. 1914년 일제의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현재의 장성마을, 여수마을, 심곡마을과 통합되어 여수군 쌍봉면 안산리가 되었다. 1986년 여천시 쌍봉동 관할의 법정동인 안산동으로 바뀌었고, 1998년 여천시·여천군·여수시가 여수시로 삼여통합됨에 따라 여수시 쌍봉동으로 통합되었다. 안심산의 동쪽과 북쪽 산자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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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여수시 화양면에 속하는 법정리이자 행정리. 안포리는 1914년 행정구역 통폐합으로 안정·원포·세포(細浦)마을을 합병하여 지어진 법정리 이름이지만, 안정리만을 이르기도 한다. 안정리의 순 우리말 이름은 ‘안징이’인데, ‘안’은 사물의 안쪽이고 ‘징이’는 지역을 뜻하는 접미사로 ‘안징이’는 산으로 둘러싸인 안쪽 지역의 마을이란 뜻이다. 여천군에서 발행한 『마을유래집』에 의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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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여수시에서 어촌·어항 기반 시설을 현대화하고 어촌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하여 시행 중인 사업. 어촌 뉴딜 300 사업은 해양수산부가 2018년 7월 발표한 정책으로, 낙후된 어촌과 어항을 지역 특성에 맞게 개발하는 국책사업이다. 2019년 시작하여 2022년까지 실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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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여수시에서 천연 또는 인공의 어업 근거지가 되는 항구 및 시설. ‘어촌어항법’에서는 어항을 국가 어항, 지방 어항, 어촌 정주 어항의 세 종류로 구분하고 있다. 국가 어항은 이용 범위가 전국적인 어항 또는 도서·벽지에 소재하여 어장의 개발 및 어선의 대피에 필요한 어항을 말한다. 지정권자는 국토해양부장관이며 관리권자는 시장이다. 지방 어항은 이용 범위가 지역적이고, 연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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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여수시 율촌면에 속하는 법정리. 본래의 마을 이름은 송도와 장도의 첫 글자를 따서 송장리라 하였다. 그러나 ‘송장’이 사람의 시신인 송장이 연상되는 단어라 하여 1995년 여수의 동쪽을 의미하는 여동리로 이름을 바꾸었다. 조선시대 『호구총수』에 율촌면에 소속된 장도와 송도로 기록되어 있다. 1896년 돌산군 태인면에 속하였다가 1914년 일제의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광양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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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여수시 여서동과 문수동에 걸쳐 있는 근린공원. 과거 농촌 지역이었던 여서동과 문수동 지역은 도심 지역의 확장으로 택지가 개발되고 신시가지가 조성되면서 1990년 5월 29일 공원 지구로 지정 고시되었다. 여문공원은 여서동과 문수동에 인접하여 전체 부지 면적 41,830㎡에 1995년에 조성된 근린공원이다. 신시가지의 번화가에 자리 잡은 여문공원은 야외무대가 시설되어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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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99년 간행된 돌산군의 지리와 인문을 수록한 읍지. 1895년 돌산군으로 승격 개편된 후 처음으로 정부의 명에 따라 돌산군수 서병수가 주홍필, 김재윤 등 견문이 많은 지역 노인들을 방문하여 들은 이야기 등을 엮어서 간행한 것으로 여수시에서 보관하고 있다. 지도, 연혁(沿革), 정도(程途), 관원(官員), 성씨(姓氏), 풍속(風俗), 형승(形勝), 산천, 면리(面里), 성곽, 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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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여수시에 속하는 행정동이자 법정동. 구 여수시의 도심에서 서쪽에 위치한다고 하여 지금의 이름으로 되었다. 본래 여수군 여수면 지역인데,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기동·대치리를 병합하여 여서리가 되었다. 1967년 1월 1일 여수시 동명 변경시 여서리가 여서동으로 개칭하였으며, 1998년 4월 1일 여천군·여천시·여수시의 통합으로 여수시 여서동이 되었다. 남쪽 국동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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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여수시에서 가장 아름다운 장소 열 곳과 가장 맛있는 음식 열 가지. 여수 10경, 여수 10미(麗水 十景, 麗水 十味)는 전라남도 여수시에서 직접 선정하였다. 여수 10경에는 오동도, 거문도와 백도, 금오도 비렁길, 향일암, 여수세계박람회장, 진남관, 여수 밤바다와 산단[여수국가산업단지] 야경, 영취산 진달래, 여수해상케이블카, 이순신대교가 있다. 여수 10미는 돌산갓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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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여수시의 리아스식 해안을 따라 조성된 둘레길. 여수 갯가길은 전라남도 여수시의 꼬불꼬불한 리아스식 해안을 따라 조성된 둘레길이다. 자연 그대로를 간직한 숲길, 벼랑길, 해안길, 그리고 곳곳의 안내판에 소개된 지역의 옛이야기들이 걷는 재미를 더해 주는 힐링 길이다. ‘갯가’는 바닷물이 들었다 빠졌다 하는 바닷가의 가장자리를 뜻한다. 여수 갯가길은 우리나라의 대표적 리아스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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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여수시 율촌면 조화리에 있는 옛 율촌 역사. 전라선은 1914년 2월 사설 전북 철도 주식회사에서 착공하여 같은 해 11월 전주까지의 구간이 개통되었다. 그 후 조선 총독부에 의해 1931년 10월 전주에서 남원 구간이 개통되고, 1936년 12월 16일 남원에서 순천 구간이 개통되면서 1922년 7월 광주에서 여수 간 개통되어 있던 광주선 구간과 연결되었다. 전라선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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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여수시 덕충동에 있는 터널. 여수 마래 제2터널은 길이 630m, 높이 4.3m, 폭 4.5m이다. 터널 내부에는 100~110m 간격으로 5곳의 대기 공간이 설치되어 있다 마래 제1터널은 1926년 일제가 군량미 창고로 쓰기 위하여 설계했다고 한다. 같은 시기 마래 제1터널 옆에 쌍둥이처럼 나란히 파들어 간 터널이 여수 마래 제2터널이다. 여수 마래 제2터널은 1차선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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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여수시, 여천시, 여천군이 통합하기 전 각각의 지역에서 출간한 마을지. 여수 지역에서 그동안 마을 유래사를 모아 편찬한 단행본으로는 『여천시 마을유래지』[1986년|1998년], 『여천군 마을 유래지』[1990년], 『삼도수군통제영 여수동사』[1993년] 등이 있다. 각각 여수 지역에서 전해 오는 역사적 사실과 함께 기본 현황, 연혁, 전설, 문화, 풍속, 배출 인물 등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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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여수시 돌산읍 평사리에 있는 휴양 시설. 사회가 급속하게 변화하면서 관광이나 레저 등의 문화 역시 많은 변화를 겪게 되었다. 특히 관광이나 휴가가 개인 중심으로 변해 가면서 개인이 자아를 살펴보고 위로받기 위한 휴식 공간의 필요성이 대두되었다. 한편, 여수 지역 숙박 시설이 호텔과 펜션으로 양분화되어 있는 점에 착안하여, 펜션보다 고급스럽고 호텔보다 개인적인 휴식 공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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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여수시 돌산읍 평사리 굴전마을에 있는 체류형 테마 리조트. 2018년 7월 개장한 여수 예술랜드 리조트는 돌산읍 평사리의 내치도와 외치도, 혈도 총 세 개의 섬이 한눈에 들어오는 소미산 아래에 자리하고 있다. 국내외 관광객을 유치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하여 건립하였다. 6만 5904㎡ 부지에 81개의 객실을 갖추고 있다. 일출과 일몰을 감상하며 소원을 기원하는 손 조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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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여수시 율촌면 신풍리에 있는 국내선 공항. 1971년 5월 활주로 및 계류장을 완성하고 8월 25일 여수공항 임시 청사가 건립되었다. 1972년 5월 23일 여수~서울 간 대한항공 정기 노선이 취항하였다가 1976년 6월 1일 휴항되었다. 이후 이용객 증가에 따라 1977년 7월 8일 여수~서울 간 정기 노선 운항을 재개하였고, 여수~제주 간 노선도 신설하였다. 1986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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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여수 지역에서 운행하는 시티 투어 버스. 전라남도 여수시에서는 2007년부터 지역을 찾아오는 국내외 관광객을 대상으로 시티 투어 버스를 운행하고 있다. 2014년 5월 전국 기초지자체 가운데 처음으로 오픈탑 유럽형 2층버스를 도입하였다. 2017년 여수의 이미지에 적합하면서도 누구나 쉽고 편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여수낭만버스’로 이름을 변경하였다. 2017년 8월부터 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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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여수시 소라면 대포리 국도 제17호선 여수-순천 간 자동차 전용 도로 구간에 설치된 여수 상징문. 여수문의 디자인은 임진왜란 당시 충무공(忠武公) 이순신(李舜臣)이 전라좌수영과 삼도수군통제영 본영으로도 사용한 역사적 사실을 인정받아 우리나라 국보 제304호로 지정된 여수 진남관을 모방하여 한옥 형태로 디자인하였으며, 현판은 한국예술총연합회 여수지회의 추천을 받아 여수시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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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여수시 종화동에 있는 포장마차 거리. 여수밤바다 낭만포차에서는 전라남도 여수 지역에서 나오는 다양한 해산물 요리와 함께 돌산대교 야경과 여수 밤바다를 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여수 지역 특산품의 홍보 및 판매 증진에 앞장서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고 평가받는다. 여수 밤바다와 연계하여 원도심을 살리면서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하여 여수밤바다 낭만포차를 특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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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여수시 덕충동에 있는 2012 여수세계엑스포가 열렸던 박람회장. 2012여수세계박람회는 전라남도 여수시 신항 일대에서 2012년 5월 12일부터 8월 12일까지 93일간 개최되었다. 2012여수세계박람회의 주무대였던 여수세계박람회장의 총면적은 271만㎡였으며, 이 중 전시 구역 면적은 25만㎡였고, 나머지 246만㎡는 종사자 숙박 시설, 환승 주차장, 공원 녹지 등으로 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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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동남부 지역에 있는 행정구역. 여수(麗水)라는 명칭은 고려 전기인 940년(태조 23) 행정구역 개편 때 해읍현(海邑縣)을 여수현(麗水縣)으로 변경하면서 처음 사용하게 되었는데, 3면이 아름다운 바다로 둘러싸인 데서 유래한 명칭이다. 삼한 시대에는 마한 54개국 중 하나인 원지국(爰池國)에 속하였을 것으로 추정된다. 이후 538년(성왕 16) 구지하성이 관할하는 삽평군(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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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여수시에서 운영하는 무인 공영 자전거 대여 시스템. 여수시 U-Bike는 여수 시민들이 언제, 어디서나, 자유롭고 편리하게 자전거를 이용하여 목적지로 이동할 수 있도록 운영하는 자전거 무인 대여 시스템이다. 자전거 무인 대여 시스템 구축으로 자전거 이용의 생활화 및 기존 자전거 이용자의 편익 증진, 첨단 IT 인프라와 유비쿼터스 기술을 융합한 친환경 관광 도시 구현을 목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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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여수시 오림동에 있는 버스터미널. 여수시외버스터미널은 여수 시민들과 외래객들의 편리한 교통을 위하고 여행객들의 편리를 위해 1982년에 건립되었다. 여수시외버스터미널은 대지 8,317㎡, 건물 2,559㎡ 규모이다. 주차장은 6,588대를 주차할 수 있다. 2020년 현재 고속버스는 서울·부산·인천·수원·통영·정안휴게소 등을 잇는 10개 노선이 있고, 시외버스는 서울·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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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여수시 둔덕동에 있는 골프장 및 호텔. 총면적 1,158,082㎡에 골프장 정규 18홀과 호텔 55실을 갖추고 있으며, 부대시설로 구성되어 있다. 사업비 900억원이 투입되었고, 수문산의 천연수림의 맑은 공기와 여수시 시내권 진입부에 위치하고 있어 접근성이 뛰어나다. 참여정부의 국가균형발전 정책 추진 ‘지역특화발전특구법’ 시행에 따른 지역 내 특화발전 전략 모색과 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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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여수시 덕충동에 건설 중인 항만. 여수신항을 대체할 목적으로 건설 중인 항만으로, 2020년 12월 완공 예정에 따라 관공선 사무실, 해양경찰 운영 사무실, 기자재 창고 등을 짓고 있다. 2015년 5월 여수신북항 공사를 시작하였다. 2019년 9월 19일 여수신북항 외곽 시설 축조 공사를 완공하였다. 관리 부두 622m, 물양장 150m, 해경 부두 430m, 부잔교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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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여수시 덕충동에 있는 여객선 터미널. 여수엑스포여객선터미널은 친수 시설 및 여객 수송 시설 확충 등을 통해 2012여수세계박람회의 성공적 개최를 지원하고 박람회 시설의 사후 활용과 연계한 국제적 해상 관광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해 건립되었다. 2012년 1만 9480㎡[400m×48.7m]의 크루즈 부두를 포함한 크루즈 터미널로 건립되었다. 2018년 6월부터 여수광양항만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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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여수시 덕충동에 있는 철도역. 일제강점기인 1930년 12월 25일 전라남도 광주 지역에서 여수 지역 간의 철도가 개통되면서 여수시 공화동에 여수역(麗水驛)이 건설되었다. 같은 날인 1930년 12월 25일 여수항에서 일본의 시모노세키[下關] 간의 뱃길도 열리게 되었다. 이는 당시 전라도 지역에서 생산된 쌀을 일본으로 실어 나를 목적으로 전라선을 개통하고, 일본과의 뱃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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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여수시 교동에 있는 여객선터미널. 1970년대 여수항에서의 여객 수송은 여객선이 정박하는 부교의 위치마다 각 선박회사의 사무실이 자리 잡아 불편하고 비효율적으로 운영되어 왔다. 이후 1982년 12월 21일 여수항과 인근 도서 지방의 여객과 화물을 편리하고 안전하게 수송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여수연안여객선터미널이 건립되었다. 2007년 5월 30일 노후화된 여객터미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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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여수시에 있는 여덟 군데의 경승지. 중국 호남성에서 발원하여 상수로 들어가는 소수와 광서성에서 발원하여 동정호로 들어가는 상수가 만나는 일대를 소상 팔경이라 이른다. 이곳은 악양루를 비롯하여 아름다운 명승고적이 많기 때문에 예로부터 시인 묵객들이 자주 찾는 곳이었다. 특히, 북송 때 화백 송적(宋迪)은 이곳을 배경으로 소상팔경도를 그렸고, 이 화제(畵題)를 바탕으로 남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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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여수시 수정동과 중앙동에 있는 항구. 여수항은 부산항에 이은 우리나라 제2의 수산항이다. 여수시 남동해안의 돌출부를 이루는 자산공원을 중심으로, 북쪽의 수정동 일대에는 북항이라고 하는 여수항 신항이 있으며, 남서쪽의 교동과 중앙동 일대에는 남항이라고 하는 여수항 구항이 있으며, 2012년 여수 세계박람회장에 편입되면서 폐쇄된 여수신항을 대체할 여수신북항이 201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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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여수시 우두리 돌산공원과 종화동·수정동에 걸쳐 있는 자산공원을 잇는 해상케이블카. 여수해상케이블카는 돌산공원과 자산공원을 잇는 1.5㎞ 구간의 국내 첫 해상케이블카로, 하늘에서 여수세계박람회장과 오동도, 아름다운 여수 밤바다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다. 2010년 6월 국토교통부가 「2012여수세계박람회 지원특별법」 제33조에 의거, 여수 엑스포 케이블카를 2012여수세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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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여수시 중앙동에 있는 공원. 전라남도 여수시 중앙동 385-6번지 외 1필지인 중앙동 해양공원과 중앙동 246-1번지 외 4필지인 종포 해양공원을 합쳐 여수해양공원이라고 한다. 종포 해양공원은 2005년 11월 여수지방해양수산청이 여수 구항 1단계 정비공사로 조성한 사업이며, 종화동의 포구 자리인 물양장에서 하멜등대가 있는 여수 구항 방파제까지 항만의 기능을 향상함과 동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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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여수시 만흥동에 있는 체험형 놀이 시설. 여수해양레일바이크는 국내 최초로 터널을 제외한 전 구간이 해변을 따라 운행하며, 레일 위에서 자전거 페달을 밟으며 관광과 레저를 즐길 수 있는 놀이 시설이다. 여수해양관광개발에서 전라선 직선화 사업으로 2009년 폐철도가 된 구간에 레일 바이크를 설치하여 지역 관광 상품으로 개발하였다. 2012년 5월 여수해양레일바이크 설치가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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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여수시 화정면에 속하는 법정리이자 행정리. 여수반도의 서쪽인 여자만의 중앙에 있는 섬마을인 여자리는 대동, 마파, 송여자 세 개의 마을로 구성되었다. 여자도는 본래의 이름이 ‘넘자섬’이다. ‘넘’은 넘는다는 뜻이며 ‘자’는 산을 말하는 고어로, ‘넘자’란 말은 섬의 높이가 낮아 파도가 산을 넘어서 생겨난 말로 풀이할 수 있는데, 이는 낮은 산으로 이루어진 여자도의 섬의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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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여수시 선원동·화장동을 관할하는 행정동이자 법정동. 여천동은 구여천군 시절 선원리·여천리·화장리 지역으로 쌍봉동과 주삼동 사이에 위치하여 서쪽으로는 소라면과 경계한다. 내동·월평·석창·월산리의 일부를 병합하여 여천리라 하고 한 법정리의 이름으로 되었다. 본래 여수[석보]현의 터인데, 1396년(태조 5)에 순천부에 편입되고, 1897년 여수(천)군 쌍봉면에 편입되었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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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여수시 소라면 덕양리에서 적량동까지 연결되는 산업 철도. 여천선은 여수산업단지가 있는 곳의 옛 지명이 여천이기에 지역 명칭을 철도 이름으로 사용하였다. 정부의 중화학 공업 육성책에 따라 전라남도 여수시에 대규모의 석유 화학 공업 단지의 조성이 계획되었으며, 1967년 호남정유 여수공장의 기공을 시작으로 국제 규모의 석유 화학 공장들이 착공되었다. 정유 공장을 시작으로 여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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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여수시 여천동에 있는 철도역. 여천역은 한국철도공사 전라선의 종착역인 여수엑스포역과 인접하여 있다. 일제 강점기인 1930년 12월 25일 전라남도 광주-여수 지역 간 철도가 개통되면서 지금의 전라남도 여수시 선원동에 쌍봉역이 건설되었다. 같은 날인 1930년 12월 25일 여수항과 일본의 시모노세키[下關] 간 뱃길이 열렸다. 전라도 지역에서 생산된 쌀을 일본으로 실어 옮...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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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여수시 남면에 속하는 법정리. 소리도(所里島)라 하다가 조선시대 말부터 소리도를 솔개로 풀이하여 솔개 연(鳶)자를 써서 연도라 하였다. 1914년 일제의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여수군 남면 연도리가 되었고, 1949년 여천군 남면 연도리로 바뀌었다. 1998년 여천시·여천군·여수시가 여수시로 통합됨에 따라 여수시 남면 연도리가 되었다. 여수시 남면에 속하는 섬마을로 해안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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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여수시에 있는 법정동. 연등동을 관통하고 있는 옛 도로가 왼쪽으로 구부러져 ‘잉구부’라고 한 데서 유래된 지명이다. 여수 지역에서는 ‘왼’을 ‘잉’으로 발음하는데, 이를 한자 표기로 바꾸면서 ‘인’을 음이 비슷한 ‘연’으로, 구부는 뜻풀이를 하여 고개란 뜻의 ‘등(嶝)’으로 표기하게 되어 ‘잉구부’가 ‘연등’이 되었을 것으로 추정한다. 1914년 행정구역 개편 때 ‘등(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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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여수시에서 국내의 여러 항구 사이를 잇는 항로. 여수 지방의 항로는 여수와 돌산 혹은 여수와 도서 지방의 도선 운항 및 연근해 어업 위주의 어촌 형태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었다. 1907년 이후 일본 상인의 이주로 상업이 서서히 활기를 찾기 시작함으로써 선박 항로의 다각화가 모색되기 시작하였다. 당시는 개항된 부산을 통해 개화기 물품이 들어옴으로써, 화물은 부산으로부터 선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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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여수시 수정동 오동도에 있는 불을 밝혀 항해에 도움을 주는 시설. 여수시 오동도 인근 해상을 항해하는 선박의 위치와 항로 결정, 위험물과 장애물에 대한 경고는 물론, 좁은 수로 또는 항로의 한계 등을 알려주고, 육지의 원근, 소재, 위험 장소를 알리거나 입항 선박에 항구 위치를 알려 주는 항로 표지의 일종이다. 광양항과 여수항 등을 출입하는 화물선 및 고기잡이 어선들이 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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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여수시 수정동에서 오동도를 연결하는 방파제. 오동도방파제는 일제강점기인 1935년 4월 조선총독부 여수토목출장소에서 수정동 지역에 신항만을 건설하려는 계획으로 발주하여 착공되었다. 당시 98만 원의 공사비가 투입된 방파제 공사는 태평양전쟁의 발발로 지연되어 1945년 8·15 광복 무렵 완공되었고, 이후 방파제 보수를 위해 수차례의 보강 공사가 진행되었다. 오동도방파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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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여수시에 있는 법정동. 조선시대에 이 마을에 구씨(具氏)·임씨(林氏)·정씨(鄭氏)가 살았으므로 구림정(具林鄭)이라 부르다가, 구씨가 이주하자 이곳이 여수 중심지에서 5리 정도의 거리라 하여 오림정(五林鄭)이라 불렀다 한다. 또한 정자나무 다섯 개가 있어 오림정(五林亭)이라 했다는 이야기도 전해 내려온다. 1914년 일제의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여수군 오림리가 되었으며,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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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여수시 경호동 관내의 대경도에 있는 자연마을. 구봉산에서 봉황 9마리 중 5마리가 현 오복마을 뒤 성산(成山)에 날아왔다고 하여 오봉(五鳳)이라 하였는데 약 70여년 전부터 오복(五福)으로 바뀌었다 한다. 본래 돌산군 경호면 지역으로 1914년 행정구역 통폐합에 따라 대경도(大鯨島)·소경도(小鯨島)·가장도(加長島)·야도(冶島)를 병합하여 여수군 돌산면 경호리(鏡湖里)가 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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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여수시 오천동·만흥동 일원에 있는 산업 단지. 오천 지방 산업 단지는 여수시 오천동·만흥동 일원에 대규모 산업 시설이 들어설 수 있도록 계획적으로 개발하여 1983년 조성된 지역이다. 여수시 연안에서 생산되는 수산물을 가공하는 식품 관련 업체가 많이 입주해 있다. 여수 지역 수산업 관련 종사자들의 소득 증대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려는 목적으로 건립되었다. 1979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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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여수시 만덕동에 있는 법정동. 처음에 오만이마을·중천마을·모사금마을이 있다가 1940년경 중천마을이 수원지를 만들면서 폐쇄되었고, 1948년경 오만이마을이 반란자들의 거주지라 폐쇄되어 모사금마을만 남게 되었다. 1949년 여수시 승격과 더불어 ‘오만이’와 ‘중천’의 첫 글자를 따서 ‘오천동’이 되었다. 1949년 오천리를 오천동으로 개칭하였고, 1967년 법정동인 오천동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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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여수시 화양면에 속하는 법정리이자 행정리. 옥적리(玉笛里)는 마상·신기·대옥·소옥·산전마을을 병합한 법정리 이름이자 신기와 소옥마을만을 칭하는 행정마을 이름이기도 하다. 곡화목장이 있던 조선시대에 여러 마을의 목동들이 모여들어 말거리산이라 불렀다. 산자락이 남서쪽으로 길게 뻗쳐 큰 골과 작은골을 이루고, 이 산의 모양이 옥피리를 닮았다 하여 마을 이름을 옥적이라 하였다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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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여수시 경호동 대경도의 외동 마을에 조성한 어촌 체험 마을. 대경도(大鏡島)는 전라남도 여수항에서 0.5㎞ 떨어진 곳에 위치한 섬이다. 외동 어촌 체험 마을은 여수 지역에서는 개도 마을을 비롯해 다섯 번째로 조성된 어촌 체험 마을이다. 도시와 어촌 간 인적·물적·문화적 교류를 늘려 어촌 마을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목적으로 해양 수산부와 여수시가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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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여수시 학동에 있는 근린공원. 여수시청 남쪽의 낮은 야산에 있는 용기공원은 1977년 4월 18일 전라남도 여천시 지역 택지 조성 시에 공원으로 고시하고 1989년에 건립하였다. 용기공원은 공원으로 고시된 부지 면적 65,810㎡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산책로와 야외공연장, 옥외용벤치 등이 있다. 야외공연장 앞에는 야생화단지가 조성되어 있다. 공원 정상에는 기와집 정자인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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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여수시 화양면에 속하는 법정리. 1914년 행정구역 개편 때 용주리라 하였다. 이 지역 포구의 이름이 예로부터 용진개 또는 용문포라고 한 데서 착안하여, 용이 여의주를 물고 승천한다는 뜻을 담았다. 조선시대에 간행된 『호구총수』에는 현재 용주리에 있는 마을로 호두·초말[화련]·고성내[고내]·고성외[고외]가 기록되어 있다. 1914년 일제의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여수군 화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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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여수시 돌산읍에 속하는 법정리. 본래 ‘쇠머리’라고 부르던 이름의 한자 표기이다. 마을의 산이 소의 머리 모양이어서 쇠머리라 하였다. 일제강점기에 이 마을 주민들이 소처럼 힘과 고집이 센 장사가 많이 태어나 일제에 항거하리라는 믿음을 가지고 있다 하여 마을 이름을 우두리(牛頭里)에서 우두리(右斗里)로 바꿔 버리는 만행을 저지르기도 하였다. 1995년 주민의 청원으로 본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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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여수시 남면에 속하는 법정리. 우실과 학동의 첫 글자를 따서 우학리라 하였다. 1914년 일제의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여수군 남면 우학리가 되었고, 1949년 여천군 남면 우학리로 바뀌었다. 1998년 여천시·여천군·여수시가 여수시로 통합됨에 따라 여수시 남면 우학리가 되었다. 숲이 울창하고 굴거리나무와 동백·사삼이 무리를 지어 서식하는 자생지이다. 노랑때까치, 제주휘파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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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여수시에 있는 법정동. ‘곰칭이’ 또는 ‘곰쳉이’라고 하였으며, 고음천(古音川)이라는 한자로 표기하기도 했다. ‘웅천(熊川)’은 ‘곰쳉이’의 한자 표기로, ‘곰’은 웅(雄)자로, ‘쳉이’는 소리 나는 대로 천(川)으로 표기한 명칭이다. 1897년 여수군 쌍봉면에 속하였다가 1949년 여수시 승격으로 여천군 쌍봉면 웅천리가 되었다. 1976년 여천지구출장소 쌍봉면 웅천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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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여수시 웅천동에 있는 근린공원. 웅천장도공원이 조성된 장도는 예술가와 시민, 그리고 지방자치단체가 함께 자유롭게 채워 가는 예술의 섬으로, 섬이 길게 놓여 있다 하여 진섬이라고도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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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여수시 웅천지구 서측해안지선에 있는 도시 근린공원. 도시민과 관광객이 청정해역인 가막만을 감상하면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한 도시 근교 근린공원이다. 청정해역인 가막만을 활용한 사계절 즐길 수 있는 여가 쉼터를 마련하고, 친수공간을 활용한 토지이용의 극대화 및 해변관광인프라 구축을 위해서, 2006년 10월에 착공하여 2010년 3월에 준공하였다. 2006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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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여수시에 있는 법정동. ‘달한’이라 불리다가 차츰 ‘달안’으로 불렸다. ‘달’은 산을 뜻하는 옛말로, 산으로 둘러싸인 안쪽의 마을이란 뜻이다. 한자로는 달 안쪽이라는 뜻의 월내(月內)로 표기하게 되었다. 1949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여천군 삼일면에 속하였으며, 1976년 여천지구출장소 삼일지소 월내리가 되었다. 1980년 삼일읍 월내리가 되었고, 1986년 여천시 승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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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여수시 율촌면에 속하는 법정리. 마을 가운데 있는 달처럼 둥그런 모양의 ‘달산’이라는 산 이름에서 유래한다. 조선시대에 간행된 『호구총수』에 호산, 월림, 청대도촌[청대]의 마을 이름이 기록되어 있다. 1914년 일제의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여수군 율촌면 월산리가 되었고, 1998년 여천시·여천군·여수시가 여수시로 삼여통합됨에 따라 여수시 율촌면 월산리가 되었다. 서쪽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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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여수시에 있는 법정동. 조선시대에 ‘다락골’이라 불렸는데, 뒤에 ‘달 아래의 마을’이란 뜻의 월하리(月下里)가 되었다. 1949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여천군 삼일면에 속하였으며, 1976년 여천지구출장소 삼일지소 월하리가 되었다. 1980년 삼일읍 월하리가 되었고, 1986년 여천시 승격으로 월하동으로 바뀌면서 여천시 삼일동으로 통합되었다. 1998년 여천시·여천군·여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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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여수시 신월동·경호동을 관할하는 행정동. 신월동의 ‘월’자와 경호동의 ‘호’자를 따서 ‘월호동’이 되었다. 본래 여수군 여수면의 지역과 돌산군 경호면의 지역으로 각각 되어 있었다. 그 뒤 신월동과 경호동으로 있다가 1998년 4월 1일 여천군·여천시·여수시가 통합됨에 따라 경호동과 신월동을 통합하여 행정동인 월호동이 신설되었다. 북쪽에는 구봉산[388m]이 있고, 이 산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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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여수시 화정면에 속하는 법정리. 월호리는 월호도에서 유래된 마을 이름이다. 화정면의 가장 동쪽에 있는 섬 월호도는 우리말 이름이 ‘다리섬’이었다. 『동국여지승람(東國輿地勝覽)』이나 『동국여지도(東國輿地圖)』·『대동여지도(大東輿地圖)』·『호구총수(戶口總數)』 등에서는 다리도(多里島)로, 『대동지지(大東地志)』에는 다로도(多老島)로 표기하고 있다. 주민들이 전하는 유래는 주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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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여수시 해안 일대를 운항하는 유람용 선박. 여수 지역에서는 1960년대부터 작은 보트 등을 이용해 오동도 주변을 돌아보는 유람선이 운항하였다. 2020년 현재 여수시에서 유람선을 운영하는 회사는 오동도에 기착지를 둔 오동도 유람선과 돌산대교에 기착지를 둔 돌산대교 국동유람선, 미남크루즈 등이다. 오동도 유람선은 오동도 선착장에서 출발하는 정원 300명의 뉴스타호와 정원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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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여수시 남면에 속하는 법정리. 유포[대유와 소유]와 송고에서 유래된 지명이다. 송고(松高)는 ‘솔고지’라 부르던 마을로, 가늘고 길게 바다로 머리를 내민 곶, ‘솔진 곶’이란 뜻이다. 유포(柳浦)의 본래의 이름은 ‘버들개’이다. 길고 곧게 뻗어 있는 지형을 이르는 ‘버든개’가 변하여 된 이름이다. 이름을 한자로 표기하면서 버드나무 유[류]의 뜻을 빌려 유포라 하였다.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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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여수시 돌산읍에 속하는 법정리. 대율과 소율의 ‘율(栗)’과 백포가 봉림리에 속했기에 ‘임(林)’을 취하여 율림리라 하였다. 1895년 돌산군 두남면에 속하였다가 1914년 일제의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여수군 돌산면 율림리가 되었고, 1949년 여천군 돌산면 율림리가 되었다. 1998년 여천시·여천군·여수시가 여수시로 통합됨에 따라 여수시 돌산읍 율림리가 되었다. 향일암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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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여수시에 있는 행정구역. 여수반도의 가장 북쪽에 자리한 율촌면(栗村面)은 밤나무가 많은 고을로, 밤골을 한자로 표현한 이름이나 지금은 밤나무가 많은 고장이 아니다. 본래 순천부 지역으로서 고려 때 율촌부곡이 있었고, 조선시대에는 율촌면이라 하여 평촌·가장·난화·중산·연화·삼산·반월·내리·봉전리 등 40개 리를 관할하였다. 1897년에 여수군에 편입되고, 1914년 행정구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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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여수시 화양면에 속하는 법정리이자 행정리. 본래 ‘배낭기미’라 불리던 마을이다. 우리말 고어(古語)에 ‘크다’라는 뜻의 ‘’과 바닷가란 뜻의 ‘기미’가 더해져 ‘기미 〉 뱃기미 〉 배기미 〉 배나무기미 〉 배낭기미’로 변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를 한자로 ‘배나무+구미’라는 뜻으로 이목구미(梨木九味)라고 표기하였으며, 이것이 이목리의 유래가 되었다. 1914년 일제의 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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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여수시 군자동에 있던 옛 지명. 일제강점기 여수 최초의 예배당이 세워진 군자동 골목을 이르는 지명이다. 예배당이 있다 하여 예배당골이라 불렀으며 점차 이비당골로 변하였다. 여수예배당은 1906년 김암우(金岩于)가 군자동 꼭대기에 방을 빌려 예배를 하다 1910년 조의환 전도사가 파견되어 4칸짜리 초가를 사들여 문을 열었다. 이 예배당이 있던 군자동 골목을 이비당골이라 불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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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여수시 중앙동 진남관 앞에 위치한 시민 광장. 충무공 이순신 장군이 삼도수군통제사와 전라좌수사를 겸직하고 있으면서, 임진왜란을 승리로 이끈 구국의 성지인 여수시는 2010년 4월에 국보 304호 진남관 앞쪽에 ‘이순신광장’을 개장하였다. 광장에서 바다를 바라보면 장군도와 돌산대교가 보인다. 진남관 등 주변 유적지와 연계하여 역사·문화 관광벨트의 시발점으로 관광객 유치와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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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여수시 웅천동에 있는 근린공원. 전라남도 여수시에서 진행하는 웅천 지구 택지 개발 3단계 구간으로, 웅천 사업 지구 중앙에 이순신공원을 조성하였다. 이순신공원은 2008년 12월 26일 공사가 시작되었다. 2016년 6월 8일 준공되었으며, 공사 비용은 141억 원이 들었다. 이순신공원의 면적은 36만 6093㎡이다. 데크 산책길, 야외 무대, 장미원 및 수생 식물원,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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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여수시 묘도동[묘도]과 광양시 금호동을 잇는 현수교. 이순신대교는 순수 우리 기술로 시공한 국내 첫 현수교이다. 조선 후기에 일어난 임진왜란 당시 노량해전이 펼쳐졌던 묘도와 광양시 금호동 사이 바다 위에 건설되었는데, 이곳은 노량 앞바다와 인접한 지역으로 왜적과 7년 전투를 이끈 충무공(忠武公) 이순신(李舜臣) 장군이 마지막으로 지휘했던 노량해전이 시작된 장소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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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여수시 웅천동에 있는 공공 해양 레저 시설. 웅천 지구 택지개발 당시 여수시의 요트 산업 활성화와 해양 레저 스포츠의 저변확대를 위해 부지를 조성하고 건립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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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여수시 화양면에 속하는 법정리이자 행정리. 이천리의 이름은 1914년 행정구역 통폐합으로 이대와 오천을 병합하여 이천이라 부르게 된 데서 유래하였다. 이천을 지나서 만나는 감도마을은 몇 해 전부터 맛있는 가을 전어회로 전국적으로 유명해진 해변 마을이다. 전해 오는 옛 이름은 ‘감디’라 하였는데 ‘감’은 ‘물이나 길이 감아 도는 곳’을 뜻하며 ‘디’는 ‘~하는 곳’의 뜻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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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여수시에 거주하는 주민의 수 또는 집단. 1923년 여수항 개항 당시 여수시의 인구는 정확히 알려지지 않고 있으나, 대한민국 정부 수립 이후 1964년 여수시 인구는 3만 9399가구, 24만 9850명으로 집계된다. 1978년 말부터 여수국가산업단지가 조성되면서 지역경제가 활성화되고, 인구도 지속적으로 증가 추세를 보여 1984년에는 32만 1512명이 되었다. 19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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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여수 지역에 분포하고 있는 인문지리적 요소. 인문지리는 특정 지역의 지표와 연계되어 존재하거나 나타나는 기후, 생물, 자연, 도시, 교통, 주민, 산업 등의 여러 가지 사상(事象), 즉 사물과 현상 중 주로 인간 활동이나 삶과 관련한 여러 가지 양상인 인문적 사상을 의미한다. 다른 사상들과 마찬가지로 인문적 사상도 다양한 측면이나 영역으로 세분화하여 관찰할 수 있으며, 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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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여수시 연등동에서 전해지는 옛 지명. 잉구부는 연등동 중앙을 관통하는 도로의 옛 이름이다. 시외버스터미널이 있는 오림동부터 이어진 도로는 반달 모양으로 크게 휘어져 있다. 왼쪽으로 구부러져 있다 하여 왼구부라고 하였는데, 여수 지방에서는 ‘왼’이란 뜻은 ‘인’으로 발음하여 왼구부를 ‘잉(인)구부’로 하였다. 이를 한자로 표기하면서 ‘인’을 음이 비슷한 ‘연’으로, ‘구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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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여수시 웅천동에 있는 근린공원. 자당공원은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효행 학습장으로 많이 이용되고 있다. 1972년 8월 21일 여수시청 공보실에서 충무공 이순신의 어머니인 변씨 부인이 기거하였던 옛 집터에서 마룻대, 머릿대, 모릿대 등과 변씨 부인이 직접 사용하였다는 맷돌, 디딜방아, 돌절구, 세살창문, 솥 등을 발견하였다. 충무공 이순신 장군은 임진왜란 당시 어머니 변씨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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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여수시 종화동과 수정동에 있는 도시자연공원. 1960년대까지 여수 지역에는 시민들의 휴식과 여가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많지 않았다. 이에 여수시에서는 자산(紫山)에 전라남도 여수시 최초의 도시자연공원을 만들고 33,000㎡의 부지에 팔각정을 지었다. 1967년 4월 29일에는 충무공 이순신의 탄신을 기념하여 여수시 주최로 제1회 진남제를 개최하였다. 2007년 7월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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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여수시 화양면 장수리 장등마을에 있는 해수욕장. 여수시 화양면 장수리 장등마을 인근은 2012여수세계박람회와 함께 계획되고 있는 화양지구 관광개발구역의 중심이었으나, 화양지구 개발 사업 지연으로 개발이 미뤄지고 있는 실정이다. 장등해수욕장의 면적은 2,250㎡, 백사장 길이 150m, 폭 15m이다. 모래가 곱고 주변 경치가 수려하다. 수심이 얕고 경사가 완만하며, 간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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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여수시 쌍봉동 일대에 있던 포구. 고려시대부터 현재 여수시청이 들어선 지역을 장생포라고 하고 있다. 조선시대에는 순천부 선소로 알려졌으며, 일제강점기 초기에는 쌍봉이라 하였다. 여수국가산업단지 건설로 여천지구출장소에서 여천시로 변했다가, 1998년 삼여통합 후 구여수와 신여수를 구분하여 서여수라 호칭하기도 했지만, 아직 여천과 쌍봉으로 호칭하는 사람이 많이 있다. 장생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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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여수시 화양면에 속하는 법정리. 장수리는 ‘장척’과 ‘수문마을’의 앞 글자를 따서 ‘장수리’라 하였다. 장수리는 공정(公亭)·자매(自梅)·수문(水門)·장척(長尺)·장등(長燈)마을이 통합된 법정리이다. 각 마을의 이름 또한 유래가 있다. 장수리의 자매마을은 마을 뒷산에 자생하는 매화나무가 많아서 지어졌다고 전해진다. ‘자매’라는 이름의 한자를 풀이하여 나온 이름이다. 자매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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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여수시 화정면의 낭도리[낭도]와 적금리[적금도]를 잇는 연도교. 적금대교의 다리 길이는 470m, 너비는 12.5m이다. 교각과 교각 사이 최대 경간장 길이는 130m이며, 왕복 2차로이다. 주변 경관과 다도해 섬들과의 조화를 고려하여 ‘중로 아치교’로 만들어졌다. 아치교란 아치형 구조물에 다리를 지지하는 상판의 위치에 따라 상로 아치교, 중로 아치교, 하로 아치교로 구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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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여수시 화정면에 속하는 법정리. 화정면의 서쪽에 위치하여 고흥과의 연륙교 사업이 진행되고 있는 적금리는 적금도에 있는 행정지명이다. 적금리가 위치한 적금도라는 섬 이름에서 그 이름이 유래하였는데, 적금도는 ‘작기미섬’이 변한 이름이다. ‘작기미’는 마을 동서에 작(자갈)밭이 잘 발달되어 붙은 이름으로, ‘기미’는 해안의 후미진 곳을 이르는 해양 지명이다. 금을 쌓아둔 곳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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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여수시에 있는 법정동. 여수국가산업단지의 시초가 되었던 호남정유가 최초로 들어섰던 적량동은 고려시대부터 ‘적량부곡(赤良部曲)’이라는 이름으로 전해온다. 광양만의 풍부한 수산자원과 진례산을 배경으로 한 기름진 땅에 남해의 따뜻한 기후는 우리나라 어느 곳보다 살기 좋은 자연환경이었다. 삼일포향·적량부곡·진례부곡 등 삼일 지역엔 유난히 많은 향과 부곡의 이름이 전해온다. 고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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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99년(고종 36) 간행된 여수군의 읍지(邑誌). 1897년 여수군이 복군된 후 1899년(고종 36)에 여수군과 관련된 자료를 정리하여 발간하였다. 책수는 1책, 32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크기는 가로 22.8㎝, 세로 36.6㎝이며 채색된 지도가 실려 있다. 표제는 ‘전라남도여수군읍지(全羅南道麗水郡邑誌)’이다. 지역의 연혁 등 풍속, 지리 등과 관련된 내용을 기록하여 타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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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여수시를 지나는 철도. 전라북도 익산시에서 전라남도 여수시 율촌면 조하리까지 전라북도와 전라남도를 가로지르는 구간으로 전라도 지역을 지나는 의미로 전라선이라 하였다. 일제강점기 전북철도주식회사에 의하여 1914년 2월에 공사를 시작하여 같은 해 11월에 전주까지의 구간이 개통되었다. 그 후 조선총독부의 철도 건설 정책의 변경에 따라 1931년 10월 전주에서 남원 구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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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여수시 덕충동 구 여수역 마래터널과 율촌면 조화리 구 율촌역 구간에 조성된 공원. 전라선 옛 철길공원은 2014년부터 2018년까지 1단계 사업으로 근린공원 6개소와 문화공원 2개소가 조성되었다. KTX 운행에 따른 노선 변경으로 발생된 철도 폐선 부지를 공원으로 조성하여 시민에게 건강과 휴양, 정서 함양 및 웰빙 문화 휴식 공간으로 제공하기 위해 건립되었다 2014년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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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여수시 삼산면 초도리에 있는 해수욕장. 초도리 정강마을 주민만 이용하던 마을 해수욕장이었으나, 고운 모래와 뛰어난 주변 경관 때문에 소문이 나면서 관광객이 많이 찾게 되었다. 정강해수욕장은 면적 2,000㎡, 길이 100m에 폭 20m 규모의 규모의 백사장과 음료수대, 샤워장, 세면장, 화장실, 계단 등 편의 시설이 잘 갖춰져 있다. 정강해수욕장은 지리적 여건 때문에 여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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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여수시 화정면에 속하는 법정리. 자봉도와 백야도 사이에 있는 제도리는 제도에 있는 마을 이름으로, 섬 전체가 한 마을을 이룬다. 제도는 우리말로는 ‘질섬’, 또는 ‘지리섬’이라고 하고, 한자로 저도(猪島)·절리도(折里島) 또는 제리도(齊里島)라 하다가, 지금은 제도(諸島)로 표기한다. 길게 늘어선 모양에서 ‘지리섬’이라 한 것으로 보이지만, 주민들에게는 제비의 사투리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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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여수시 화정면에 속하는 법정리. 조발리는 여수시 화정면 조발도에 있는 마을 이름으로 섬 전체가 한 마을로 이루어진 법정리이다. 조발리는 일제강점기 행정구역 개편 전까지는 조발도마을로 불렸다. 1914년 행정구역 개편으로 법정리인 조발리가 되었다. 조발리의 명칭은 조발도에서 유래되었다. 조발도는 본래 ‘삐뚤이’라고 부르는 섬이었다. 마을이 경사면에 비스듬히 자리 잡고 있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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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여수시 율촌면에 속하는 법정리이자 행정리. 율촌의 면소재지가 있는 조화리는 조화리와 여흥리로 나뉘고, 여흥리는 여흥1구에서 여흥4구까지의 행정리로 나누어져 있다. 마을마다 전래되어온 이름이 있는데, 행정리인 조화리의 옛이름은 ‘둑실’이다. 마을에 둑이 있어서 ‘둑실’이라고 한 것으로, 조선시대 순천부의 가장 큰 염전인 사항염전이 모래목과 이 마을로 연결되던 둑으로 막혀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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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여수시 군자동 일원에 조성된 도시자연공원. 종고산(鍾鼓山)[220m]은 전라남도 여수시 군자동에서 동산동, 연등동, 덕충동에 걸쳐 있는 산이며, 옛날부터 국난이 있을 때마다 산이 종처럼 울어서 종고산이라 했다고 전해진다. 또한, 조선시대에는 전라좌수영에 봉수로 신호를 전하던 북봉연대가 설치되었던 곳이다. 종고공원은 부지 면적 528,060㎡로 조성된 공원이며, 시내 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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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여수시 종화동에 있던 포구. 핸드릭 하멜이 전라좌수영을 나와 조선을 탈출하고자 일본의 나가사키[長崎]로 향하는 배를 탄 곳이 종포 해변으로 알려졌으며, 일제강점기에 집필된 이광수의 『충무공전서』에선 종포를 새복개로 기술하였다. 종포는 조선시대에 현재의 종화동에 있던 포구를 이르는 지명이다. 종고산(鐘鼓山) 밑의 아름답고 평화로운 포구라 하여 종개 또는 종포라 하였다. 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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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여수시에 속하는 법정동. 여수군 여수면에 속했던 지역으로 종고산(鐘鼓山) 밑에 있어 ‘종개’ 또는 ‘종포’라 하였다. 1946년 일본식 행정구역으로 명칭이 불리던 ‘동정(東町)’이, 좌수영성을 중심으로 종남동[종화동 지역]·동문동[여수우체국 주변]·관동(파크호텔 주변)·동산동[동산동 지역]으로 나누어졌다. 1953년 종남동을 종화동으로, 동문동과 관동을 통합하여 관문동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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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여수시 중앙동에 있는 음식 특화 거리. 중앙동은 예전부터 음식점들이 밀집한 곳이었다. 2012년 세계박람회 개최지로 여수시가 결정되자 여수 지역의 특색 있는 음식 문화를 전하기 위하여 2009년 좌수영 음식문화거리를 조성하였다. 2020년 6월 현재 좌수영 음식문화거리에는 29개의 점포가 입점해 있다. 여수 지역의 대표적인 음식인 아귀탕과 아귀찜, 서대회, 게장백반, 해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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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여수시 오림동과 서교동 사이의 도로. 2005년 새주소 사업을 위한 도로 이름을 부여하면서 좌수영의 관문의 의미를 살려서 좌수영로라 하였다. 좌수영로는 시민들이 아랫길이라 부르는 도로이다. 1975년 이전 여수 도심으로 이어진 도로는 ‘윗길’인 충민로가 유일하여, 국동 지역의 경우 시내를 한 바퀴 돌아가야 하는 불편을 겪었다. 이러한 불편을 개선하기 위하여 연등천을 정비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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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여수시 봉계동·해산동을 관할하는 행정동이자 법정동. 주암·주동·삼동 마을로 구성되어 있는데, 주암에서 주자와 삼동에서 삼자를 각 한자씩을 따서 지금의 이름으로 되었다. 본래 여수(천)군 쌍봉면의 지역인데,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소항·주암·군장리의 일부와 삼일면의 삼동과 오산·용혈리의 각 일부를 병합하여 주삼리가 되었다. 1949년 행정구역 개편으로 여천군 쌍봉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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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여수시 소라면에 속하는 법정리. 죽림리의 이름은 말 그대로 마을 주변에 대나무가 많아서 지어졌다고 한다. ‘죽림청풍(竹林淸風) 고사용출(高士聳出)’이라 하여, 예로부터 뛰어난 선비가 많이 배출된 마을로 전해온다. 원죽마을은 죽림마을이 처음 터를 잡았던 곳이다. 신송마을은 저수지 부근에 있는 마을로, 마을 주변에 20여 기의 고인돌이 전해오고 있어 오랜 역사를 짐작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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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여수시 돌산읍에 속하는 법정리. 향일암과 군내리, 여수 방향으로 나눠지는 삼거리에 위치한 죽포리는 소라면의 대포, 삼일의 낙포와 함께 여수의 삼포로 불려오던 큰 항구가 있던 마을이었다. 방죽포에 방죽이 만들어지기 전까지는 마을 앞 조산까지 바닷물이 들어왔다고 전해온다. 죽포리의 본래 이름은 큰 포구란 뜻으로 불렀던 ‘댓[大]개’였으나 이를 한자로 기록하면서 대를 ‘죽(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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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여수시 고소동·교동을 관할하는 행정동이자 법정동. 전라좌수영의 군선들이 정박하던 항구가 있었던 곳으로 내항으로 밀려오는 파도를 막기 위해 해변의 바닷물 속에 담장인 수장이 있어서 수장끝이라고 불렸던 지역이다. 수장동이란 이름과 좌수영성의 남문 장대가 있었던 곳이라서 남문밖, 구장대, 중장동 등의 여러 이름으로 불러오던 마을이 있었던 곳이다. 지금의 이름은 구 여수시의 중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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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여수시에 있는 법정동. 삼일동의 중심지인 중흥동은 1914년 행정구역 개편 때 ‘중촌’과 ‘흥국사’의 머리글자를 따서 지어진 마을 이름이다. ‘중촌’은 흥국사 계곡으로부터 흐르는 개천이 마을 가운데로 흘러 ‘중천(中川)’이라 하다가, 중앙에 있는 마을의 뜻인 ‘중촌’으로 바꾸었다고 한다. 1759년의 『호구총수』 기록에는 ‘새 터’란 의미의 ‘신대(新垈)’와 ‘늑음(仂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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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여수 지역의 지형·지질 특성에 기반해 지적 호기심은 물론 경관적 심미감을 충족시켜 주는 관광. 여수 지역의 많은 도서들은 빼어난 자연경관과 해양관광 자원을 보유한 곳이 많은 데 비해 이를 지오투어리즘으로 활용하기 위한 지형·지질 경관자원의 발굴이나 관광 해설은 미비한 편이다. 전라남도 여수시 남면에 위치한 금오도의 지형·지질 경관자원을 조사한 결과 서부 해안의 경우 유송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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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여수시 남면 두모리 직포마을에 소재한 해수욕장. 여수시 남면 면소재지인 우학리로부터 3㎞ 지점에 위치하며, 마을 서쪽은 바다와 북쪽은 모하(母賀)마을, 동쪽과 남쪽은 학동(鶴洞)마을과 인접하고 있다. 서쪽으로 펼쳐진 해변은 멀리 나로도, 광도, 평도 등이 보이고 나로도로 넘어가는 일몰이 아름답다. 최근 늘어나고 있는 관광객과 시민편의를 위하여 해수욕장으로 지정되었다. 해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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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여수시 화양면에 속하는 법정리. 화양면의 입구에 있는 창무마을은 일제강점기 이전까지도 ‘문꾸지’라는 이름으로 불렸다. ‘문꾸지’는 ‘문이 있는 곳’이란 뜻이다. 조선시대 화양면 지역에 곡화목장이 설치되어 말들이 도망가지 못하도록 송소마을에서 오천마을에 걸쳐 성을 쌓고, 성문을 이 마을에 두었기 때문에 생겨난 이름이다. 지금의 ‘창무’란 이름도 ‘문꾸지’와 관련이 있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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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여수시와 연결되어 있는 철로 위에서 차량을 운전하여 여객과 화물을 운송하는 설비 및 수송 체제. 우리나라 철도는 일본의 대륙 침략을 위한 토대를 다지는 군사적 차원과 식민지 경제 수탈을 위한 경제적 차원에서 부설되기 시작하였다. 우리나라 철도 역사는 1899년 9월 18일 경인선[제물포-노량진]의 개통으로 시작되었고, 여수 지역 철도 역사는 1929년 2월 26일 남조선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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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여수시 삼산면에 속하는 법정리. 거문도 북쪽에 있는 초도(草島)는 이름 그대로 풀이 많은 ‘풀섬’이었다. 초도의 대동마을은 구미·읍동·읍포·큰마을 등으로도 불렸는데, 초도에서 가장 큰 마을이다. 삼산면의 최고봉인 상산봉[339m]을 중심으로 지대가 완만하고 토질이 비옥하여, 작은 섬에서는 보기 힘든 논농사를 짓는다. 1896년 돌산군 삼산면 시절에 『여산지』에서는 ‘읍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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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여수시 군자동·연등동을 관할하는 행정동이자 법정동. 충무동은 바다였던 지역이 매립되어 처음에는 육동(陸洞)이라 하였다. 큰 샘골과 대첩비가 있었던 곳이어서 빗집거리라고 하는 땅이름이 전해지는데, 1946년 동명의 변경에 의하여 충무공의 대첩비가 있는 지역이라고 하여 충무동으로 명칭이 변경되었다. 본래 여수군 여수면의 지역인데, 1914년 행정 구역 개편에 따라 종동·석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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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여수시 오림동과 덕충동 사이의 도로. 1975년 아랫길(좌수영로)이 만들어지면서 윗길로 부르게 되었으며, 2005년 새주소 사업을 위한 도로 이름을 부여하면서 충민로라 명명하였다. 3억여 원의 공사비가 소요되었으며, 1967년 12월에 착공하여 이듬해 12월에 완공하였다. 일명 윗길로 불리므로 여수시외버스터미널에서 버스를 탈 때에는 윗길과 아랫길로 구분된 표지판을 확인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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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여수시 율촌면에 속하는 법정리. 율촌면소재지에서 고개를 하나 넘으면 만나는 마을 취적리는 취적1구와 취적2구로 나뉜다. 취적1구는 상취적과 하취적 마을로 나뉘어져 있다. 취적리의 마을 이름은 마을 뒷산인 대통산에서 유래하는데, ‘대통’은 ‘대나무 통’을 뜻하는 말로 이를 한자로 ‘적대산’이라 기록하였다. 적대는 피리를 뜻하는 말이어서, 피리를 분다는 뜻의 ‘취적’이 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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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여수시 군자동에 전해오는 옛 지명. 군자동·충무동·교동이 갈라지는 지점에 위치한 큰샘골은 마을에서 사용하던 큰 우물이 있어서 전해오는 지명이다. 지금도 콘크리트로 주변을 막은 큰 우물은 전해오지만, 식수로 사용을 하지는 못한다. 큰샘골[大井]은 전라좌수영이 설치된 이후에 사용하던 마을의 공동 우물로, 1970년대까지 식수로 사용했었다. 큰샘골은 큰샘 지역 주변 골목 전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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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여수시 화정면 적금리[적금도]와 고흥군 영남면 우천리를 잇는 현수교. 전라남도 여수-고흥 간 연륙교·연도교 사업의 열한 번째 마지막 다리이며, 고흥군에서 진입하는 첫 번째 다리이다. 팔영대교는 전라남도 고흥군에 있는 팔영산에서 따온 이름이다. 교량 길이는 1,340m, 너비는 13m이며 교각과 교각 사이 거리를 나타내는 경간장의 최대 길이는 850m이다. 주탑 높이는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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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여수시 돌산읍에 속하는 법정리. 돌산읍의 중서부에 위치한 평사리는 우두리·둔전리·금봉리와 접하며, 굴전·계동·월암·도실·평사·모장마을이 병합된 법정리의 이름이다. 마을 앞 해변으로 아름다운 모래가 길게 펼쳐져 ‘평사(平沙)’라는 이름을 얻었다. 중국의 소상팔경 중 하나인 평사낙안(平沙落雁)과 같은 절경이 펼쳐져 여수의 십경으로 알려졌다. 평사리에 속한 굴전마을은 마을 남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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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여수시에 있는 법정동. 여수시 중북부에 위치한 평여동은 구 삼일읍 지역에 있던 법정리 평여리가 여수국가산업단지 조성으로 법정동으로 바뀐 지역이다. 평여·신송·산본·신흥·남수리 마을이 통합되어 법정리를 이루었으나, 모든 마을이 이주하고 여수국가산업단지에 입주한 기업들이 들어서 있다. 마을 앞에 넓은 들이 있어서 ‘들몰’이라 부르던 마을로, 들과 마을이라는 뜻의 한자 ‘평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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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여수시 종화동에 있는 무인등대. 높이 10m의 하멜등대는 광양항과 여수항을 오가는 선박을 위해 만든 것으로, 해가 지면 자동으로 불을 밝히는 무인 등대이다. 하멜등대는 『하멜표류기』로 유명한 네덜란드인 핸드릭 하멜이 여수 지역에 머무르다가, 1666년(현종 7)에 일본을 거쳐 본국 네덜란드로 건너간 것을 기념하고자 국제로타리클럽이 추진하는 하멜기념사업과 연계하여 2004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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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여수시 종화동에 있는 공원. 하멜수변공원은 종화동의 포구 자리인 물양장에서 하멜등대가 있는 여수구항 방파제까지 항만 기능 향상과 미관 개선을 통하여 미래 지향적인 항구 도시로 여수 지역이 거듭나고자 건립하였다. 하멜수변공원은 여수지방해양수산청이 2005년 11월 25일부터 공사에 착공하여 2006년 6월 1일 하멜수변공원 조성을 완공하였다. 2006년 7월 20일부터는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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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여수시 화정면 하화리 하화도 일대에 조성된 둘레길. 하화도 꽃섬길은 바다를 벗 삼아 섬을 한 바퀴 도는 총 연장 5.7㎞[상화도 꽃섬길 4.4㎞]의 둘레길이다. 하화리의 화도(花島)는 소의 머리를 닮은 윗꽃섬 상화도와 복조리 모양의 아랫꽃섬 하화도가 야트막한 주황색 지붕 아래 서로 마주 보고 있는 형국이다. 임진왜란 중 인동 장씨(仁洞張氏)가 뗏목으로 가족과 피난을 하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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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여수시 화정면에 속하는 법정리이자 행정리. 백야도의 서쪽에 자리하고 있는 섬 하화도에 있는 마을로, 섬 이름이 마을의 이름이 되었다. 하화도는 섬의 모양이 길게 꼬지 모양으로 생겨 ‘꼬치섬’이라 했다가, 음이 ‘꽃섬’으로 변했다. ‘화도(花島)’는 ‘꽃섬’을 한자로 표기한 땅이름이다. ‘아래꽃섬’을 하화도라 한다. 섬의 이름이 ‘꽃섬’인 관계로 선모초가 많이 피었다거나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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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여수시에 있는 법정동. 마을 앞바다에 많은 학들이 떼를 지어 물 위를 수놓고 뒷산 또한 학의 형국인데다가, 왜가리와 학이 둥지를 틀어 서식하므로 학동이라고 했다 한다. 또는 입향자의 호가 ‘학남’이어서 ‘학’ 자를 따서 ‘학동’이라 했다는 설도 있다. 고려 초기 이 마을에는 특정 직업의 집단이 살았던 조수소(調水所)가 있었다. 1789년 『호구총수』에는 보이지 않다가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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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여수시 학동에 조성된 음식거리. 여수시 학동은 여수시청을 중심으로 업무용 빌딩이 많이 있고 시장과 유흥가 등도 많이 형성되어 있다. 이에 지역 주민 및 늘어나는 관광객들의 편의와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하여 여수시에서 2020년 음식 특화 거리로 학동, 선소 음식거리를 조성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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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여수시에 있는 법정동. 학용동은 학(鶴)이 많이 살았던 마을 ‘학동’과 용처럼 생긴 지형 때문에 ‘용터’라고 부르던 ‘용기마을’의 이름에서 한 자씩을 취해서 지어진 마을 이름이다. 1914년에 처음 만들어진 마을 이름이다. 옛 쌍봉면 시절부터 면의 중심 마을이던 곳이 여천시를 거쳐 통합 여수시청이 위치한 동으로 발전해왔다. 옛 지명들로 웃장·아랫장·가마등·마누등 등의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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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여수시 수정동·공화동을 관할하는 행정동. 한려해상국립공원인 오동도를 끼고 있는 행정동으로 한려동이라는 명칭은 한려수도에서 유래되었다. 1997년 7월 25일 삼여통합을 위한 동 통합시 법정동인 공화동과 수정동이 통합되어 오동동으로 개칭하였으나, 오동동이 주민 정서에 부합하지 않아 주민 여론에 따라 한려해상국립공원의 오동도를 연상시키면서 한려수도의 기점이라는 점과 관광여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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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여수시에서 경상남도 거제시에 이르는 해상과 해안 일대의 공원. 전라남도 여수시, 경상남도 사천시·거제시·통영시·하동군·남해군 등 2개 도, 4개 시, 2개 군에 걸쳐 있는 해상국립공원이다. 이곳에는 자연 경관이 수려한 오동도·다도해·비진도·한산도·거제해금강 등 해상관광이 풍부하다. 또한, 임진왜란 때 일본 수군을 대파한 이순신 장군의 유적지가 많아 역사의 산 현장으로 유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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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여수시 덕충동에 있는 숙박 시설. 국내에서는 세 번째로 한옥의 느낌을 그대로 살려 만든 한옥 호텔이다. 2012여수세계박람회 개최에 앞서 관람객들에게 숙박 시설 지원 및 전라남도 동남권 관광 숙박 인프라 구축을 위해 2012년 4월 전남개발공사에서 전통 한옥 형태로 건립하였다. 대지면적은 2만 7605㎡이다. 한옥의 특징을 살린 목조 구조로 전통 한옥의 멋을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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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여수시에서 선박의 출입이나 사람의 승·하선, 화물의 하역·보관 및 처리 등을 위한 시설이 구비된 장소. 항만에는 지정항만과 지방항만이 있으며, 지정항만은 대통령령으로 그 명칭·위치 및 구역이 지정된 항만으로서 무역항과 연안항으로 나뉜다. 지방항만은 시장이나 도지사가 지정하는 곳으로, 여수 지역에는 지방항만이 없다. 무역항은 주로 원양 구역을 항행하는 선박이 입·출항하는 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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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여수시에 있는 법정동. 해산동에는 해지(蟹旨)마을·오산(烏山)마을·대평(大坪)마을·기동(基洞)마을·고막(古莫)마을이 있어, 해지마을과 오산마을에서 ‘해산’이라는 이름을 만들게 되었다. 해지마을은 마을의 지형이 바다에 사는 게 모양의 형상이라 하여 이름이 유래되었다. 많은 주민들이 게머리재와 같이 마을의 지형과 게의 형상을 일치시킨 다음, 풍수지리를 곁들인 마을 유래를 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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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여수시 지역에서 배를 이용하여 사람이나 화물을 실어 나르는 일. 바다에서 사람이나 물건을 한 곳에서 다른 곳으로 이동시키는 수단이나 활동과 관련된 제반 사항이 해상 교통이며, 무엇보다도 선박의 발달 과정과 깊은 관계가 있다. 여수 지역의 해상 운송의 발달 과정은 통나무, 갈대 잎, 가죽 등을 이용한 원시적인 방법에서 바람을 이용한 돛단배(풍선)가 출현하였다. 이어 산업혁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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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여수시 종화동에 있는 해물삼합거리. 해양공원 해물삼합거리에서는 여수 지역에서 나오는 다양한 해산물 요리를 즐기면서 돌산대교의 야경 등 여수 밤바다를 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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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여수시 지역에서 정치적으로 하나의 단위를 이루는 국가의 영역을 행정상으로 나눈 단위. 지방자치단체의 지역적 관할에서 행정의 편의, 재원 배분 등이 원활히 수행되도록 하기 위해 적정 규모의 행정 구역을 설정하게 된다. 여수시는 1998년 4월 1일 여수시·여천시·여천군이 주민 발의에 의하여 전국 최초로 도·농 통합을 이루어 명실 공히 전라남도 제1의 도시가 되었다. 여수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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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여수시 문수동 허문마을에 전해오는 옛 지명. 문수동에 전해오는 전래 지명인 허문쟁이는 허문마을의 본래 이름이다. 마을 주변의 지형이 험해서 생긴 말이지만, 후에는 허씨와 문씨가 많이 살아서 지어진 이름이라고 뜻이 변하였다. 허문쟁이는 본래 농촌 마을이었으나, 1980년대 도시가 확장되면서 택지 지구가 되어 지금은 아파트와 주택지로 변하였다. 전라남도 여수시 문수동 허문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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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여수시 소라면에 속하는 법정리. 쌍둥이마을과 소동패 놀이로 잘 알려진 현천리1구에는 선천·중촌·오룡이라는 작은 마을이 있다. 현천이라는 마을 이름은 본래 이름이었던 ‘가무내’를 한자로 바꿔 적은 이름이다. ‘가물(검을)현(玄)’과 ‘내천(川)’이라는 훈을 빌려 쓴 이두식 표현이라 할 수 있다. ‘가무내’라는 마을 이름의 뜻은 마을 앞으로 흐르는 개천에 물이 적어서 가물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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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여수시에 속하는 법정동. 호명동은 ‘범우리’라고 하던 우리말을 훈차(訓借)한 마을 이름으로, ‘범이 울던 곳’이나 ‘범 골짜기’의 뜻을 가지고 있는 땅이름이다. 호명동의 마을은 호명과 호복마을을 비롯해 양지마을·오천마을·내동마을이 호랑산의 북쪽인 계곡 아래쪽으로 자리하고, 위쪽엔 자내리로 대동마을과 양지마을·석정마을·사근치마을이 있다. 호명마을에는 지방기념물 165호로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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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여수시 군자동 여수향교에 전해지는 옛 지명. 1897년 여수군이 설립된 뒤 여수향교가 만들어지자 향교 앞에 홍살문이 만들어지면서 부르게 된 지명이다. 홍살문[紅箭門]이란 능(陵)·원(園)·묘(廟)·궁전(宮殿)·관아(官衙) 등의 입구나 충신·효자·열녀들을 표창하여 임금이 그 집이나 마을 앞에 세우도록 한 붉은 문이다. 여수향교는 1897년 여수군이 처음 설치되면서 세워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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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여수시 화양면에 속하는 법정리. 화동리의 이름은 곡화목장의 동쪽이라는 뜻으로 곡화의 ‘화(華)’와 동쪽의 ‘동(東)’을 합하여 지어진 마을 이름으로, 이 마을의 옛 이름은 동편·댕핀·코캐 등으로 전해진다. 댕핀은 동편의 방언이고 코캐는 곡화(曲華)가 변한 말이다. 곡화는 조선조 초기부터 지금의 화양면 지역에 자리했던 곡화목장의 감목관이 거주했던 중심 마을이었기에 목장의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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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여수시 화양면 화동리 일원에 있는 농공 단지. 농공 단지란 농어촌의 지역 주민이 농업 또는 어업과 병행하여 공장에도 취업할 수 있도록 하여 도시 지역과의 경제적 격차를 해소함과 더불어 도농 간의 균형 있는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농어촌 지역에 조성된 공업 단지를 말한다. 여수 농어촌 지역 주민들의 소득 증대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려는 목적으로 건립되었다. 1989년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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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여수시에 속하는 행정구역. 이 지역에서 말을 기르던 목장(牧場)이었던 역사적 사실에서 그 연유를 찾을 수 있는데, 본래의 뜻은 사서삼경의 하나인 『서경』이란 책에 나오는 주나라의 이야기 『주서(周書)』에서 인용된 고사이다. 이 중 귀마우화산지양(歸馬于華山之陽)이라는 구절(句節)에서 화양이라는 뜻을 인용하게 되었고, 곡화목장을 관리하던 감목관이 거주하던 돌고개마을의 뒷산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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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여수시 화양면 장수리에서 화정면 조발리[조발도]를 잇는 다리. 화양조발대교는 전라남도 여수시에서 고흥군으로 가는 백리섬섬길 위에 놓인 첫 번째 대교이다. 2011년 11월 12일 착공하여 설 명절 고향을 찾는 귀성객 및 지역 주민의 교통 편의를 위해 2020년 1월 23일부터 28일까지 임시 개통하였다. 2020년 2월 28일 적금대교, 낭도대교, 둔병대교와 함께 공식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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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여수시에 속하는 법정동. 화장동은 ‘화산’과 ‘군장’이라는 마을 이름에서 한 글자씩을 취하여 만들어진 이름으로, 1914년에 처음 만들어졌다. 이 지역에 관한 기록으로는 조선시대인 1789년의 『호구총수』에 ‘대통마을’만이 기록에 전하고 있다. 화산마을의 옛 이름은 ‘덕골’이었다. ‘덕골’이란 이름은 이 일대의 지형이 언덕 모양의 구릉이 있어서인데, 마을 이름을 한자화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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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여수시에 속하는 행정구역. 돌산을 중심으로 한 섬 지역이 군이 되면서 개도에 소재지를 두었던 동쪽의 화개면과 옥정면이 통합되면서 화(華)와 정(井) 각 한 자씩 따서 지금의 이름으로 되었다. 또한, 이전의 이름인 화개와 옥정의 이름은 개도의 주산의 이름인 화개산의 이름과 백야도에 있었던 옥정이라는 유명한 우물의 이름에서 유래되었다고 한다. 본래 순천부 지역으로서 옥정산(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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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여수시에 속하는 법정동. 삼일 지역의 북서쪽에 자리한 화치동은 한자의 뜻으로 옮기면 ‘꽃 고개’란 의미를 가진다. 하지만 꽃 고개는 아름다운 꽃과 관련된 이름은 아니다. 화치의 옛 이름은 ‘꼬(고)재’라고 하였다. ‘꼬(고)재’는 강이나 바닷가에 튀어나온 지형에 붙게 되는 ‘곶이’라는 말이 변형된 말로, 센소리로 하면 ‘꼬지’나 ‘꼬치’, ‘고치’가 된다. 이를 한자로 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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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여수시 돌산읍 신복리와 남면 화태리 화태도를 잇는 사장교. 화태대교 길이는 1.34㎞, 너비는 12m이다. 왕복 2차선 차도로, 2.48㎞의 접속 도로이며, 주탑 높이는 우리나라에서 최대 규모인 130m로, 특수 철강으로 만들어졌다. 주탑과 주탑 사이 주경간은 500m로 사장교에서는 인천대교[800m], 부산항대교[540m]에 이어 세 번째로 길다. 인천광역시에서 부산광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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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여수시 남면에 속하는 법정리. 남면의 가장 북쪽에 위치한 화태도는 임진왜란 때 왜적이 침범해오는 것을 건너편의 방답진에 알려준다고 하여 ‘췻대도’라 하였다. 뒷산이 군량미를 쌓은 노적가리를 닮아 ‘벼이삭 수(穗)’를 써서 ‘수태도(穗太島)’라 하다가, 지금은 벼이삭과 같은 의미의 ‘벼 화(禾)’를 써서 ‘화태도(禾太島)’라 부르게 되었다고 전해온다. 화태도 안에는 화태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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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여수시 남면에 속하는 법정리. 화태도 동쪽에 있는 섬인 대횡간도와 소횡간도 본래의 땅이름은 ‘큰 빗깐이’와 ‘작은 빗깐이’였다. ‘빗깐이’란 비스듬하다는 뜻의 사투리로, 섬의 지형이 북쪽을 바라보았을 때 비스듬하게 위치해 갖게 된 이름이다. 완도군에도 ‘빗깐이’라고 하는 횡간도가 있는데 이 곳 역시 섬의 지형이 비스듬하여 붙은 이름이다. 횡간도의 북쪽 해변에는 넓고 평평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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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여수시 신월동에 있는 숙박 시설. 히든베이 호텔은 2012년 여수세계박람회 기간 관람객들이 묵을 고급 숙박 시설 확충의 일환으로 홍해개발이 건립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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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여수시 관문동에 있는 골목길. 히파리마치는 관문동에 있는 골목 이름으로, 옛 여수극장 앞의 도로를 말한다. 여수시 동산동과 관문동의 경계이며, 도로명은 관문서3길이다. 일제강점기에 발달한 여수의 대표적 홍등가로서, 오가는 행인들을 윤락녀들이 끌어당기며 호객행위를 했기 때문에 끌어당기는 동네라는 뜻의 일본어에서 히파리마치라 하였다. 히파리마치라는 명칭은 끌어당기는 동네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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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여수시 화양면 안포리의 자연마을. 힛도는 바다 지명이 육지의 지명으로 바뀐 대표적인 예이다. 힛도는 원래 백야도[화정면 백야리]와 화양반도 사이 좁은 해협을 지칭하는 이름이었다. ‘흰섬’이라고도 불렸는데 해양 지명 중 도진(渡津)[나루터를 중심으로 발달한 취락]의 대표적인 예이다. ‘힛’은 백야도가 하얗게 보였기 때문에 붙여진 접두사이며, ‘도’는 명량(鳴梁)이나 노량(露...