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후기 안동 지역에서 활동한 문신. 본관은 진주(晉州). 자는 구지(久之), 호는 입재(立齋). 아버지는 강우(姜鄅), 어머니는 진성이씨(眞城李氏) 이세준(李世俊)의 딸이다. 강재항은 안동부(安東府) 춘양현(春陽縣) 법전리(法田里: 현 경상북도 봉화군 법전면 법전리)에서 태어났다. 7세 때 『십구사략(十九史略)』을 배우는데, 10여 장만을 보고도 그 뜻을 알았다 한다. 처음에는...
경상북도 안동시 와룡면 주하리에 있는 조선 중기 전통 가옥. 안동 주하동 경류정 종택은 진성이씨 주촌파(周村派) 종택이며, 불천위로 모셔진 이정(李禎)의 종택이다. 이정은 이황(李滉)의 증조부로, 세종 때 영변판관(寧邊判官)으로서 여진족의 침입을 막기 위해 영변진(寧邊鎭)을 쌓았으며, 선산도호부사를 지냈다. 진성이씨가 안동 풍산 마애(磨厓)에서 이곳 주하, 즉 주촌(周村)으로 옮겨...
경상북도 안동시 북후면 물한리에 있는 조선 전기 강당 및 주사. 작산 구강당 및 주사는 이자수(李子脩)의 유덕을 기리기 위하여 후손들이 세웠다. 이자수는 진보현(眞寶縣) 출신으로 과거에 급제하여 벼슬길에 나아갔으며, 1361년(공민왕 10) 침입한 홍건적을 무찌르는 데 큰 공을 세워 송안군(松安君)에 봉해졌다. 작산 구강당 및 주사는 1480년(성종 11) 건립되었다. 학문을 강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