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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2401338
한자 金楷
영어음역 Gim Hae
이칭/별칭 정칙(正則),부훤당(負暄堂)
분야 역사/전통 시대,성씨·인물/전통 시대 인물
유형 인물/문인·학자
지역 경상북도 안동시 풍산읍
시대 조선/조선 후기
집필자 황만기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유생
출신지 경상북도 안동시 풍산읍
성별
생년 1633년연표보기
몰년 1716년연표보기
본관 안동

[정의]

조선 후기 안동 출신의 유생.

[가계]

본관은 안동(安東). 자는 정칙(正則), 호는 부훤당(負暄堂). 고조할아버지는 김시좌(金時佐)이고, 아버지는 김광호(金光灝)이다. 어머니는 청주정씨로 정신(鄭伸)의 딸이며, 부인은 연안이씨로 이한미(李漢美)의 딸이다.

[활동사항]

김해(金楷, 1633~1716)는 용모가 단아하고 기질이 명수(明粹)하며, 경사(經史)를 널리 연구하여 문장에 능하였다. 28세인 1660년(현종 1) 생원시에 1등으로 합격하여 명성이 자자했으나 명리(名利)에 담박하여 벼슬길에 나아가지 않고 부모에게 효양을 다하며 지냈다. 중년에는 상주 대도촌(大道村)으로 터전을 옮겨 당대의 명사들과 널리 사귀었다.

1693년(숙종 19) 다시 근암으로 옮겨 작은 집을 짓고 ‘부훤당(負暄堂)’이란 세 글자를 걸어 두고 야인(野人)이 애군(愛君)하는 정성을 보였다. 유림에 대한 많은 글을 지었는데 글솜씨가 경직(勁直)하고 명백하여 명성이 높았으나 미움 또한 샀다. 만년에 역학과 예학에 전념하여 오지(奧旨)를 탐색하였고, 천문·지리·법률·율려(律呂)·산수(算數)에도 정통하였다.

[저술 및 작품]

저서로는 문집인 『역학복역(易學覆繹)』이 있다. 『역학복역』은 1750년경 편집된 것으로 보이나 간행되지 않고 흩어져 있던 것을 19세기 초 6세손 진사 김현규(金顯奎)가 수습하여 간행하였다. 시에는 연시(聯詩)가 많고, 잡저 「문왕정책(問王政策)」·「습용간과론(習用干戈論)」 등의 글을 통하여 정치 및 군사에 관한 관심과 조예를 알 수 있다. 소(疏)는 제2차 예송(禮訟) 논쟁 이후 송시열(宋時烈)의 죄를 성토한 것과 안동 태사묘(太師廟)의 제례에 관한 것으로 예론(禮論)에 대한 김해의 관심을 알 수 있다.

[묘소]

묘소는 경상북도 상주시 운달산(雲達山) 사곡(沙谷)에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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