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 안산시 상록구 양상동에 있는 조선 전기 문신인 강징의 묘와 신도비. 강징[1466~1536]은 조선 전기의 문신이자 서예가로, 자는 언심(彦深), 호는 소재(少齋)·심재(深齋)이다. 본관은 진주(晉州)이고, 증이조판서(贈吏曹判書) 강이행(姜利行)의 아들이다. 글씨를 잘 써서 중종의 총애를 받았는데 중종은 그를 시켜 옛 명현들의 명언과 시문(詩文)을 쓰게 하여 홍문관에 걸어놓...
-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와동에 있는 조선 전기 충신 김여물의 묘와 신도비. 김여물[1548~1592]은 임진왜란 때 충주 탄금대에서 왜적과 싸우다가 전사한 충신으로, 자(字)는 사수(士秀), 호(號)는 피구자(披裘子)·외암(畏庵), 본관은 순천(順天)이다. 성현도찰방(省峴道察訪) 김훈(金壎)의 아들이며 영의정(領議政) 김류(金瑬)의 아버지이다. 1592년(선조 25) 임진왜란이 일어...
-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대부남동에 있는 고려시대 석곽묘와 토광묘.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대부남동 산217-1번지 육곡에 위치해 있다. 경기도 안산시 대부도 육곡 주민들과 향토사학자들이 산의 경사면에 파괴된 채로 노출된 석곽묘들을 일부 확인하면서 존재가 알려졌다. 한양대학교 박물관에서 2002년 1월 17일부터 3월 6일까지 1차 발굴조사를 실시하였고, 2004년 3월 29일부터 8월...
-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신길동에 있는 조선 전기 문신 신점의 묘와 신도비. 신점[1530~?]은 조선 전기의 문신이자 서예가였다. 자는 성여(聖與), 호는 척재(惕齋), 본관은 평산(平山)이며, 할아버지는 신원(申湲)이고, 아버지는 신정미(申廷美), 어머니는 학성군(鶴城君) 이련(李連)의 딸이다. 큰아버지 신순미(申順美)에게 입양되었다. 1564년(명종 19) 생원시에 합격하였고,...
-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성곡동에 있는 조선 전기 문신 안탄대의 묘. 안탄대는 조선 11대 중종의 장인으로, 창빈안씨의 아버지이다. 안탄대의 본관은 안산(安山)이다. 1506년(종종 1) 중종반정으로 원종공신(原從功臣)이 되었고, 적순부위(迪順副尉)에 올랐다. 사실상 부원군의 위치에 있었는데도 부귀영화를 사양하고 검소와 겸손으로 생애를 바쳤다. 조정에서 우의정을 추서(追敍)하였다. 경...
-
경기도 안산시 상록구 부곡동에 있는 조선 후기 문신 유석의 묘와 신도비. 유석[1595~1655]의 본관은 진주(晉州)이고, 자는 덕보(德甫), 호는 개산(皆山)이다. 정언 유격(柳格)의 손자로, 사옹원시정(司饔院寺正) 유시회(柳時會)의 아들이며, 어머니는 안동권씨로 권길(權吉)의 딸이다. 1613년(광해군 5)에 진사를 거쳐 1624년(인조 2) 별시문과에 병과로 급제하여 사헌부...
-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선부동에 있는 조선 후기 문신 윤강의 묘와 신도비. 윤강[1597~1667]의 본관은 파평(坡平), 자는 자준(子駿), 호는 무곡(無谷)이다. 공조참의 윤민헌(尹民獻)의 아들이다. 1624년(인조 2) 증광문과에 병과로 급제, 승문원·예문관에서 여러 관직을 역임한 뒤 1626년 검열이 되었다. 효종 때 대사간으로 있다가 한때는 충원현감(忠原縣監)으로 나갔으며,...
-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신길동에 있는 조선 전기 문신 이경희의 묘. 이경희[1508~?]의 본관은 전의(全義), 자는 중응(仲應)이다. 이세분(李世芬)의 증손으로, 할아버지는 이광형(李光亨)이며, 아버지는 이활(李佸)이고, 어머니는 한서(韓湑)의 딸이다. 1546년(명종 1) 진사시에 합격하고, 1562년 별시 문과에 병과로 급제한 뒤 양주목사를 지냈다. 손자 이언척(李言惕)의 공으...
-
경기도 안산시 상록구 일동에 있는 조선 후기 문신 이익의 묘. 실학의 대가인 이익[1681~1763]의 본관은 여주(驪州), 자는 자신(子新), 호는 성호(星湖)이다. 부친 이하진(李夏鎭)이 1681년(숙종 7) 평안도 운산으로 유배 갔을 때 그곳에서 태어났다. 이듬해 부친을 여의고 선영(先塋)이 있는 안산으로 돌아왔으며, 형 이잠(李潛)에게 글을 배웠다. 1706년(숙종 32)에...
-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고잔동에 있는 조선 후기 문신 이인현의 묘. 이인현[1570~1636]은 이재의 아들로 통훈대부(通訓大夫)·문화현감(文化縣監)·충양위(忠讓衛)를 지냈으며, 병자호란 때 강도(江都)에서 순절했다. 안산시청에서 단원구청으로 가다가보면 안산문화예술의전당이 나온다. 이인현 선생 묘는 그 건너편 산 정상부인 고잔동 산87번지에 있다. 이인현 선생 묘는 원래 고잔동 산8...
-
경기도 안산시 상록구 양상동에 있는 조선 후기 문신 정언벽의 묘와 묘갈. 정언벽(丁彦壁)[1612~?]의 자는 계홍(季弘), 본관은 나주(羅州)이다. 관찰사 정호선(丁好善)의 아들이며, 실학을 집대성한 다산(茶山) 정약용(丁若鏞)[1762~1836]의 5대 조부이다. 1630년(인조 8) 생원시에 합격하고 1644년(인조 22) 문과에 급제하여 승문원정자를 거쳐 박사(博士)를 지냈...
-
경기도 안산시 상록구 부곡동에 있는 조선 후기 정정옹주의 묘. 조선시대 선조의 딸인 정정옹주[1594~1618]의 묘역이다. 선조의 후궁 정빈(貞嬪) 홍씨(洪氏)의 소생으로 선조의 아홉 번째 딸이다. 1604년(선조 37) 정정옹주로 봉해지고, 장성하여 지제교(知製敎) 유시행(柳時行)의 장남 유적과 정혼했으나, 1608년(선조 41)에 선조가 죽자 탈상 후인 1610년(광해군 2)...
-
경기도 안산시 상록구 본오3동에 있는 농촌 계몽 운동가 최용신의 묘. 최용신[1909~1935]은 심훈의 소설 『상록수』[1936]의 여자 주인공인 채영신의 실제 인물로, 그녀의 눈물겨운 애국 행적은 『상록수』에서 실제화되어 농촌운동의 귀감이 되었다. 최용신은 함경남도 원산 출신으로 협성여자신학교 농촌지도사업과에 재학 중이던 1931년 10월 YWCA 교사로 샘골[천곡, 지금의 안...
-
경기도 안산시 상록구 사동에 있는 조선 후기 무신 최정걸의 묘. 최정걸[1585~1636]의 본관은 양주(楊州)이다. 진사 최정(崔淨)의 차남으로 태어나 무과에 등과하여 절충장군(折衝將軍)에 이르렀다. 고향에 은거하며 모친을 봉양하던 중 병자호란이 발생하자 52세의 나이임에도 단신으로 왕을 지키기 위해 남한산성에서 종군하였다. 적과의 전투에서 전사하자 노비 극산(克山)이 시습을 수...
-
경기도 안산시 상록구 사동에 있는 조선 전기 문신 최혼의 묘역. 최혼은 양주최씨 중시조로, 자는 태호(太好), 호는 독선당(獨善堂)이며, 최자준(崔自濬)의 아들이다.1498년(연산군 5) 무오사화를 피해 아버지와 조부 최담(崔潭)를 모시고 지금의 안산시 사동 감자골로 입향한 것으로 보인다. 양주최씨는 감자골에서 7세 최담, 8세 최자준, 9세 최혼의 후손 두 계파가 490여 년 동...
-
경기도 안산시 상록구 사사동에 있는 조선 후기 문신 오태주의 묘역. 취몽헌 오태주 묘역은 문신이자 서예가인 오태주[1668~1716]와 그의 부인 명안공주(明安公主)[1665~1687]를 합장한 유택이다. 오태주는 본관은 해주(海州), 자는 도장(道長), 호는 취몽헌(醉夢軒)이다. 형조판서 오두인(吳斗寅)의 3남이며, 어머니는 상주 황씨이다. 1679년(숙종 5) 현종의 셋째 딸인...
-
경기도 안산시 상록구 사사동에 있는 조선 후기 문신 한응인의 묘역. 한응인(韓應寅)[1554~1614]은 조선 선조(宣祖)[1552~1608] 때 문신으로 자는 춘경(春卿), 호는 백졸재(白拙齋), 본관은 청주(淸州)이다. 부사직 한경남(韓敬男)의 아들로 태어났다. 1576년(선조 9) 사마시를 거쳐 이듬해 알성 문과에 급제하여 예문관으로 뽑혔다. 1589년(선조 22) 정여립(鄭...
-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성곡동에 있는 조선 후기 문신 홍명원의 묘. 홍명원[1573~1623]의 본관은 남양(南陽), 자는 낙부(樂夫), 호는 해봉(海峯)이다. 진사 홍영필(洪永弼)의 아들이며, 어머니는 경력 조수(趙琇)의 딸이다. 증광문과에 병과로 급제하고 승문원에 들어가 홍문록(弘文錄)에 올랐다. 1603년에 예조정랑이 되었으며, 동부승지가 되었다가 부모를 모시기 위하여 광주목사...
-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선부동에 있는 조선 후기 문신 홍처윤의 묘와 묘갈. 홍처윤(洪處尹)[1607~1663]의 자는 지임(之任), 호는 안분재(安分齋), 본관은 남양(南陽)이다. 경기관찰사 홍명원(洪命元)의 아들로, 어머니는 부호군 윤민준(尹民俊)의 딸이다.1650년(효종 1)에는 응교로 춘추관 편수관이 되어 『인조실록(仁祖實錄)』의 편찬에 참여하고, 이해 지평이 되어 영의정 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