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풍도동에 있는 여섯 개 섬 가운데 하나. 끝눅섬[末六島] 남쪽과 육도[끝눅섬·가운데눅섬·육도[본육도]·질마섬·정철이섬·물우녀] 북쪽에 있는 섬으로, 끝눅섬과 육도[본육도]의 가운데 있다고 하여 가운데눅섬이라 부른다. 지도에는 종육도(終六島)로 표기되어 있다. 암석으로 이루어진 작은 돌산으로, 물이 나지 않아 사람이 살 수 없는 무인도이다. 가운데눅섬은 동경 1...
-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대부동동에 있는 자연마을. 마을에 있는 산의 형태가 말머리 모양이고 그 앞에는 작은 우물이 있는데, 목마른 말이 이 우물물을 먹고 갈증을 풀었다 하여 갈마지(渴馬地)라 하였다. 갈마지가 있는 대부도는 삼국시대에 마한(馬韓), 통일신라시대에 한주(漢州)에 속하였다. 고려시대에는 남양도호부(南陽都護府), 조선시대에는 남양군(南陽郡)에 속하였으며, 인조 때는 방어사...
-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대부북동에 있는 섬. 지형이 옛날 벼슬아치들이 쓰던 감투처럼 생겼다 하여 감투섬이라 하였다. 감투섬은 아주 작은 섬으로 잡목과 풀이 자라고 있으며, 주위에 갈대가 많이 서식하고 있다. 안산시 단원구 대부북동에 있는 북4리[북4통] 숯부리에서 도보로 3분 정도의 거리에 있다. 시화방조제가 건설되면서 시화호 안쪽에 위치하게 되어 지금은 바닷물이 들어오지 않는다....
-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대부북동 방아머리에 있던 섬. 섬 모양이 개처럼 생겼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개섬은 1988년 4월부터 1994년 1월까지 이루어진 시화방조제[11.20㎞] 공사 때 채토장으로 쓰여 지금은 흔적도 찾아볼 수 없다....
-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대부동동에 있는 자연마을. 대부도의 중심지에 위치한 마을로 예부터 땅이 기름져 사람이 살기 좋은 곳이라 하여 고유지라 불렀다. 행정동은 대부동 관할이며 동1리를 고유지라고 부른다. 고유지에 있는 자연지명 중 비선거리는 대부도가 남양부에 속하였을 때 수군첨절제사(水軍僉節制使)와 감목관(監牧官) 등의 선정비를 세워 놓았던 곳인데, 도로 확장 공사로 대부동사무소 마...
-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대부북동에 있는 무인도. 고깔처럼 생겼다 하여 꼬깔섬이라 하였다. 꼬깔섬 갯골은 골이 깊고 좁으며 풍랑이 잘 인다고 한다. 섬 전체가 암석으로 되어 있으며, 해안선에는 모래펄이 펼쳐져 있다. 작은 섬으로 잡목과 풀이 서식하고 있다. 고깔섬은 동경 126° 25′, 북위 37° 14′에 위치하고 있다. 면적은 2,000㎡, 둘레 450m, 길이 200m, 폭 5...
-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풍도동에 있는 여섯 개 섬 가운데 하나. 육섬[육도]이 변음이 되어 눅섬이 되었으며, 북쪽 끝에 위치한다 하여 끝눅섬이 되었다. 암석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육도[끝눅섬·가운데눅섬·육섬·질마섬·정철이섬·물우녀] 가운데 물이 나지 않아 사람이 살 수 없는 무인도이다. 동경 126° 28′ 북위 37° 7′에 위치하고 있다. 면적은 1만 5,000㎡, 둘레 500m...
-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대부남동에 있던 자연마을. 해적들이 대부도를 침범하여 약탈하는 것을 막기 위해 해적선 망을 보던 곳이라 하여 망선리(望船里)라 하였고, 후대로 오면서 변음이 되어 망생이가 되었다. 일제강점기에 망선리의 어감이 좋지 않다고 하여 흥성리(興成里)로 이름을 바꾸었다. 대부도와 선재도를 잇는 선재대교가 시작되는 해변 마을로 대부남동 남5통 지역의 일부이다. 바닷가의...
-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선감동에 있는 섬. 일명 햄섬[해미섬]이라고도 하며 누에처럼 생겼다 하여 누에섬이라 한다. 바위섬으로 섬 위에 약간의 소나무와 잡목, 풀이 자라고 썰물 때에는 탄도와 1㎞의 시멘트로 포장된 길이 연결되어 있어 걸어서 건널 수 있다. 섬 주위에서 굴, 소라, 바지락, 낙지가 나며 연해에서는 새우, 게 등이 잡힌다. 수원이 풍부하여 식수 개발이 가능하다. 누에섬은...
-
경기도 안산시 서쪽에 있는 섬. 대부도는 안산시청에서 서쪽으로 35.8㎞ 떨어져 있고 경기도 화성시 서신면, 시흥시 정왕동[오이도]과 방조제로 연결되어 있다. 동경 126°33′~126°39′, 북위 37°12′~37°18′에 위치하며 면적 40.34㎢, 해안선 길이 61㎞이다. 부속 유인도로 탄도(炭島), 불도(佛島), 선감도(仙甘島), 풍도(豊島)와 육도(六島)가 있다. 삼국시...
-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선감동에서 학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대부도의 학지」는 대부도와 선감도, 불도, 탄도, 화성군 화양진과 해저로 연결된 해저산맥을 학이 알려주었다는 지명 유래담이다. 1989년 옹진군지편찬위원회에서 발간한 『옹진군지』에 수록되었고[채록일자, 채록자, 제보자 미상], 2002년 안산문화원에서 발행한 『대부도향리지』에 수록되어 있다. 이는 1999년 안...
-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대부북동 종현마을에 있는 동산. 구봉염전 저수지 서쪽에 있는 새 둥지 모양의 작은 동산으로, 밀물 때 갯고랑으로 물이 들어오면 섬처럼 보여 둥지섬이라 하였는데 후대로 오면서 변음이 되어 돈지섬이 되었다. 구봉염전이 생기기 전에는 갯고랑을 통해 바닷물이 들어왔으나 지금은 잡목이 무성하며 주위에 인가나 다른 시설물은 없는 작은 동산이다....
-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풍도동에 있는 여섯 개 섬 가운데 하나. 물우녀는 ‘배가 다니는 물길 위에 있는 여[물속바위: 썰물 때는 나타나고 밀물 때는 잠기는 바위]’라는 뜻에서 붙여진 이름이다. 네 개의 작은 방위로 형성된 섬으로 키 큰 두 개의 바위가 솟아 있어 밀물 때는 물속에 잠긴다. 물우녀는 동경 126° 28′, 북위 37° 21′에 자리 잡고 있다. 유인도인 육도(六島)에서...
-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대부북동에 있는 자연마을. 구봉염전 쪽에 있는 서의산으로부터 바다로 길게 뻗어 나간 끝 지점으로 디딜방아의 방아머리처럼 생겼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1871년 제작된 대부도 지도에는 한문으로 방아찧을 ‘용(舂)’자를 써서 용두포(舂頭浦)로 표기되어 있다. 약 150년 전부터 배씨, 최씨, 강씨가 들어와 살기 시작하였다. 대부도와 떨어진 섬이었으나 약 60년...
-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대부북동에 있던 자연마을. 옛날에는 바닷물이 이곳까지 들어와 염벗을 만들어 소금을 굽는 곳에 있는 마을이라 하여 벗말이라 하였다. 특히, 현재의 북1리와 북5리 일대를 상동이라고도 하는데, 옛날에 이곳에 남양부사와 절도사 등이 주재한 데서 유래한다. 현재는 포도밭이 조성되어 있다....
-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대부동동에 있는 자연마을. 조선 말기 육지에서 이주한 김씨 성을 가진 사람이 정자를 크게 짓고 신당(神塘)이라 명명한 뒤로 마을 이름도 신당리[新塘谷]가 되었다고 한다. 한편 마을에 안방죽·새방죽 등으로 불리는 방죽이 있어 당(塘)자를 ‘연못’이 아닌 ‘방죽’의 의미로 풀이하면 ‘새 방죽을 쌓은 동네’, 즉 신당리가 된다는 설도 있다. 신당리에는 다음과 같은...
-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풍도동에 있는 여섯 개 섬 가운데 하나. 정초리섬은 암석으로 이루어진 무인도로 동경 126° 28′, 북위 37° 24′에 자리 잡고 있다. 유인도인 육도(六島)에서 2㎞, 대부동사무소에서 22㎞ 거리에 있다. 면적은 18,000㎡, 둘레 200m, 높이 20m, 길이 300m, 폭 100m이다. 주변에서 굴, 소라, 민어, 새우 등이 잡힌다....
-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대부남동에 있는 자연마을. 대부도 남쪽 중앙부에서 남동쪽으로 반도처럼 돌출한 지역으로 1871년 작성된 대부도 지도에는 말부흥(末富興) 끝에 부항포(浮缸浦)라고 표기된 것으로 미루어 부항에서 유래한 이름으로 여겨진다. 부항포는 물 위에 떠 있는 항아리[또는 병] 모양의 포구라는 뜻이다. 『옹진군지』에는 산이 부엉이처럼 생겼다 하여 큰부엉이·작은부엉이라고 불렀고...
-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대부동동에 있는 자연마을. 진두는 시화호가 형성되기 전 대부도에서 가장 큰 포구로 대부도의 관문이어서 붙여진 이름이다. 나룻께라고도 한다. 대부도 동쪽 선감도를 마주보고 있었으나 시화호가 생기면서 대선방조제로 선감도와 이어졌고, 시화방조제로 대부도가 육지와 연결되면서 포구의 기능을 잃어버렸다. 배가 드나들던 바다는 간석지로 변모하였다. 2009년 3월 현재 2...
-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풍도동에 있는 여섯 개 섬 가운데 하나. 잡목이 있는 임야와 초지가 형성되어 있다. 샘터 하나가 있다고 전해 온다. 질마섬은 동경 126° 19′, 북위 37° 15′에 자리 잡고 있다. 유인도인 육도에서 600m, 대부동사무소에서 22㎞ 거리에 있다. 면적은 150,000㎡, 둘레 2㎞, 높이 30m, 길이 700m, 폭 500m이다. 섬 일부가 채석장으로...
-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대부동동에 있는 무인도. 소나무 우거진 모양이 사람 머리털처럼 생겨서 털미섬이라고 하였다. 섬 전체에 소나무와 잡목이 우거져 있으며 샘터 하나가 있다. 고두메기 북쪽에 있는 작은 무인도로 진두에서 바라다 보인다. 면적은 3㎢, 둘레 1㎞, 높이 25m, 길이 300m, 폭 50m이다. 물이 빠지면 걸어서 드나들 수 있던 섬이었으나 시화방조제가 생기면서 더 이상...
-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대부동동에 있는 세 개의 무인도. 해무(海霧)가 많이 끼어 해미섬이라고 하였는데 후대로 오면서 변음이 되어 햄섬이 되었다. 세 개의 섬 가운데 가장 큰 섬을 큰햄, 가운데 있는 섬을 가운데햄, 거북이처럼 생긴 섬을 거북햄이라고 부른다. 대부동동 남쪽 해안뿌리 밖에 있는 섬으로 경사도가 완만하고 토질이 비옥하다. 해무가 많이 낄 때면 섬 위의 소나무들만 겨우 보...
-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대부남동에 있는 자연마을. 대부도 남쪽의 끝 뿌리이므로 흘곶(訖串)이라고 한다. 송곳처럼 뾰족하게 생긴 고래뿌리, 쪽박솔섬뿌리, 메추리섬뿌리, 서근여, 강거래뿌리 등이 바다로 뻗어 나가 있다. 1871년 제작된 대부도 지도에도 흘곶으로 표기된 것으로 보아 매우 오래된 마을로 여겨진다. 흘곶동에는 주로 논과 밭이 많았고 굴 양식이 성행하였으나 지금은 주민 대부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