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시대 안산 지역에서 거주하였던 효자. 본관은 안산(安山). 자는 군엽(君燁). 아버지는 중추부사를 지낸 김로(金輅)이다. 김귀만은 어릴 때부터 부친을 모시고 살았으나 집안이 빈곤하여 농사지을 땅이 한 평도 없는 처지였다. 이에 심산유곡으로 들어가 오두막집을 짓고 화전을 일구며 돗자리를 팔아 맛있는 음식으로 부친을 봉양하였다. 도롱이와 돗자리를 팔아 연명하였는데, 시장에 가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