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710047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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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臥牛里古墳群 |
영어공식명칭 | Ancient Tombs in Wau-ri |
분야 |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고분 |
지역 | 충청남도 아산시 영인면 와우리 4-1 |
시대 | 선사/선사,고대/고대,고려/고려,조선/조선 |
집필자 | 이판섭 |
발굴 조사 시기/일시 | 1998년 12월~1999년 8월 - 충청매장문화재연구원[충청문화재연구원] 와우리고분군 발굴 조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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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재지 | 와우리고분군 - 충청남도 아산시 영인면 와우리 4-1 |
성격 | 고분 |
양식 | 초기 국가 시대-도랑을 돌린 널무덤|남북국시대-돌덧널무덤|고려시대-돌덧널무덤|조선시대-널무덤 |
크기(높이,지름) | 초기 국가 시대 도랑을 돌린 널무덤 1호-105㎝[길이]|38㎝[폭]|8㎝[깊이]///초기 국가 시대 도랑을 돌린 널무덤 2호-130㎝[길이]|43㎝[폭]|19㎝[깊이] |
[정의]
충청남도 아산시 영인면 와우리에 있는 청동기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의 고분군.
[개설]
1998년 12월부터 1999년 8월에 걸쳐 충청매장문화재연구원[지금의 충청문화재연구원] 주관으로 국도 34호선 영인~둔포 도로공사 구간 중 영인면 와우리 일원 유물 산포지를 발굴 조사하였다. 그 결과 청동기시대 주거지, 초기 국가 시대 마한의 널무덤[토광묘(土壙墓)], 남북국시대 통일신라와 고려시대의 돌덧널무덤[석곽묘(石槨墓)], 고려시대와 조선시대의 건물지와 널무덤 등이 확인되었다.
[위치]
충청남도 아산시 영인면의 북동부에 있는 와우리고분군은 2018년 9월 현재 현대오일뱅크 신항만주유소가 인접한 국도 34호선 도로 구간으로 낮은 구릉성 산지[87.3m] 남쪽의 사면 지형에 있다. 동쪽에는 고용산[295.9m]이 자리하고, 여기에서 서쪽으로 이어지는 낮은 구릉을 따라 원랑산[107m]이 있다. 북쪽에는 안성천과 신언천 주변으로 넓은 경작지가 펼쳐져 있다. 남쪽에는 성내저수지에서 서쪽으로 흐르는 주천 주변으로 넓은 충적지대가 발달해 있으며 경작지로 이용되고 있다.
[발굴 조사 경위 및 결과]
와우리고분군은 공주대학교 박물관에서 대전지방국토관리청의 국도 34호선 도로 확·포장 공사 계획 구간을 지표 조사하여 처음 학계에 보고되었다. 충청매장문화재연구원 주관으로 1998년 8월 시굴 조사를 거쳐 1998년 12월부터 1999년 8월까지 발굴 조사가 이루어졌다.
[형태]
와우리 고분군에서는 청동기시대 주거지 12기, 초기 국가 시대 마한의 도랑을 돌린 널무덤[주구토광묘(周溝土壙墓)] 2기, 남북국시대 통일신라와 고려시대의 돌덧널무덤 24기, 고려시대와 조선시대의 건물지 9동 및 널무덤 53기가 확인되었다.
초기 국가 시대 도랑을 돌린 널무덤은 모두 2기가 조사되었다. 높이 29~30m 지점의 동남향 사면 하단에 있다. 도랑을 돌린 널무덤은 훼손이 심해 정확한 형태를 확인할 수 없지만 전체적으로 U자형이었던 것으로 추정되며, 장축(長軸) 방향은 등고선과 평행하다. 1호 널무덤은 길이 105㎝, 폭 38㎝, 깊이 8㎝ 정도 남아 있으며, 목관의 흔적이나 유물은 확인되지 않았다. 2호 널무덤은 길이 130㎝, 폭 43㎝, 깊이 19㎝ 정도 남아 있지만 훼손이 심한 편이다.
[출토 유물]
와우리고분군의 1호 널무덤에서는 도랑 내에서 둥근 바닥 짧은 목 항아리[원저단경호(圓底短頸壺)]가 출토되었다. 2호 널무덤에서는 두드린 쇠낫[단조철겸(鍛造鐵鎌)]이 출토되었고, 도랑 내에서 둥근 바닥 짧은 목 항아리가 출토되었다.
[현황]
와우리고분군은 현재 국도 34호선 도로공사가 완료되어 흔적을 찾아볼 수 없다. 다만 발굴 조사 보고서를 통해 유적 자료를 기록·보전하였다.
[의의와 평가]
충청남도 아산시 영인면의 와우리고분군에서 확인된 초기 국가 시대의 널무덤은 출토된 유물 중 둥근 바닥 짧은 목 항아리를 통해 볼 때, 천안 청당동유적의 1호분과 19호분과 비교하여 대략 3~4세기 대로 추정된다. 초기 국가 시대의 도랑을 돌린 널무덤은 대개 넓은 평야지대를 바라볼 수 있는 입지를 가지고 조성되었다는 점에서 와우리 와우지골 주변의 얕은 구릉상에 걸쳐 고분군이 분포할 가능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