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라북도 부안군 상서면 청림리에 있는 계곡. 가마소 계곡의 ‘가마소’는 폭포 아래 물웅덩이 또는 그 주변 지형이 가마솥처럼 움푹하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한자로는 ‘부소(釜沼)’라고 한다. 변산반도 남부에 위치한 세봉(細峰)[433m]에서 시작되는 가마소 계곡의 물은 서쪽으로 흘러온 와룡소 계곡[회양 계곡]의 물과 가마소 삼거리에서 합류한다. 이후 계류는 가마소 제1폭포, 가마...
-
전라북도 부안군 상서면 고잔리 목포마을 부근에 있는 다리. 고잔교(古棧橋)는 ‘곶의 안쪽’이라는 뜻을 가진 ‘고잔’이라는 지명에서 따온 이름이다. 바닷물이 드나드는 해안이었을 때 이곳은 곶의 안쪽에 해당하는 곳으로, 인접한 목포[나무개]마을도 바닷가 포구였음을 알려 주는 지명이다. 고잔교의 길이는 50m, 총 폭은 10.5m, 유효 폭은 9.5m, 높이는 3m이다. 경간 수는 2개...
-
전라북도 부안군 변산면 도청리 해안에 있는 자연 휴양림. 국립 변산 자연 휴양림은 국립 자연 휴양림 중 산림과 해양의 특색을 동시에 가지고 있는 최초의 해안 생태형 휴양림이다. 변산반도 국립 공원과 연결되는 소나무 숲에서 탐방객들이 숲을 체험하고 바다를 조망할 수 있도록 편의 시설도 갖추고 있다. 국립 변산 자연 휴양림은 변산반도의 아름다운 경관과 다양한 생태 환경을 활용하여 건전...
-
전라북도 부안군 보안면 우동리에 있는 동굴. 굴이 깊어 굴바위라 하였고, 호리병처럼 깊어 호암(壺岩)이라고도 한다. 변산반도 남동부에 위치한 남옥녀봉[434.4m]의 남사면 중턱에 위치한다. 우동 저수지에서 왼쪽 계곡을 따라 회양재 고개를 향해 오르는 등산길의 오른쪽에 있다. 변산반도에는 해안가에서 해식 동굴을 볼 수 있고 내륙에서는 풍화 동굴을 관찰할 수 있다. 풍화 동굴은 암석...
-
전라북도 부안군 변산면 격포리 해안의 닭이봉 정상에 있는 전망대. 닭이봉 전망대는 변산반도의 서쪽 해안에 있는 전라북도 부안군 변산면 격포의 닭이봉[86m] 정상에 세운 전망대이다. 닭이봉은 변산반도 외변산의 격포항과 격포 해수욕장 사이의 채석강(採石江)을 우산처럼 받치고 있는 산의 정상으로, 위도(蝟島)와 격포 일대 주변 관광지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장소이다. 닭이봉 전망대는...
-
전라북도 부안군 부안읍 서외리에 있는 이매창 기념 공원. 이매창(李梅窓)[1573~1610]은 조선 선조(宣祖) 때의 여류 시인이다. 이름은 계생(癸生, 桂生) 또는 향금(香今)이라 했으며, 자는 천향(天香)이고 호는 매창(梅窓)이다. 전라북도 부안의 아전 이탕종(李湯從)의 딸로 태어나 어려서 어머니를 잃었다. 아버지한테 글을 배워 시(詩)에 뛰어났으며, 가무에도 소질이 있었고 특...
-
전라북도 부안군 변산면 중계리에 있는 폭포. 비가 내리면 갑작스럽게 수직의 암벽에서 쏟아지는 폭포이기 때문에 벼락 폭포라고 부른다. 부안군 변산면 중계리 군막마을 주민들은 벽락수(壁落水)라고도 부르는데, 물이 절벽에서 떨어지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인 듯하다. 벼락 폭포는 부안 댐 아래쪽 기암절벽(奇巖絕壁)에서 수직으로 쏟아지는 약 50m 높이의 폭포이다. 가물 때는 폭포가 형성되지...
-
전라북도 부안군 변산반도 일대에 지정된 국립 공원. 『삼국유사(三國遺事)』에는 “백제 땅에 원래 변산(卞山)이 있으므로 변한(卞韓)이라고 한 것이다.”라고 기록되어 있다. 변산은 호남 5대 명산의 하나로 능가산(楞伽山)·영주산(瀛洲山)·봉래산(蓬萊山) 등 여러 가지 다른 이름을 가지고 있다. 『택리지(擇里志)』에는 “변산에는 많은 봉우리와 골짜기가 있다. 변산의 바깥은 소금 굽고...
-
전라북도 부안군 변산면 중계리에 있는 계곡. 변산(邊山)은 예로부터 봉래산(蓬萊山)이라 하여 고창의 방장산(方丈山), 고부의 두승산(斗升山)과 함께 호남의 삼신산(三神山)이라 한다. 봉래 구곡(蓬萊九曲)은 변산반도 국립 공원의 신선대 신선샘에서 발원한 물길이 직소 폭포(直沼暴布)를 지나 해창으로 이어지는 계곡으로, 아홉 곳에 아름다운 절경이 있어 봉래 구곡이라 하며, 이 중 제5곡...
-
전라북도 부안군 상서면 감교리에 있는 바위. 삼한 시대에 변한(弁韓)의 문왕이 난을 피하여 이곳에 성을 쌓을 때 우(禹)와 진(陳), 두 장군에게 명령을 내려 왕궁의 전각을 짓게 하였다. 그리고 동쪽은 묘암(妙巖), 서쪽은 개암(開巖)으로 불렀다. 이 전설에 의해 우 장군의 이름에서 ‘우금’이 유래하였다. 또한 바위의 형상을 보면 가운데 부분이 열린 모습이라 ‘개암’이라 하였다....
-
전라북도 부안군 변산면 대항리에 있는 새만금 간척 사업 홍보 및 전시 시설. 새만금 간척 사업은 전라북도 군산시 비응도동에서, 고군산 군도(古群山群島)의 신시도(新侍島)를 거쳐, 부안군 변산면 대항리로 이어지는 총 33.9㎞의 방조제를 설치하여 약 4만㏊의 간척지를 조성하는 대단위 국토 개발 사업이다. 조성된 간척지는 농업 용지, 산업 단지, 관광 단지, 과학 연구 단지, 신항만...
-
전라북도 부안군 부안읍 동중리와 서외리에 있는 공원. 서림 공원은 전라북도 부안군 부안읍 동중리와 서외리의 성황산(城隍山)[115m] 일대에 조성된 공원이다. 성황산은 전라북도 부안의 주산(主山) 역할을 하며 부안읍의 북서쪽에서 시가지를 감싸주는 형국이다. 부안현(扶安縣)의 수호신을 모신 성황사(城隍寺)가 있었기 때문에 ‘성황산’이라 부르며, 삼국 통일 당시 당나라 장수 소정방(蘇...
-
전라북도 부안군 보안면 우동리에 있는 폭포. 폭포 주변 풍경을 신선의 세계에 비유하여 선계 폭포(仙界瀑布)라고 하였다. 전설에 의하면 조선을 건국한 이성계(李成桂)[1335~1408]가 한때 이곳에 머물면서 수련하였다고 하여 일명 성계 폭포라고도 부르지만 역사적 근거는 없다. 선계와 발음이 비슷하여 후대에 이성계의 전설이 붙여진 것으로 추정된다. 부안군 보안면 우동리에 있는 우동제...
-
전라북도 부안군 변산면 도청리에 있는 폭포. 폭포수가 절벽에서 떨어지기 때문에 ‘수락(水落)’이라는 명칭이 붙었으며, 부안군 변산면 도청리의 수락마을도 여기서 유래되었다. 수락 폭포(水落瀑布)는 부안군 변산면 도청리 수락마을 뒤쪽에 위치한다. 변산반도의 갑남산(甲南山)[413.4m]에서 서남쪽으로 뻗은 산자락이 해안과 만나며 약 100m 높이의 단애(斷崖)를 이루는데, 병풍처럼 펼...
-
전라북도 부안군 상서면 청림리에 있는 계곡. ‘와룡소(臥龍沼)’는 누워 있는 용의 형상에서 유래한 명칭이다. 와룡소 계곡(臥龍沼溪谷)은 변산반도 내변산을 흐르는 백천 계곡의 지류로서 총길이 약 5㎞에 이르는 계곡이다. 변산반도 남부에 위치한 용각봉[370.0m]과 남옥녀봉[434.4m] 사이에서 시작되어 대체로 북향하면서 중간에 와룡소 폭포와 와룡소를 이룬다. 가마소 삼거리에서는...
-
전라북도 부안군 상서면 통정리와 청림리를 연결하는 고개. 지형이 소가 누워 있는 모습으로 되어 있는데, 이곳이 소의 무릎에 해당하는 지점이어서 우슬재라고 불린다. 우슬(牛膝)은 소의 무릎이라는 뜻이다. 변산반도의 내변산과 외부를 연결하는 동쪽 고개로서 정상부는 해발 고도 120m 정도로 행정 구역상 부안군 하서면 석상리에 해당한다. 우슬재 북쪽은 부안군 상서면 통정리에 속하고, 우...
-
전라북도 부안군 변산면 운산리에 있는 월명암 근처 명승지. ‘낙조대(落照臺)’란 지는 햇빛, 즉 해넘이를 바라볼 수 있는 높으면서 평평한 지형을 말한다. 부안군 변산면 운산리에 있으며, 변산반도 남서부 산악 지역인 내변산 쌍선봉[459m]의 남쪽 산자락에 위치한다. 변산반도에서 제2봉인 쌍선봉의 남쪽에 월명암(月明庵)[377m]이라는 불교 사찰이 있고, 그곳으로부터 직선거리 약 2...
-
전라북도 부안군 상서면과 보안면을 연결하는 고개. 유정재를 일명 유정자 고개 또는 유정치라고 한다. 고개 이름과 관련하여 북쪽에 유정마을이 있으며, 행정 구역상 부안군 상서면 감교리에 속한다. 유정(留亭)이라는 말은 적과 싸우기 위하여 이곳에 진(陣)을 쳤다는 뜻의 유진(留陣)에서 유래되었다고 한다. 역사적으로는 백제 부흥 운동[660~663] 시기에 당나라 장수 소정방(蘇定方)[...
-
전라북도 부안군 하서면 백련리에 있는 공원. 잼버리 공원은 전라북도 부안군 하서면 백련리, 일명 ‘바람 모퉁이’라고 불리는 곳을 기점으로 하는 새만금 간척지에 조성되는 공원이다. 조성 지역은 2023년 제25회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The World Scout Jamboree]가 열리는 장소이다. 2023년 8월에 열리는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는 163개국 5만여 명의 청소년 스카우...
-
전라북도 부안군 줄포면 우포리에 있는 자연 생태 공원. 줄포만 갯벌 생태 공원이 있는 전라북도 부안군 줄포면 지역은 일제 강점기에 간척 공사를 통해 조성된 시가지이다. 한때 항구로서 번성했던 곳이었으나, 줄포만에 토사가 퇴적되면서 그 기능을 상실한 포구이다. 전라북도 부안군 줄포면 시가지는 여름철 홍수 때마다 바닷물의 만조와 겹치며 침수 피해가 반복되던 해안가 저지대 지역이었다....
-
전라북도 부안군 변산면 운산리에 있는 계곡. 지포 계곡(止浦溪谷)의 ‘지포(止浦)’라는 지명은 부안군 변산면 지서리 일대에 있던 지지포(知止浦)라고 하는 포구 이름에서 비롯되었다. 과거 바닷가 포구이던 곳이 지금은 간척 사업에 의해 육지가 되었지만 지명은 남아 있다. 지포 계곡은 망포대와 쇠꼬랑날의 주봉인 삼신산에서 발원한 물길이 부안군 변산면 운산리 중산마을을 지나 서해에 이르는...
-
전라북도 부안군 변산면 중계리에 있는 폭포. 물줄기가 그 아래 물웅덩이로 직접 떨어진다고 하여 직소(直沼)라고 부르게 되었다. 직소 폭포(直沼瀑布)는 변산반도에서 가장 규모가 큰 폭포이며 내변산 봉래 계곡의 상류에 위치한다. 그 물은 직소천(直沼川)을 이루어 북향하다가 백천(白川) 본류와 만난다. 직소 폭포의 높이는 약 30m, 폭은 2m, 폭포 아래 폭호[물웅덩이]의 직경은 약...
-
전라북도 부안군 백산면 용계리와 동진면 하장리를 연결하는 다리. 팔왕교(八旺橋)는 주변의 팔왕(八旺)마을의 이름을 따서 붙인 이름이다. 구 팔왕교는 콘크리트 다리로 길이는 150.3m, 폭은 10.8m이고, 교량 형식은 PSCI이다. 2013년에 완공된 신 팔왕교 상행의 길이는 210m, 총 폭은 10.2m, 유효 폭은 10.1m, 높이는 5.2m이다. 경간 수는 7개, 최대 경간...
-
전라북도 부안군 백산면 평교리에 있는 다리. 평교(平橋)는 예전에 다리를 소나무로 만들었는데 그 모양이 평평하여 ‘평다리’라고 불렀다. 평교의 길이는 132.6m, 총 폭은 11.0m, 유효 폭은 10m, 높이는 6.2m이다. 경간 수는 5개, 최대 경간 장은 30m이다. 교량의 상부 구조는 PSC I형교이고, 하부 구조는 라멘식으로 되어 있으며, 설계 하중은 DB-24로 설계되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