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말기와 일제강점기 활동한 부천 지역 출신의 문신. 1861년(철종 12) 부천의 옛 지역인 부평도호부에서 태어났다. 본관은 밀양(密陽)이고 아버지는 변해영(卞海永)이다. 1889년(고종 26)에 문과에 급제하여 관직에 진출하였다. 1894년 교섭통상사무아문주사, 1895년 외무주사에 임명되었다. 1896년에는 고흥군수로 임명되지만 아버지의 병환을 이유로 사직하였다. 이후 18...
경기도 부천시 고강동에 있는 근대 개항기의 관료 변정상의 묘. 변정상[1861~1935]의 본관은 밀양으로, 변해준(卞海準)의 양자이며 생부는 변해영(卞海永)이다. 부인은 진주강씨이다. ‘부평삼변’이라 불리는 변명만(卞榮晩), 변영태(卞榮泰), 변영로(卞榮魯)의 부친이다. 과거에 합격한 후 흥양군수·강령군수·경흥감리겸부윤 등을 역임하였고, 중추원부참의에 이르렀으나 일제강점기 직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