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창원 지역에서 산등성이의 봉우리와 봉우리 사이의 낮은 안부. 우리나라 최고의 고개는 함경산맥의 금패령으로 1,676m이다. 고개에 대한 한자 이름은 여러 가지인데, 영(嶺)은 대관령이나 진부령 같은 높은 큰 고개에 사용되었으며, 그 외에 아현·대현과 같은 현(峴)이나 팔량치·우금치처럼 치(峙)를 쓰기도 한다. 창원 지역은 분지에 위치하고 있고 마산 지...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웅동에 있는 고개.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와 김해시의 경계에 있는 굴암산 남동쪽으로 뻗은 산등성이의 고개로 웅동에서 부산광역시 지사동으로 넘어가는 고갯길이다. ‘너더리 고개’라는 지명은 아유타국의 허황옥 공주가 김해로 가면서 지사천을 건널 때 ‘널다리’를 놓고 건너서 ‘널다리’라고 부르던 땅 이름이 잘못 전하여 ‘너더리’가 되었다는 민간...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두동에 있는 고개. 창원시 진해구 두동에서 경상남도 김해시 장유면과 부산광역시 녹산동으로 갈 수 있는 고갯길이다. ‘두동(頭洞) 고개’라는 지명은 ‘기티[機峴]’로 차자 표기하기도 하며, 허황옥 공주가 김수로왕에게 시집올 때 이 고개에서 비단 바지를 산신에게 바쳤다고 하는데서 ‘비단 고개’라고도 하고, ‘돌곳재’, ‘돌꼇재’라고 부르기도...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웅동 1동 소사 마을에서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며 지내는 제사. 웅동 소사 당산제는 매년 정월 대보름에 달집제와 당산제를 겸하여 마을 사람들의 무병과 풍년을 빌며 공동으로 지내는 제의이다. 웅동 소사 당산제는 언제부터 지냈는지 확인할 수는 없으나, 마을 어르신들의 이야기에 따르면 상당히 큰 규...
경상남도 창원시에 속한 행정 구역. 진해(鎭海)는 바다를 지키는 진(鎭)에서 유래된 이름이다. 진해구가 속한 지역은 선사 시대부터 거주가 이루어진 장소로 오랜 역사를 지니고 있다. 조선 후기에는 웅천현이었으며 1908년 창원부에 합병됐으나 일제 강점기 진해를 군항으로 만들고 1912년 군항 지역을 진해면으로 개칭하였다. 1931년에 창원군 진해읍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