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22000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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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鳳岩河口 |
영어의미역 | Bongam River Mouth |
분야 | 지리/자연 지리 |
유형 | 지명/자연 지명 |
지역 | 경상남도 창원시 성산구 신촌동|의창구 내리동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이정용 |
[정의]
경상남도 창원시 신촌동과 내리동 경계에 있는 하구.
[명칭유래]
봉암하구라는 명칭은 하구가 위치한 지역이 봉암리라고 불리었던 것에서 유래된다. 문헌 기록상 봉암리(鳳巖里)는 『호구총수(戶口總數)』(1789)에 나온다.
[자연환경]
봉암하구는 신촌동 뒷산과 내리동의 팔룡산 사이에 형성된 하구로, 창원시의 주요 하천인 남천·창원천·내동천·양곡천이 봉암하구로 유입되어 마산만으로 흘러든다. 하구 폭은 약 300~400m, 바닷물이 들고 나가는 물길의 길이는 약 1,000m(남천 유입처에서 양곡천 유입처까지) 정도이다. 지금은 없어졌지만 예전에는 봉암하구에 사화포(지금의 사화동), 지귀포(지금의 지귀동), 모삼포(지금의 삼동동), 양곡포(지금의 신촌동) 등 4개의 포구가 있었다. 지귀포의 위치로 보아 예전의 봉암하구는 내륙으로 깊게 형성된 것으로 추측된다.
[현황]
창원시청에서 서쪽으로 약 4㎞를 가면 있다. 봉암하구 일부 지역에는 생태 학습장이 만들어져 철새 도래지로 보호받고 있다. 하구 북쪽에는 창원시와 마산만으로 연결되는 해안로가 있으며, 남쪽에는 창원공단과 창원부두가 연결되는 웅남로가 인접해 있다. 창원공단이 조성되기 전에는 남천과 양곡천(월림동 및 신촌동 소하천) 사이 하구 둑이 상당히 넓게 형성되어 있었으나 지금은 기업체들이 들어서 있다. 하구 아래쪽에는 창원과 마산으로 이어지는 봉암다리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