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220007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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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馬山川 |
영어음역 | Msancheon |
영어의미역 | Msancheon River |
분야 | 지리/자연 지리 |
유형 | 지명/자연 지명 |
지역 | 경상남도 창원시 의창구 북면 월백리|마산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김원경 |
[정의]
경상남도 창원시 북면의 백월산 서쪽 사면에서 발원하여 마산리(馬山里) 앞을 흐르는 소규모 하천.
[개설]
마산천은 높이 428m의 백월산 서쪽 사면에서 발원하여 북서 방향으로 흐르면서 마산리 앞을 통과하여 마산교 부근에서 신천천에 합류한다. 이 신천천은 북류하다가 본포나루 부근에서 낙동강에 유입된다.
[명칭유래]
마산리 앞을 흐르는 하천이라고 하여 마산천으로 이름이 붙여진 것으로 보인다. ‘마산’의 ‘마(馬)’는 중심을 뜻하는 ‘’을, ‘산(山)’은 산을 뜻하는 ‘뫼’를 표기하기 위한 차자(借字)일 것으로 생각된다. ‘마(馬)’의 옛훈이 ‘’이고, ‘산(山)’의 훈이 ‘뫼’이기 때문에 그와 같이 차자되었을 것이다. 그러므로 ‘마산(馬山)’은 ‘중심이 되는 산’을 뜻하는 것이다. ‘마산(馬山)’으로 차자표기된 ‘중심이 되는 산’은 백월산(白月山)을 지칭하는 것으로 생각된다. 마산리는 백월산 서쪽기슭에 형성된 마을이기 때문이다.
[자연환경]
마산천은 백월산의 서사면에 소규모이긴 하지만 인근의 산지에 비해서 그 경사가 완만한 산록완사면을 형성시킨다. 이 완사면은 마산리의 위쪽에 위치하고 있으며 현재는 경작지로 이용되고 있다. 마산리 앞을 흐르다가 신천천과 합류하는 일대에도 주위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넓은 평탄한 퇴적지형이 형성되고 있다. 이것은 합류지점에서 유속이 감소되면서 마산천이 운반해 오던 물질들을 이 부근에 퇴적되었기 때문이다.
[현황]
마산리는 마산천의 좁은 하곡 중에서도 소규모의 하안단구를 따라 형성된 마을이다. 현재의 마산천은 용수 공급원이라기보다는 마을 앞을 흐르는 개울의 역할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