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22018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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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竹洞里- |
영어의미역 | Rock Crevice in Jukdong-ri |
이칭/별칭 | 똥뫼,장군바위 |
분야 | 생활·민속/민속,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민간 신앙 유적 |
지역 | 경상남도 창원시 의창구 동읍 죽동리 122 |
집필자 | 이상현 |
성격 | 기자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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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재지 주소 | 경상남도 창원시 동읍 죽동리 죽동마을 |
[정의]
경상남도 창원시 동읍 죽동리 죽동마을에 있는 기자석.
[개설]
죽동리 방구틈에는 다음과 같은 이야기가 전해 내려온다. 옛날 죽동리에 아기장군이 있었는데 영웅이 나는 것을 두려워한 왕이 아기장군을 죽이려 하자 그 부모가 바위 속으로 아기장군을 숨겨두었다. 왕이 보낸 군사들이 바위를 쪼개는 순간 아기장군의 목이 잘려 하늘로 솟아올랐다가 바위에 떨어졌는데, 아기장군의 머리가 바위에 부딪혀 바위가 움푹 패었고 아기장군이 탈 말은 달아나 버렸다. 아기장군이 떨어질 때 바위에 부딪쳐서 현재와 같은 구멍이 생겼다는 전설이다.
[위치]
동읍 죽동리 죽동마을 북동쪽의 독립 구릉상에 위치한다.
[형태]
자연암괴가 칼로 베어낸 듯이 동서로 나뉘어져 있으며, 동쪽의 바위 중심부에 지름 50㎝ 정도의 구멍이 나 있다. 화강암으로 이루어져 있는 죽동리 방구틈은 조금씩 비바람에 마모되고 있다.
[현황]
죽동리 방구틈은 죽동마을 사람들 가운데 아들을 못 낳은 사람이 남몰래 와서 돌을 던져 아들을 낳을 수 있는지를 확인하는 장소이다. 더불어 아들 낳기를 기원하는 기자행위의 대상물로서 민간신앙 중 하나의 사례로 주목할 만하다. 또한 민속문학(전설)의 차원(소재)에서도 중요한 자원으로 사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