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2203003 |
---|---|
분야 | 지리/자연 지리 |
유형 | 지명/자연 지명 |
지역 |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전면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김성환 |
전구간 | 발산재 -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전면 |
---|---|
성격 | 고개 |
[정의]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전면에 있는 고개.
[개설]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전면 서쪽에 있는 고개로, 예로부터 진양의 반성면으로 넘어가는 대통로의 역할을 한 교통로이다.
[명칭 유래]
‘발산재’라는 지명은 전쟁이 일어나면 크게 발대를 막고 승패를 짓는 곳이라는 데서 ‘발산재’라 부르게 되었다고 전해지고 있다.
[자연 환경]
발산재는 북쪽의 만수산과 남쪽의 깃대봉의 산줄기가 이어지면서 해발 약 300m에 자리 잡고 있다. 발산재 끝으로 발산 저수지가 있으며 북쪽으로는 경상남도 진주시, 남쪽으로는 경상남도 창원시와의 경계를 이루고 있으며 현재는 국도 2호선이 지나고 있다. 남서쪽으로 깃대봉, 만수산, 용암산, 옥녀봉, 적석산 자락이 우뚝 솟아 있으며 북동쪽으로는 여항산과 봉화산, 평지산 자락이 위풍당당하게 솟아 있다.
[현황]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전면 양전리와 경상남도 진주시 이반성면 발산리 경계에 위치한 고갯길이다. 낙남정맥에 있는 발산재는 예부터 경상남도 창원시와 진주시를 오고가는 대통로의 역할을 한 교통로로, 지금은 잘 포장된 국도 2호선이 지나고 있고, 정상에는 휴게소가 자리 잡고 있어 쉼터가 되고 있다.
이 고갯길은 조선 시대 진주목의 소촌도(召村道)의 역로에 위치한 고갯길로, 진주 주내에서 소촌역(召村驛), 반성현(班城縣)을 거쳐 발산재를 넘으면 진해현 상령역(常令驛)으로 이어져 있었다. 발산재 입구에는 작고 아기자기한 장승에 ‘발산재’라는 표시가 되어 있고 비교적 오르내림이 반복되는 고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