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220303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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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鼎三 |
분야 | 지리/자연 지리 |
유형 | 지명/자연 지명 |
지역 |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현동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김성환 |
전구간 | 정삼 -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현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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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지역 소재지 | 현동 -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현동 |
성격 | 산 |
[정의]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현동에 있는 산.
[개설]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북면 정현리 근처에 꽃밭등, 풍산등, 똥뫼 등의 야산이 있는데 산의 위치가 솥의 다리처럼 삼각형 형상을 하고 있는 산이다.
[명칭 유래]
‘정삼(鼎三)’이라는 지명은 산의 위치가 솥의 다리처럼 삼각형을 이루고 있다고 하여 ‘정삼’이라 부르게 되었다고 전해지고 있다. 정삼은 ‘鼎三’으로 생각된다. 위의 ‘솥의 다리’에서 알 수 있듯이 ‘鼎’의 훈 ‘솥’은 동쪽을 뜻하는 우리말의 변음이다. 따라서 솥[鼎]은 동쪽을 뜻하는 우리말을 표기하기 위해서 차자한 것이고 정현리는 동쪽 마을이라는 뜻이다. 꽃밭등은 남쪽 마을을 뜻한다. ‘꽃’은 남쪽을 뜻하는 우리말의 변이형이고 밭등은 마을이라는 뜻이다. 당시에 중심으로 인식되는 곳에서 남쪽에 있었기 때문에 생성된 이름이라 생각된다. 풍산등은 ‘風山登’으로 인식된다. ‘風’은 그 훈 ‘바람’ 때문에 차자된 것으로 보이며, ‘바람’은 서쪽을 뜻하는 우리말의 변이음이다. 따라서 풍산등은 서쪽에 있는 마을이라는 뜻이다. 똥뫼는 ‘동뫼’로 인식되는데 동쪽에 있는 마을이라는 뜻으로 생각되며, ‘동뫼’가 ‘똥뫼’로 불리자 그 이름과 연상되는 물질인 똥을 찾아내고 이야기를 만들어 낸 것이다.
[자연 환경]
정삼을 사이에 두고 동쪽으로는 광려산·대산·대곡산·무학산 자락이, 서쪽으로는 봉화산·평지산·여항산 자락이 위풍당당하게 우뚝 솟아 있으며 정삼 주변에서 흐르는 하천은 진동천으로 흘러들어 진동만으로 유입되고 있다. 정삼 마을 동쪽 바로 옆으로 국도 79호선이 지나고 있으며 북쪽으로는 경상남도 함안군 여항면이 남쪽으로는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북면이 자리 잡고 있다.
[현황]
마산합포구 진북면 정현리 근처에 꽃밭등, 풍산등, 똥뫼 등의 야산이 있다. 똥뫼는 진동에서 보면 한 무더기 똥처럼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