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22031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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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時落浦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시설 |
지역 |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전면 시락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이세훈 |
[정의]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전면 시락리에 있는 포구.
[개설]
시락포는 진전면 시락리에 있는 포구이다. 시락포는 『경상도속찬지리지』에 등장하는데, “시락포에 염분이 있다”고 하였다.
[명칭 유래]
시락포의 ‘시락(時落)’은 동쪽을 뜻하는 ‘~’의 변이형태 ‘시라’를 표기하기 위한 차자일 것으로 생각된다. ‘時’의 자음이 ‘시’이고, ‘落’의 자음이 ‘락’이기 때문에 그와 같이 차자되었을 것이다. 그러므로 시락포는 ‘동쪽에 있는 포구’를 뜻한다.
[자연 환경]
시락포는 해발 309m의 호암산의 남사면을 타고 남쪽으로 흐르는 작은 하천의 하구에 위치하고 있다. 당항만은 입구는 좁지만 안으로는 상당히 넓은 구조의 호수와 같은 만이라 그 안에 많은 포구가 있고 시락포도 그 중 하나이다.
[현황]
과거 시락포는 마을 안으로 깊이 들어온 조그만 만의 형태를 가지고 있었을 것으로 보이나, 현재는 지방도 1002호선에 의해서 포구가 두 개로 구분되었다. 지방도가 만을 가로질러 그 바깥쪽에 위치한 주 포구와, 지방도의 다리 아래로 약간 트인 곳으로 배가 드나드는 안쪽 포구가 있다. 여전히 소규모의 항구이고 마을 안쪽에서는 논농사를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