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산호동에 있는 근린공원.

[건립 경위]

시가지 중심에 있는 근린 공원으로 주변에 마산 도서관이 위치해 있고, 도심 내 산책로 및 등산로를 조성하여 많은 시민들이 쉽게 찾아와 가족과 함께 운동을 즐길 수 있도록 조성된 공원이다. 노후된 시설물을 대폭 정비하여 2012년 2월 팔각정자 및 쉼터, 휴식 시설을 준공하여 새롭게 단장하였다.

[구성]

정자, 데크로드, 산책로, 등산로, 족구장, 배드민턴장, 체육 시설 등이 조성되어 있으며 최근에 쉼터 및 휴게 시설, 팔각정, 수목을 심는 등 추가로 조성하였다. 또 공원 내에 6·25전쟁 때 순국한 마산 출신의 호국 영령을 추모하기 위해 충혼탑도 조성되어 있다.

[현황]

일명 용마산성으로 불리며 왜구의 침입을 막기 위래 건립된 장소로 성벽 대부분이 허물어져 옛 역사의 발자취를 확인하기는 어렵다. 하지만 지금은 공원으로 조성되어 산 아래로 시내의 탁 트인 전경을 한 눈에 조망할 수 있다. 또한 여러 문인, 작사가 등의 작품이 새겨진 시비(詩碑)들을 감상할 수 있는 산책로가 있어 시민들의 많은 사랑과 관심을 받는 장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