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에 속하는 법정동.

[명칭 유래]

도만동은 옛 이름인 도만리에서 따온 것이다. 주민들은 ‘도만잇골’이라고 불렀다고 한다. 도(道)는 남쪽을 뜻하는 ‘~‘의 변이 형태인 길을, 만(萬)은 마을을 뜻하는 말의 변이 행태로 남쪽에 있는 마을이라는 뜻으로 보기도 하나 명칭 유래에 대해서는 정확히 전하는 바는 없다.

[형성 및 변천]

도만동이 속한 지역은 1789년(정조 13)에 간행된 『호구 총수(戶口總數)』에 웅천현 상서면 도만리로 나타난다. 조선 후기 진해군 속천리(束川里)에 속했다가 1914년 행정 구역 개편으로 속천리 일부를 분할하여 일본인 마을인 길야정(吉野町)을 설치하였다.

해방 후 우리식 동명 찾기로 도만동이 되었으며, 1955년 경상남도 진해시 도만동이 되었다. 2010년 7월 1일 경상남도 창원시·마산시·진해시가 통합되면서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도만동이 되어 현재에 이른다.

[자연 환경]

도만동의 서쪽으로는 고산에서 남으로 뻗은 산줄기가 자리한다. 마을은 산지의 동사면부터 평지 쪽으로 길게 발달해 있다.

[현황]

도만동은 북쪽으로는 북원 로타리, 동쪽으로는 중원 로타리가 있고, 마을 동쪽으로는 충무로가 지나간다. 마을의 남쪽으로는 진해 공설 운동장이 있으며, 북쪽으로는 아파트 단지가 조성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