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에 속하는 법정동.

[명칭 유래]

가주동의 동 이름은 가도리(佳島里)와 주포리(主浦里)에서 한 자씩 따온 것이다.

[형성 및 변천]

가주동은 원래 웅천군(熊川郡) 동면(東面)에 속한 지역으로, 1908년(융희 2년) 창원군(昌原郡) 웅동면에 편입되었다가 1910년 마산부(馬山府)에 편입되었다. 1914년 행정 구역 통폐합에 따라 가도리와 주포리를 통합하여 의창군(義昌郡) 웅동면 가주리가 되었다.

1983년 2월에 의창군 웅동면 가주리가 경상남도 진해시에 편입되었다가 다시 1984년 진해시 웅동 출장소에 편입되면서 진해시 웅동 출장소 가주동이 되었다. 그러나 1997년 웅동 출장소가 폐지됨에 따라 진해시 가주동이 되었다. 이후 2010년 통합 창원시의 출범으로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가주동이 되었다. 현재 가주동은 법정동으로 행정동인 웅동 2동의 관할 하에 있다.

[자연 환경]

가주동에는 가동(佳洞)·내곡(內谷)·석북(石北)·섶밭매·주포 등의 자연 마을이 있다. 가주동에는 가동천·백옥포천·성동천·주포천 등의 하천이 흐르고 있으며 산재곡(山齋谷)·산협곡(山峽谷) 등의 골짜기와 태학산(泰鶴山), 활티재 고개 등이 있다.

[현황]

가주동의 유적으로는 민가의 경작지에 조개무지가 있다. 문화재로는 경상남도 기념물 제188호인 청룡대 각석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