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동면에 속하는 법정리.

[명칭 유래]

요장리는 『호구 총수』에서 진해현 동면의 방리로 기록되어 있다. 요장리는 『경상도 읍지』 편찬 시기에는 동촌리로 불린 적이 있어 동촌리(東村里)로 기록되어 있다. 『영남 읍지』에는 동촌리가 기록되지 않는 것으로 보아 주도리(酒島里)에 통합된 것으로 추정된다. 근대에 이르러 주도리가 요장리로 다시 쓰여 마을 이름으로 자리 잡았다.

요장은 갈대밭이 넒게 펼쳐진 광활한 갈대밭이 영천산 앞에까지 펼쳐져 있어 이곳을 요주라 하였고 이곳을 기러기가 앉아있는 그림과 같았다고 하여 우산팔경에 요주낙안이라 하였다고 한다. 이로써 ‘요장’은 갈대밭이라는 의미로 명명하였다고 전해진다.

[자연 환경]

태봉천이 진동만으로 흘러든다.

[현황]

요장리의 옛 마을은 요장, 광암, 논밑, 수우도, 왜꼬지[애고지, 주도] 등이 있다. 요장은 여뀌 바닥이라 하여 붙여진 이름으로 후에 요장리가 되었다. 광암은 요장리의 중심 마을이다. 수우도는 수우섬 서쪽에 있는 섬인 작은 수우도 안쪽에 위치한 마을이다. 왜꼬지는 곶으로 되어있는 마을이라는 뜻으로 주막이 있었다 하여 주도라고도 한다.

1997년 12월 31일 지정된 경상남도 기념물 제169호인 가을포 봉수대는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동면 요장리 산60에 소재하고 있다. 요장리에는 노인복지시설인 애양 양로원은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동면 요장해안길 7-18[요장리 620-6]에 운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