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에 속하는 법정동.

[명칭 유래]

이동이란 동명은 호구총수에 이동리(泥洞里)로 나오는 고유명이며 진해만과 연접하여 진흙땅이 많은 동네여서 이름 하였다는 민간 어원설이 있다. 지명 연구에서는 니(泥)는 서쪽을 뜻하는 ‘·’의 변이 형태 뻘, 동(洞)은 마을의 말을 표기하기 위한 차자로 서쪽에 있는 마을로 풀이하기도 한다.

[형성 및 변천]

1912년 5월 25일 마산부 진해면 이동리로 획정되었다. 1914년 3월 1일 창원군 진해면 이동리로 변경되었다. 1931년 4월 1일 진해읍의 승격으로 창원군 진해읍 이동리로 변경되었다. 1955년 진해시 승격과 함께 행정동인 이동으로 획정되었으며 2010년 7월 창원시 통합으로 창원시 진해구 이동으로 행정 구역이 변경되었다.

[자연 환경]

이동을 둘러싸고 구이동천과 신이천이 흐르고 있으며 신이천이 진해만으로 흘러들어오는 끝자락에 위치해 있다. 진해만의 해안 지역에 위치하여 산지가 없고 해발고도가 낮은 지역이다.

[현황]

창원시 진해구에 있는 행정동으로 병암동과 석동의 남쪽, 자은동의 동쪽에 위치한다. 면적은 0.91㎢이며 2011년 12월 31일 기준으로 가구수는 4,861 가구이며 인구는 1만 1484명[남자 5,947명|여자 5,537명]이다. 이동의 대부분은 주거 지역이다. 창원시 성산구와 연결되는 안민 터널과 연접하고 산업 도로, 해안 도로, 국도 2호선이 관통하면서 경제, 사회 활동의 중심지로 급부상하며 신흥 유흥·상업 지역이 형성되고 있다. 이동에는 유아 시설은 많으나 학교는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