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22052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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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馬山理事廳 |
분야 | 역사/근현대 |
유형 | 기관 단체/기관 단체(일반) |
지역 | 경상남도 창원시 |
시대 | 근대/개항기 |
집필자 | 이윤상 |
[정의]
개항기 경상남도 창원 마산 지역에 있었던 일제 행정 기관.
[건립 경위]
1905년 ‘을사조약’을 강요하여 한국의 외교권을 박탈한 제국주의 일본은 같은 해 12월 '통감부급이사청관제(統監府及理事廳官制)'를 공포하여 중앙에 통감부를 설치하는 한편, 각 지역의 일본 영사관은 이사청으로 개편하도록 하였으며, 이듬해 2월 통감부와 이사청을 개설하여 한국 침탈의 주요 도구로 삼았다.
[변천]
이에 따라 마산포 주재 일본 영사관도 마산 주재 이사청으로 탈바꿈하게 되었는데, 통감부의 지휘·감독을 받는 마산 주재 이사청의 주요 기능은 자국민의 보호·감독 업무를 담당했던 마산 주재 일본 영사관을 계승한 것이었지만 개항장의 외교·통상 업무를 담당했던 창원 감리서의 폐지와 함께 그 업무도 사실상 인수하였다.
[구성]
1906년 2월 이사청이 설치된 지역은 부산·마산·군산·목포·경성·인천·평양·진남포·원산·성진 등 10개소이며, 그해 11월에는 수원·해주·공주·전주·광주·진주·함흥·경성 등 8개소에 이사지청(理事支廳)을 두었다. 각 이사청에는 이사관(理事官) 1명, 부이사관(副理事官) 1~2명, 경부(警部)·통역생(通譯生) 등을 두어 해당 업무를 맡도록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