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석동에 있었던 종합 경제 단체.

[개설]

상공 회의소는 상공업의 개선과 발전, 국민 경제의 균형 있는 성장을 도모하고, 국제 경제 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하여 「상공 회의소 법」에 의하여 설립된 공익 법인으로 민간 종합 경제 단체이다. 상공 회의소는 자유주의 국가는 물론 공산주의 국가에 이르기까지 세계 모든 국가에 존재하고 있으며, 전 세계 132개국의 주요 도시에 설립된 각 지역 상공 회의소와도 긴밀한 협조 체제를 갖춘 세계 최대의 국제 민간 경제 기구이다.

[설립 목적]

상공업의 종합적인 개선 발전과 국민 경제 그리고 지역 사회의 균형 성장을 도모함은 물론 상공인의 권익 보호를 위한 대변 기관으로서 다양하고 광범위한 서비스 제공을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변천]

진해 상공 회의소는 1946년 12월 28일 임의 단체로 창립하였으며, 초대 회장 김진석, 2대 회장에 홍승달이 맡았다. 1950년 8월 6·25 전쟁으로 해산되었다.

1955년 9월 1일 진해시로 승격되면서 지역 사회 균형 발전을 위해 상공 회의소 설립을 재추진하여 그해 10월 15일 재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12월 2일 설립 인가를 받아 재 창립하였다. 1956년 1월 11일 초대 의원 20명을 선출하고, 1월 15일 초대 회장에 이정석, 부회장에 배용갑과 김재복을 선출하였다.

1960년 3월 12일 광하동 2-1에 신축 회관을 준공, 지역 상공인의 의지를 결집하고 도약의 기반을 마련하였다. 1999년 4월 13일 석동 522-1에 새로운 회관을 준공, 이전하고 진해 상공 회의소의 새로운 도전과 종합 경제 단체의 기능과 역할을 정립하는 계기를 마련하였다.

2009년 4월에 제19대 의원 선거를 하여 31명의 의원을 선출하고 회장에 김희수, 부회장에 강쌍원, 최팔관, 박종춘을 선출하였다. 2011년 8월 김태정이 회장에 취임하였다.

2010년 7월 1일 창원, 마산, 진해 3개 시가 통합하여 창원시가 출범함에 따라 상공 회의소 법에 의거 2011년 11월 11일 창원·마산·진해 상공 회의소가 통합하여 창원 상공 회의소로 새롭게 출범하였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주요 사업으로 건의·진정·조사 사업, 상공 진흥 사업, 회원 서비스 사업, 국제 협력 및 통상 중진 사업, 국가 기술 자격 검정 사업, 기업 혁신 운동 추진 사업 등을 펼쳤다.

[현황]

2011년 12월 현재 의결부로 상공 의원 27명으로 구성된 의원 총회가 있고, 임원으로는 회장 1명, 부회장 2명, 감사 2명, 상임 의원 11명이 있다. 사무국에는 사무국장 1명, 총무 회원과 3명, 조사 진흥과 2명 등 6명의 직원이 있다.

[의의와 평가]

진해 상공 회의소는 1946년 창립하여 2011년 12월 29일 합병 해산하기까지 65년의 역사를 가진 진해 지역의 유일한 종합 경제 단체였다. 진해 상공 회의소는 65년의 역사를 통해 지역 발전과 회원 기업의 권익 옹호를 위해 그 역할과 기능을 다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