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회원구 봉암동에 있는 소주 제조업체.

[설립 목적]

소화(昭和) 주류 주식회사는 일본에 본사를 둔 산읍(山邑)[야마무라] 주조가 한국에 소주, 청주 등 주류를 판매할 목적으로 종합 주류 제품 생산 공장을 설립하였다.

[변천]

소화 주류 주식회사는 1929년 3월 산읍(山邑)[야마무라] 주조의 계열사로 설립되었다. 산읍 주조가 50만 엔을 투자하여 마산 지역의 해안 매립지에 대규모 공장을 설립하였다. 1935년 산읍 주조에서 독립하여 자본금을 150만 엔으로 증자했다. 일본인 사장 마쯔무라는 청주 양조를 산읍 주조(주)에게 넘겨주고, 합성주인 이연주 ‘일신’과 소주 ‘명월’ 생산에 주력하였다.

해방 후 1951년 김상용, 지달순, 김봉제가 공동 대표가 되어 사명을 “동양 주류”로 변경하였다. 1952년 지달순이 단독 대표로 동양 주정 공업(주)로 변경하고, 1953년 무학 주정[대표 이병각]과 통합하여 “무학 주정 공업(주)”로 변경하였다.

1960년 최재형 대표 체제의 “유원 산업(주)”로 변경하였다. 1965년 2월 “무학 양조장”으로 변경, 1973년 9월 19일 “무학 주조(주)”로 변경, 1998년 1월 16일 “(주)무학”으로 변경하였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소화 주류(주)는 창업 초기 소주 생산 뿐 만 아니라 소주, 청주, 미린주, 포도주 및 기타 위스키 등을 생산하였다. 생산량은 청주 1천 석, 소주 1만 석, 미린주 150석, 포도주 30석, 기타 위스키 등을 생산하였다.

[현황]

(주)무학은 2012년 12월 현재 323명의 종업원이 근무하고 있으며 매출액은 2113억 원이다. 종합 주류 제조업을 주 업종으로 하고 있다. 특히 희석식 소주 외 과실주, 약주, 리큐르 등 다양한 주류 제품의 제조 및 판매를 하는 주류 사업을 중심으로 하면서, 전기 강판 및 스테인리스의 제조 및 가공을 하는 스틸 사업 분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