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동면 교동리에 있는 대한예수교장로회 소속 교회.

[개설]

순회 선교사의 전도를 받은 이들에 의해 1897년 교회가 설립되었는데 1900년 초대 성도 홍상민, 김정선, 김재신, 손정술 등 8인이 모여 예배드린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역사가 오랜 교회이나 농촌 지역에 위치하고 있어 교세 면에서는 대교회가 되지 못했으나 오랜 기간 지역 사회의 계도자로 활동해 왔다.

[설립 목적]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 지역의 기독교 복음 전파를 위해 설립되었다.

[변천]

1897년 이래로 세 사람의 선교사들이 계속하여 순회하던 중 신자가 생겨남으로 교회가 설립되었는데, 홍상민, 김정선, 김재신, 손정술 등이 1900년경 모여 예배드림으로 교회가 정착하기 시작했다. 1910년 9월에는 진동리 성산동에 위치한 관사를 십오엔을 지불하고 매입하여 예배당으로 수축하였다. 1910년 11월15일 주일에 대한 예수교 장로회 진동 교회 창립을 기념하는 공식적인 예배를 드렸다. 이때 교회가 야간 학교를 설립하여 남녀 학생 28명에게 성경과 기초 학문을 가르치기 시작하였다. 1924년 당시 홍상민, 이기범 영수가 시무하였고, 염임로 조사(助事)가 봉사했다. 1949년 이후 문기종 전도사가 시무하던 중 1951년 4월에는 일부가 교회를 떠나 인근 지산에 지산교회로 분립하였다. 1950년 6·25 전쟁 중에는 진동 지구가 최후 방위선이었으므로 포격이 심했는데, 현재의 진동면 교동리 282, 진동 교회당 근처에 폭탄이 떨어져 직선거리 약 360m인 교회 건물이 15° 정도 기울어져 받침목으로 교회당을 지행하던 중 해동 학원 이사장 김봉재의 제안으로 교회 부지와 현재의 서촌 282의 땅과 교환하자는 제의를 받아 드려 대지를 교환하였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교회의 통상 활동 외에도 지역 아동들을 위한 방과 후 교실[미술 지도], 추수 감사절 독거노인 위로 방문 등을 실시하고 있다.

[현황]

2013년 현재 담임 목사, 부목사, 전도사 등이 봉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