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회원구 양덕동에 있는 천주교 마산교구 소속 성당.

[변천]

1975년 12월 8일 상남동 성당에서 신자 650명으로 분리되어 양덕동 성당이 설립되었다. 초대 주임으로 오스트리아 그랏즈 교구 소속 사제로 대구 근로자 복지 회관 JOC를 지도하고 있던 박기홍 요셉플라츠 몬시뇰이 임명되었다. 본당은 설립되었으나 아직 성당이 마련되지 않아 인근 가톨릭 여성 회관 강당을 임시 성전으로 사용하던 중 1976년 10월 그랏즈 교구장 웨버 주교가 방문하여 양덕동 성당을 주교좌로 설립하고자 하는 교구의 의지를 확인하고 그랏즈 교구 부인회 등에서 협조를 약속하여 성전신축을 위해 장익 신부[현 춘천 교구장]에게 건축가를 추천받아 김수근 교수를 만나게 된다. 박 신부는 인간과 신의 만남을 하나의 공간에서 이루고자, 소박하면서도 우아하고 단단하면서도 따뜻하며 신비로우면서도 인간미가 풍기는 요구조건을 제시하였고 김수근 교수는 바위산에 핀 수정꽃 이라는 모티브로 양덕성당을 설계하고 건축하게 되어, 1977년 신축 기공식을 가진 후 1978년 11월 완공하여 성전 봉헌식을 가지게 되었다. 1979년 4월 마산 교구 주교좌 본당으로 인준 및 본당 주보를 ‘예수 성심’으로 개정하고, 본당 설정 10년에 이르는 1986년에 구암 성당 건립을 위해 부지를 마련하여 1987년 구암 성당을 분가하고 676세대 1,316명을 전출하였으며 1991년 석전동 성당이 분리됨에 따라 479명을 전출하였다.

1996년 성전의 십자가를 빈십자가에서 부활 십자가상으로 교체 설치하였다. 1990년 성전 앞 대형 나무십자가의 손상으로 알루미늄 십자가로 교체하였다.

1998년 성전 뒷뜰에 익명의 은인이 기증하여 한복 입은 성모자상을 모시게 되었다. 2001년 본당 25주년 기념식 및 기념집을 발간하였다. 2003년 2월 본당 홈페이지를 개설하고 동영상 강론, 동영상 뉴스, 예비 신자 방 개설 등 사이버 선교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2011년 본당 로고를 신자들을 대상으로 공모하여 새로 정하였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토요일 어린이 미사, 특전 및 중고등부 미사. 주일 새벽 미사, 교중 미사, 청년 미사가 있다. 공식적으로 연 2회 예 비신자 입교식이 3월과 9월에 있으며 목요일 저녁미사 후 교리반을 운영하며, 격월로 홀수달 첫 화요일에 유아 세례가 있다.

활동사항으로는 레지오 마리애, 사목회 외 성별 연령대별로 요셉회, 베드로회, 바오로회, 대건안드레아회, 성모회, 제대회, 데레사회, 까리따스회가 있어 그 특성 및 설립목적에 따라 활동하고 있으며, 사회 복지분 과를 통해 각종 후원회 및 신자 외 지역 내 어려운 이웃돕기와 그와 관련된 사업들을 하고 있다. 또한 레지오, 신심 단체별로 각종 시설 등에 봉사 활동들을 적극 참여하고 있다.

성가대는 연 1회 정기 연주회 및 분기별 5분 콘서트를 통해 신자들의 신앙고취 등을 돕고 있다. 레지오 각 Pr.들은 순번제로 가두선교를 실시하여 지역의 복음화에 앞장서고 있다. 연령회는 신자들의 상례가 났을 경우 연령을 위한 기도 및 원활하게 천주교의 장례가 진행되도록 돕고 있다.

[현황]

2013년 5월 말 현재 주임 신부 1명, 보좌 신부 1명, 전교 수녀 2명, 사목 회장 1명, 사무장 1명 등이 사목하고 있다. 신자 수는 4,768명이며 세대 수는 2,843세대 이다. 건물은 본당 건물과 부속 건물, 교육회관으로 이루어져 있다. 본당은 지하 창고, 강당, 회합실 7개, 사무실, 성전으로 구성되어 있다. 부속 건물은 회합실, 보좌사제관이 있다. 교육 회관은 주방 및 교육관, 주차장, 사제관, 수녀원과 회합실이 있다. 관할 지역은 합성1동, 합성 2동 일부, 양덕1동, 양덕 2동, 석전 2동 일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