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태백동에 있는 우담 문도회 소속 사찰.

[개설]

창원시 진해구 태백동의 성도사는 태백동 스포츠 파크 앞에 있다. 주차장에서 바라보면 성도사의 대웅전과 5층 석탑이 바로 보인다. 예전에는 묘지가 있던 곳이었지만 현재 스포츠 파크로 조성된 이후 주민들의 접근성이 좋아졌다.

[건립 경위 및 변천]

현재의 주지인 원파(園坡) 조희신 (曺喜信)이 1972년에 세운 ‘창건주 추두만 김청심화 공덕비(創建主秋斗萬金淸心華功德碑)’가 건립되어 있다. 비문에는 “도불산(道佛山) 성도사는 진해 출신의 독농가인 청신사 추두만의 시주로 1966년 10월 현재의 대웅전과 요사를 동시에 낙성했다”고 한다.

[현황(조직, 시설 현황 포함)]

성도사의 전각으로는 창건 당시에 건립한 대웅전과 요사채가 있다. 사찰 입구에는 최근에 조성된 5층 석탑과 부처님 진신 사리탑비와 해수관음상 등이 있다. 대웅전 내부에는 수미단 위에 본존인 석가모니불이 있고 양쪽에 관음보살과 대세지보살이 협시보살로 있다. 오른쪽 벽면에 산신단, 칠성단, 용왕단, 신중단과 왼쪽 벽면에 지장단이 모두 탱화로 되어 있다. 이같이 각각의 전각 없는 작은 사찰에서는 대웅전에서 모든 행사를 진행한 것을 알 수 있다.

[활동 사항]

매월 초하루에 법회가 있다. 재가 불자가 팔계를 지키는 날인 재일(齋日)은 일반 사찰과 같다. 정확한 신도 수는 알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