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후기 천안 군수를 역임한 무신. 민영(閔韺)[?~1637]은 천안 군수 재임 시 수선정이라는 정자를 건립하고, 백사(白沙) 이항복(李恒福)에게 기(記)를 짓게 하였다. 본관은 여흥(驪興), 자는 정보(正甫)이다. 아들은 민광렬(閔光烈)이다. 의주 부윤을 지내고 1635년(인조 13) 경상우도 병마절도사에 승진하였다. 1636년 병자호란이 일어났을 때 과감히 척화론을...
조선 시대 천안 출신의 무신. 황세득(黃世得)[1537~1598]은 임진왜란 당시 이순신(李舜臣)의 막하 장수로 무공을 세웠다. 본관은 성주(星州), 자는 사구(士求)이다. 아버지는 감찰을 지낸 황종식(黃鍾植)이며, 어머니는 강위빙(姜渭聘)의 딸 진양 강씨(晋陽姜氏)이다. 부인은 방인(方寅)의 딸 상주 방씨(尙州方氏)로, 이순신의 부인 방씨의 사촌 언니이다. 아들은 임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