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자늪의 형성 및 지명유래 전설. 예전에 충청북도 청원군 강내면 신촌리(지금의 흥덕구 신촌동)에 장자늪으로 불리는 못이 있다. 옛날, 이곳에 천석의 부호가 며느리와 함께 살고 있었다. 그런데 장자는 인색하기 이를 데 없어 늘 마을 사람들로부터 빈축의 대상이 되었다. 며느리는 이제는 좀 이웃에게 나누어 적선하기를 권했으나 그럴 때마다 장자는 호통을 쳤다. 어느 날 스님 한...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신촌동에 있었던 물구덩이. ‘엉망구레’라고도 하는 데 이것은 ‘냉망구레’의 변형에 불과하다. ‘냉망구레’에서 ‘냉망’의 어원은 분명하지 않으나 ‘냉’은 ‘차다’는 의미로 추정되고, 따라서 ‘찬물’이 많아서 붙어진 이름으라고 해석된다. ‘구레’는 본래 물이 늘 괴어 있는 ‘구렁’을 의미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따라서 ’냉망구레‘는 찬물이 많이 나는 물...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강서1동에 속하는 법정동. 새로 생긴 마을이라서 새말(사벌) 또는 신촌(新村)이라 하였다. 본래 청주군(淸州郡) 서강내이하면(西江內二下面)에 속해 있던 지역으로 1914년 행정구역개편에 따라 서강내일하면(西江內一下面)의 신촌리를 병합하여 신촌리라 명명하고 강내면(江內面)에 편입되었다. 1987년 1월 1일 신촌리도 청주시에 편입되어 강서1동 관할의...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신촌동에 있는 늪. ‘장자늪’은 ‘장자’와 ‘늪’으로 분석되는데, ‘장자(長者)’는 ‘큰 부자를 점잖게 이르는 말’이다. 지명에서 ‘장자’는 단독으로, 또는 선행 요소로 매우 빈번히 사용된다. ‘장자’·‘장자거리’·‘장자고개’·‘장자곡’·‘장자골’·‘장자논’·‘장자동’·‘장자리’·‘장자못’·‘장자물’·‘장자바우’·‘장자방죽’·‘장자밭’·‘장자불’·...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신촌동에 있는 아동수용시설. 사회의 불우한 아동들을 수용·양육하여 보다 좋은 환경에서 기독교 정신에 입각하여 아동들을 보호·교육함으로써 사회의 성실한 일원이 될 수 있도록 육성함을 목적으로 한다. 1948년 1월에 김치은이 청주시 흥덕구 운천동에 불우소년 6명을 보호·수용한 것을 시작으로 8월에 허마리아 선교사가 원장으로 취임하였고 충북희망원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