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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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 초 청송 지역에는 보성부(甫城府)가 설치되었다, 『삼국사기(三國史記)』 지리지(地理志)와 『고려사(高麗史)』 지리지에서 공통으로 표현하기를 보성부는 명주관내(溟州管內) 야성군(野城郡)의 영현(領縣)인 진안현(眞安縣)과 상주관내(尙州管內) 문소군(聞韶郡)의 영현인 진보현(眞寶縣)을 합친 것이라 하였다. 진보성(眞寶城)은 진보현이며, 재암성(載巖城)은 진보현과 인접한 진안현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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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국가시대부터 남북국시대까지 경상북도 청송군 지역의 역사와 문화. 청송 지역의 고대는 초기국가시대부터 남북국시대까지가 해당된다. 그러나 청송의 고대를 언급한 문헌 기록은 매우 단편적이고, 고고학 연구 성과도 미진한 편이다. 더구나 초기국가시대에 대한 기록은 전무한 편이라 할 수 있다. 따라서 삼국시대와 남북국시대 위주로 살펴볼 수밖에 없다. 청송 지역이 신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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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8년부터 1392년까지 고려 왕조가 지속하였던 기간 동안 경상북도 청송 지역의 역사. 고려시대 기간 동안 여러 차례 행정구역이 개편되어 고을 명칭의 변경과 통폐합이 잦았다. 이에 청송 지역에는 청부(靑鳧), 보성(甫城), 안덕(安德), 진보(眞寶), 진안(眞安), 송생(松生) 등의 고을이 두어졌고, 이들 고을은 인근 큰 고을의 속현(屬縣)으로 주로 존재하였다. 한편, 고려 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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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에서부터 현재까지의 경상북도 청송 지역의 역사. 청송군에는 청동기 유적인 고인돌이 발견되었기에 일찍부터 사람들이 살았음을 알 수 있다. 삼국시대에는 신라·고구려의 영역이었으며, 이 시기 고분에서 출토되는 토기는 신라 계열이다. 통일신라시대 칠파화현(七巴火縣)은 진보현(眞寶縣), 조람현(助攬顯)은 진안현(眞安縣), 청기현(靑己縣)은 적선현(積善縣), 이화혜현(伊火兮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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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 말 고려 초의 진보성 호족. 홍술은 지방 호족으로 진보성주로 있다가 고려 태조 왕건(王建)에게 귀부하였으며, 929년 후백제 견훤(甄萱)과 맞서 싸우다 전사하였다. 왕건이 후삼국을 통일한 뒤 홍술이 견훤과 싸우다 전사한 것을 두고, “나의 좌우 팔을 잃은 것과 다름없다”고 슬퍼하며 원래 ‘문소군(聞韶郡)’이었던 지명을 부(府)로 승격하고 ‘의성(義城)’이라는 지명을...